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층 층간 소음

피곤하네요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7-05-19 09:44:08
저희는 2층이고요
아래층은 아빠가 늦게 퇴근하는지 매일 밤 12시까지 애 둘 뛰어다니는 소리와
아빠 목소리가 난리네요 ㅠㅠ
와아... 그러다가 또 삐떡하면 우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ㅠㅠ
아파트 8년 됐고요
다 위아래 같은 안방 위치에서 잠을 자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저희는 초등생 1명이고 퇴근 시간에 맞춰 집에 들어가서 정말 조용하게
쉬고 싶은 시간에 난리 법석을 계속 겪고 있어요~

이사한 지 3달째구요...
어제는 너무 짜증나서 화장실 환기구에 대고 지금 몇시야 하고 소리질렀네요 ㅠㅠ
정말 너무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1층이래두 밤 10시 넘어 이래도 되나 싶구요 ㅠㅠ
아래층 층간소음 무시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느끼네요 ㅠ
얼굴 마주치기 시른데 말을 하긴 해야겠죠??


IP : 218.236.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5.19 9:59 A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새벽에 출퇴근 하는집 만나면
    위아래층 힐게이트 열립니다
    본인들은 생활이라며 조심도 안하고
    그새벽에 고등어 튀기고 된장 끓이는 여름엔
    윗층들 수면제 없이 잘수가 없지요

  • 2. 원글입니다
    '17.5.19 10:10 AM (218.236.xxx.33) - 삭제된댓글

    밤 11시에 못참고 나가서 봤더랬져
    혹시나 윗집이 아니겠지 하고요...
    윗집은 고요하고요 불도 꺼졌구요 신기한 건 아래집도 앞뒤로 불이 꺼져있어요~~
    우리나라 암막커튼이 이리도 좋은가 싶기도 하면서 불꺼놓고 이런가 싶기도 하고요...
    주위 집들 다 꺼져 있어요 ㅠㅠ 하아 미칠 노릇이요

  • 3. 원글입니다
    '17.5.19 10:13 AM (218.236.xxx.33)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 너무 힘들어요 ㅠㅠ

  • 4. ㅇㅇㅇ
    '17.5.19 10:14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다행이라면 윗층이시니 같이 쿵쾅거리세요
    금방 해결 될거 같은데요
    처음엔 조심스럽게 말하다가
    말 안들으면 맞불작전 들어가야지 어쩌겠어요

  • 5. 그냥
    '17.5.19 10:17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말을하세요
    말안하면 개념없어요
    저도 아랫집에 남자애들둘이 소리지르고
    울고뛰고 생난리인데다가
    그집이 동네사랑방인지 엄마들죄다모여서
    웃고떠들고 소리지르고
    집이아니라 지옥
    시끄럽다고했더니 윗집에서왜난리냐고
    저희집 중딩아들하나있고 주말부부임
    나는 청소기도 시끄러워안돌리는스타일
    안되겠어서 아주대판싸웠어요
    윗집이라서 참아줬더니
    이제부터 줄넘기하고
    꼭두새벽에 청소기돌려주겠다고했더니
    정신차린것같아요
    아직도시끄럽긴한데 전보다 반은줄었어요

  • 6. ...
    '17.5.19 10:28 AM (223.62.xxx.250)

    저희 아래층이 필로티층인데
    허구헌날 몇시간을 아빠엄마 애둘이 뛰어다니는데
    진짜 죽는줄알았어요

    다른 집에서 시끄럽다고 얘기했는데도
    자기네 아니라고

    필로티라서 아래층이 없으니 맘껏 뛰더라구요
    어른까지 몇시간씩 뛰고 진짜 개념은 밥말아먹은 ㅜㅜ

    결국은 그 집 이사가니 살거같더라구요

    윗층은 층간소음 없을거같죠?
    절대 아니예요
    특히 1층이나 필로티층 아래층없다고
    아주 맘놓고 뛰는데 절대 안돼요

  • 7. 저희도요. ㅠㅠ
    '17.5.19 10:33 AM (14.39.xxx.194)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아래층 소음 때문에 생활이 힘들어요.
    애들 엄마만 있을 땐 조용한데 아빠만 집에 오면 시간 상관 없이 방방 뛰고 소리 지르고
    주말엔 거실에서 축구 공 같은 걸 차기도 하고 가끔은 집 앞 골목에서 노는데 낮은 빌라라 그 소리도 다 들리고 ... ㅠㅠ

    처음 인터폰했을 땐 사과하고 바로 조용히 시키더니
    두번째 인터폰하니까 매트 깔았다고 할만큼 했다고 자기네 애들만 잡지 말라고 오히려 반박하더라구요.
    그 집 애들 목소리 이젠 딱 들음 바로 아는데 아니라고 잡아떼니 당황스럽기만 했어요.

    옆집도 아래층에 항의하러 몇 번 가더니 이젠 소리 나면 발로 쿵쿵 바닥을 찍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요즘은 늦은 시간에 거실에서 아래집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 들리면 안방 바닥을 두 세번 쳐요.
    다른 집에도 피해가면 안되니까 좀 살살...
    사실 위층과 옆집에서도 층간 소음이 좀 들리지만 가끔이라 저희가 참고 있으니 이 정도는 봐줬으면 하고 바래요. ㅠㅠ

    가끔 큰 소음이 나는 건 그래도 참겠는데 지속적으로 소음이 나는 건 정말 힘들더라구요.
    특히나 새벽시간이나 이른 아침에 애들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소리 ...

