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저보다 남의 편(혈육)이라는 말이 어느정도 맞을까요?

궁금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7-05-28 18:31:12
육아휴직중인 결혼10년차 두 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시댁은 맞벌이 때문에 도보 5분거리에 사시고요. 형님(큰시누네) 집도 가까운 거리에 사세요..모두다 좋은분들이시지만 10년 결혼생활동안 제가 겪은바는 딸같은 며느리, 언니같은 형님(형님은 늘 저를 동생으로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시지만)은 없다는 거고요..제 친정엄마랑 제 형제는 늘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하나라도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시댁은 제 혈육이 아닌 남이니까...결국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신랑도 남이니 결국에 혈육을 더 중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신랑을 제편으로 만드는것도 여우가 되야 할수 있는건지...저는 아직 10년밖에 결혼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생활 선배님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신랑은 시어머니나 형님이랑 다를까요? 자꾸 시댁=신랑=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3.6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8 7:15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제 경우엔 본인편 입니다 ㅡ.ㅡ;;
    자기 불편하지 않은쪽으로 유리한대로 생각하더라구요.

    대략 우리엄마는 좋은사람이다 이게 기본 사고방식이구요.
    내가 보고픈 우리식구는 당연히 와이프도 보고싶어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즉 와이프나 시부모나 동일선에 두고 유리한쪽을 택하는듯 싶어요.

    이거 질려서 이젠 저도 남편뒤에 그림자속으로 들어간 상태예요.
    시집관련된 일에서 절대 내가 먼저 나서지 않지만 당신이 먼저 앞서가면 따라가는건 해준다~ 입니다.

  • 2.
    '17.5.28 7:19 PM (121.128.xxx.51)

    신랑이 자상하지 않고 원글님편보다는 시댁 편 드나 보네요
    우리 남편도 자기부모 일순위 자기 형제 이순위 아내나 자식은 삼순위였어요
    시부모 돌아 가시고 나서도 아직 자기 형제에겐 끔뻑 죽네요 포기 했어요
    사람 귀한줄 모르고 아내 위할줄 몰 라서 그래요
    재산도 없고 집 하나 있는데 우리보다 나은 형제라도 죽는 소리하면 대출 받아 돌리고 용돈주고 그것도 병이네요
    대출 받아서 또 가져다 줄까봐 항상 불안해서 이번엔 공동 명의로 했네요
    경제에도 관심이 없어서 그집 제가 벌어서 장만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994 여당쪽 입장 정국 예측해봅니다. 저도예측 17:15:15 19
1644993 미대선관련 뉴욕타임즈 편집위원회기사 1 퐁당퐁당 17:14:20 39
1644992 오늘 점심 식당에서 너무 짜증이 났는데 1 ㅇㅇ 17:11:54 148
1644991 광화문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은 어디인가요 2 17:11:42 47
1644990 모과 설탕에 재우는거밖에 없을까요? 2 모과 17:10:55 40
1644989 이혼소송하면 정말 바닥을 보나요? 11 훈훈 17:01:04 664
1644988 닭가슴살 육포를 만들어봤어요 ㅁㅁ 16:57:19 112
1644987 민주당 주관 첫 집회 & 정국 예측 7 16:56:44 414
1644986 깃털 80 솜털 20인 구스이불.. ㅇㅇ 16:55:24 87
1644985 모나미펜 fx153 열공중 16:53:38 135
1644984 시판돈까스 기름맛 ㅜㅜ 2 어휴 16:51:56 304
1644983 웹발신으로 연락달라는 문자요 1 ㅇㅇ 16:51:18 187
1644982 미국 대선 누가 될거 같나요? 15 개인 16:48:48 1,044
1644981 멘탈이 강한 사람은 12 .. 16:46:01 753
1644980 저혈압은 자주 누워 줘야 되나요? 저혈압 16:43:40 253
1644979 쿠션 말고 팩트 사용하는 분? ... 16:42:39 169
1644978 중학생들 시험공부 많이하나요? 3 ㅇㅇ 16:41:41 223
1644977 주변에 월말 부부, 연말 부부들이 있어요. 8 .... 16:37:17 1,113
1644976 곧 이사가는데요 살짝 고민입.. 16:35:38 279
1644975 배달음식 한끼 시키느니 밀키트 간식거리 등 4 돈의노예 16:35:01 674
1644974 세수 열심히 하는데 세수 안했냐고 몇번 들음 9 ㅅㅎ 16:32:36 599
1644973 너무 짠 새우젓 3 뽀르르 16:22:14 252
1644972 패키지 포르투갈 겨울여행 1 유럽 16:11:33 729
1644971 22기 옥순 공무원 퇴사했다네요 15 ㅇㅇ 16:10:27 3,629
1644970 명태균 이라는 사람 도대체 왜 저렇게 거물이 된건지 정리 13 16:07:07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