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겸손하고 조심해야겠어요

조심조심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17-05-19 00:15:16

직장에 같이 일하시는 분이 핸드폰을 새로 바꿔서 가져왔어요

그런데 이분이 연세도 좀 있으시고 이런 쪽은 잘 모르는 분이에요

남편이랑 같이 가서 바꿨는데 남편이 제일 좋은 폰으로 골라서 사줬다고 막 자랑을 하는데

기종 들어보니 보급형 핸드폰이더라고요

자기 핸드폰 어떠냐고 막 물어보는데

음,,,,,,좋네요,,,,, 가성비 상당히 좋아요 하고 대답해 드렸는데

사무실의 가장 핫한 막내를 붙잡고 자기 핸드폰을 자랑하고 있더라고요

너건 좀 오래 되어 보인다야, 이거 최신 폰이고 아주 비싼 거래,

내가 좋은거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꼭 이거 써야된다고 이거 사주는 거 있지, 호호호호;;;;;

사무실 막내 폰이 우리 사무실에서 제일 좋은 거에요;;;

IP : 14.40.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9 12:30 AM (106.102.xxx.240)

    만족하고 쓰면 제일이죠 머
    폰보다 남편자랑 아니었을까요?

  • 2.
    '17.5.19 12:38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지 않나요?

    그분에게 맞는 게, 어렵지 않은 게 최고 좋은 폰이죠

    남편 자랑 맞고요

  • 3. ...
    '17.5.19 12:53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너건 좀 오래 되어 보인다야,
    이거 최신 폰이고 아주 비싼 거래..

    순수하게 자랑할줄 모르는 나쁜 예.
    누가 좋아하리...-.-

  • 4. ////////////
    '17.5.19 5:51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럴 때 참 난감하죠.
    저 아는 사람이 자기 생일 때 며느리가 화장품 사서 보내줬다면서
    최고급이라면서 저도 한 번 써보라면서 한 개 주더라구요.
    근데 그 제품이 이름없는 홈쇼핑에서 파는 알려지지않은 중소기업 제품에다
    몇 만원에 여러 세트를 주는 인터넷에서 크림 한 개에 5000원정도하는 그런 제품이에요.
    게다가 저는 알러지가 있어서 아무거나 못쓰고요.
    전해줄 때 하도 고급이라고 강조를 해서 빈말로 좋은제품이네요라고 한마디했더니
    그뒤로 만날때마다 자기도 그 화장품에 상응하는 고가의 선물을 어찌나 바라는지
    한 번만 더 그러면 참지말고 확 까발려버리려고요.

  • 5. 그래도
    '17.5.19 6:28 AM (121.128.xxx.116)

    ㅇㅇ님 그래도 막내거가 최신이고 제일 좋은거에요
    라고 말해주지 그랬어요.
    그분은 진짜 자기 폰이 좋은건줄 알고 하는 말일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900 갤럽) 문재인 직무수행 전망: 잘할것 87% / 민주당 48% .. 8 ㅇㅇ 2017/05/19 1,129
688899 개인사업자가 하는 사무실도 회사인가요? 6 .. 2017/05/19 1,173
688898 네이버 해킹 당한거같아요 3 ㅜㅜ 2017/05/19 1,226
688897 게임 머니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 2017/05/19 223
688896 노종면 전 기자 페북 16 ar 2017/05/19 2,714
688895 아래층이 안방 화장실에서 담배를 펴요.. 9 어떻게 하죠.. 2017/05/19 1,377
688894 아이들 교육 정책에 대해 말씀들이 많네요 31 aphori.. 2017/05/19 1,905
688893 타임지 기사 났네요 8 .... 2017/05/19 2,650
688892 스위스 골든패스라인 열차 타보신분 계실까요? 도움부탁드려요 3 ㅇㅇ 2017/05/19 692
688891 중등, 시험없으면 고민 끝? 16 고딩 2017/05/19 1,291
688890 몬세라트(바르셀로나)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4 Happy2.. 2017/05/19 752
688889 중학교시험이 없어진다니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17 .... 2017/05/19 2,746
688888 목돈 두달 정도 어디 넣어두면 좋을까요? 짱이 2017/05/19 404
688887 님들은 언제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시나요? 9 2017/05/19 1,333
688886 염색을 하면 안색이 밝아질까요? 1 rexy 2017/05/19 1,132
688885 조준희 YTN 사장 사의 표명 13 샬랄라 2017/05/19 3,021
688884 제가 생각하는 교육은 7 ... 2017/05/19 633
688883 엘도라도 라는 노래 아세요? 7 ghrtl 2017/05/19 865
688882 유시민.. 5 oo 2017/05/19 1,682
688881 아래층 층간 소음 5 피곤하네요 2017/05/19 2,215
688880 밴드 영구정지 당했는데 어떡하죠..ㅠㅠ 12 어흑 2017/05/19 4,722
688879 온전히 사기당한것같은 이혼... 85 당황 2017/05/19 23,923
688878 어제 518기념식에 이재명시장은 안 보이네요. 1 이재명시장 2017/05/19 1,770
688877 워킹맘인데 이사할 집 고르려는데요. 7 ㅇㅇ 2017/05/19 847
688876 중학교 시험을 없앤다는데 좋아해야지.. 제정신들이에요? 32 aaa 2017/05/19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