    원글님은 아파트니까 그래도 관리실에 얘기하면 좀 전달되지 않을까요?

  • 8. 저희도
    '17.5.19 10:55 AM (223.62.xxx.88)

    아랫층 층간소음이 아주 심하거든요.
    그래서 찾아가서 좋은 말로 좀 조용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포악을 부리더군요.
    오리발 내밀면서 40대 아들과 60대 엄마가 악을 써대는데 기분만 상하고 올라왔거든요.
    층간소음은 윗층이 내는 거지 무슨 아랫층이 층간소음이냐며.
    그 집은 걸핏하면 올라와서 행패부리고 옥상 다 난장판 만들고 악취공격해대고 정말 난리도 아녜요.
    정말 단독살고 싶네요.

  • 9.
    '17.5.19 11:04 AM (180.66.xxx.214)

    저희도 아랫집이 1층이고, 그집은 초등 여아 2명이에요.
    이삿짐 들어올 때 보니 여자 아이들이라 안심을 했는데,
    첫주부터 난리도 아니더군요.
    새벽 1~2시까지 플스? 엑박? 이런거 틀어놓고 방방 뛰어대고, 꺅꺅 소리 질러대니, 잠도 못 자고 고생 했거든요.
    저희 윗집은 전원주택 지어 이사가고, 일 있을 때만 잠시 서울집에 들르는 정도라, 항상 비어 있어요.
    그래서 1층에서 저렇게 밤늦게 새벽까지 광년이들 마냥 뛸 땐
    다음날 피곤을 무릅쓰고 일찍 일어나서 청소기 거칠게 돌려 드립니다.
    전에 쓰던 청소기 헤드가 소리가 너무 커서 빼 놓은게 있었는데, 그거 다시 끼웠어요.
    남이 수면을 방해하면 어떤 기분인가 느끼게 해 드리려구요.
    아참...
    1층 아저씨 여름에 베란다에 샷시 열고 담배 피우시길래,
    시원하게 수돗물 한 대야 다이렉트로 부어 드린적도 있어요.
    그래도 시끄러운게 아랫층이라 참 다행이다 싶어요.
    보복이 가능하고, 보복하면 당분간 조용 하거든요.
    전에 살던 아랫층 분들은 참 조용 하셔서, 저희도 조심 했어요.
    온 식구 다 푹신한 슬리퍼 신고, 청소기 헤드도 조용한걸로 갈고, 모든 의자에 이지 슬라이드 붙였어요.
    예의도 베풀만한 분들께만 베푸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024 장기렌터카로 차 운행 하시고 계신분계신가요?어떤가요? 1 질문해요 2017/05/31 562
693023 다리 휜 여자가 치마입으면 어떤생각드시나요ㅠ 28 속상 2017/05/31 5,486
693022 화장하면 피부가빨리늙는다는거요 7 ㅇㅇ 2017/05/31 3,525
693021 대선 끝나면 허해질줄 알았는데 8 뉴스금단은개.. 2017/05/31 1,201
693020 퇴근 후 데이트 하시는 분들 화장 질문이요 1 ㅇㅇ 2017/05/31 1,290
693019 매실 담는데 자일리톨을 사용해도 될까요? 3 참맛 2017/05/31 970
693018 아이가 힘들어하면 제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6 상담 2017/05/31 1,478
693017 국방부나 한민관은 국기문란 아니에요? 7 richwo.. 2017/05/31 850
693016 창경궁 낮에 관람할려면 2 예매 2017/05/31 695
693015 사드 도입(보고 누락)관련 정리하면... 5 무무 2017/05/31 699
693014 장조림 했는데 너무 짜요 ㅠㅠㅠ 어떡해요... 5 요리 2017/05/31 1,596
693013 靑 "김관진·한민구에게 靑에 와서 조사받으라고 통보&q.. 48 샬랄라 2017/05/31 4,334
693012 CNN 도깨비 공유 인터뷰 기사 1 .... 2017/05/31 2,436
693011 초등생 대치 어학원 문의 드려요. 1 지니1234.. 2017/05/31 577
693010 최순실이 가슴이 아프답니다. 13 ... 2017/05/31 3,541
693009 중국 황실달력 2 자유게시판 2017/05/31 1,075
693008 꿀꿀한 기분 어떻게 날려보내시나요? 2 해소 2017/05/31 658
693007 매실 10kg에 물병 10리터짜린데요 4 참맛 2017/05/31 692
693006 대통령, 20일 간 지켜 본 국방부 태도···사드 정보공유 비협.. 9 저녁숲 2017/05/31 1,928
693005 보고란 20고개가 아닙니다. 사기업이면 .. 2017/05/31 441
693004 며칠동안 같이 지내는거 어떨까요?? ㅠㅠㅠ 12 유리 2017/05/31 1,612
693003 국민의당, 문자폭탄 대책기구 설치, 피해사례 수집할 것 20 고딩맘 2017/05/31 1,507
693002 물집 터졌는데 알로에 붙이면 안되나요? 핫팩에 데였.. 2017/05/31 355
693001 문대통령 정부가 안보 적임이라는 비디오나 기사, 외국기사 추천해.. 4 Help m.. 2017/05/31 473
693000 총리 임명 됐어요 ㅎㅎ 3 누리심쿵 2017/05/31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