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인데 이사할 집 고르려는데요.

ㅇㅇ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7-05-19 09:35:48
워킹맘인데 회사랑 집이랑 가까우면 어떤 잇점이 있을까요?
회사근처 고민중인 아파트는 10년정도 되었습니다. 회사랑 택시타면 5분거리구요. 도보로는 1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이에요.
아무래도 어린 애들 키우기에는 제가 직장이 가까워 편한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있을까요?

사실 저희 예산으로는 비싼데 장점이 크다면 좀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서 들어가려고 해요. 첫째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이고 둘째는 두살이라 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입니다. 우문이지만 한말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109.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5.19 9:40 AM (49.161.xxx.18)

    아이에게 무슨 일 있을때 금방 닿을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 이게 제일 큰 장점 같아요.
    아이가 어리면 아무래도 병원 갈 일이 잦으니 점심 시간 내서 다녀오기도 좋고
    출퇴근 시간이 확 줄어드니 그만큼 아이들이랑 더 있을 수 있고요.
    그 시간 얼마 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일년이면 어마어마하죠.

  • 2. ......
    '17.5.19 9:40 AM (114.202.xxx.242)

    마포가 집값이 천정부지로 띈게, 학군때문이 아니라, 부모들 직장다니기 엄청 유리한 동네라 집값이 엄청 오른거죠..
    사실 신문기사만 봐도, 마포는 학군이 약점이라는 신문 내용이 많아요.
    실제로 이사가면서도 마포학군 고민하는 학부모들도 꽤 있는게 현실이구요. 그래도 직장에 가깝다는건 살아보기 전엔 알수 없을정도로, 엄청 큰 메리트예요.
    전문가들도, 앞으로는 학군의 중요성은 점점 감소할수 밖에 없고, 직장에 쉽게 출근가능한 지역대가 핫하게 뜰수밖에 없다고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많구요.
    사실 직장인들 삶의질은, 아파트 평수보다, 직장 출근시간에 더 영향받는게 사실이예요.

  • 3. ?????
    '17.5.19 9:4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회사랑 가까운데, 아이 학군이 나빠요
    회사랑 가까운데, 생활 편의 시설이 나빠요
    회사랑 가까운데 매연이 많아요..............등등

    이런식의 질문이어야 답이 가능하지,,,,, 워킹맘인데 회사랑 집이랑 가까우면 어떤 잇점이 있을까요,,,,,,,,,,
    이 질문에 어떤 답이 가능할까요???????

  • 4. dd
    '17.5.19 9:43 AM (1.227.xxx.217)

    위에님 말씀처럼 저는 애가 없던 당시 여의도 회사를 다니면서 마포에 신혼집 차렸는데 통근시간이 짧으니 삶의 질이 달라요.

  • 5. 원글
    '17.5.19 9:51 AM (211.109.xxx.137)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대출금이 많이 부담스러운데 가까워지는만큼 장점이 크다면 사서 들어가는 것도 잘 고민해 봐야겠네요.. 시터도움을 받더라도 애가 둘이라 제가 챙겨야 할 것도 많을테니...

  • 6. ...
    '17.5.19 10:48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이 여의도가 직장이고 집이 마포셨어요. 아이들 학군 때문에 목동으로 이사를 가셨는데 병 나셨다며 ㅋㅋㅋㅋㅋ 집이 너무 멀어서요. 직장과 집이 가까운 건 삶의 질을 두단계는 높이는 것 같아요.
    학교에 무슨 일 있어도 잠깐이라도 들를 수 있고, 퇴근 시간 빠르고 출근 시간 느리고. 조금이라도 더 아이를 케어할 수 있구요.

  • 7. 저요
    '17.5.19 11:13 AM (175.211.xxx.99)

    저 회사랑 집이랑 차로 2.5km 나와요.
    1학년 때는 도움이 필요할 땐 점심시간에 살짝 가서 챙겨줄 수도 있구요..
    퇴근하고 집에 가서 저녁 차려주고 나와서 야근하기도 해요..쿨럭..
    출근도 아이 등교할 때 8시 40분에 같이 합니다.
    저는 작은 회사로 옮겼는데.. 작은 회사 다니면서 애 다 키워서 만족해요.

  • 8. ....
    '17.5.19 1:10 PM (175.223.xxx.105)

    저 일부러 직장 옆으로 이사왔어요...
    이점이 어마어마해요..
    중간에 아이 수두 걸렸다고 어린이집에서 바로 데려가라고 했을 때도
    직장 점심 시간 이용해서 아이 데려오고 짐싸서 친정부모님께 연락드려 데려가 주셨고요 ㅠ
    아이 초등학교 공개수업이니 뭐니
    회사에 반차 내고 다녀올 수 있고요 ㅠ
    애 아프다고 하면 점심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게 정말 너무나 안심이 되어요 ㅠ
    출퇴근 시간 짧아지니
    아침에 아이 학교 가기 직전까지 제가 돌봐주고 같이 집에서 나올 수도 있고요..
    퇴근해서도 아이 밥 먹이고 숙제 봐주기도 좋고.
    일단 퇴근 시간 길면 저도 넘 피곤해서 모든 일 작파하고 제가 드러눕기 바빴거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658 리클라이너 쇼파 추천해주세요. 1 ... 2017/06/01 1,064
693657 박경림 돈 긁어 모으겠어요. 49 ... 2017/06/01 30,362
693656 고딩맘님들 급해요 12 고딩 2017/06/01 2,865
693655 요즘세상은 뭘해도 해먹을게없다는말이 맞는말인가요 틀린말인가요?궁.. 6 아이린뚱둥 2017/06/01 1,656
693654 박남정 딸 박시은이요 어제 드라마에 나오던데 11 2017/06/01 20,283
693653 학습지교사와 보육교사 중 길게 봐서 어느 쪽이 나을까요? 5 40대 경단.. 2017/06/01 2,394
693652 내가 원하지 않는 현물을 선물로 주는것도 참 괴롭지 않나요? 4 .... 2017/06/01 1,145
693651 손혜원의 제안...문자폭탄을 대신 할 새로운 브랜드 17 고딩맘 2017/06/01 4,076
693650 얻어먹는 사람은 한결같이 그 모양일까요 11 2017/06/01 4,582
693649 안민석의원 - 최순실이 정유라를 국회의원 만들려고 했다 8 ... 2017/06/01 2,838
693648 레지던시 호텔이요. 5 머물러갈곳 2017/06/01 1,293
693647 이니실록 22일차 37 겸둥맘 2017/06/01 2,782
693646 교복바지 통줄이기. 교복사 or 동네 수선집 어디다 맡길까요?.. 5 .. 2017/06/01 1,882
693645 속지않고 당하지않는법 뭐라고 생각하세요? 5 아이린뚱둥 2017/06/01 1,081
693644 외국인남자(사귀기 시작한)가 여자가 귀엽게 느껴진다는 의미 49 .... 2017/06/01 9,711
693643 세면대 배수마개가 안 올라오는데 이거 어쩌나요 ㅡㅡ;;; 9 도와주세요 2017/06/01 1,871
693642 빨강머리앤 캐릭터가 16 빨강머리앤 2017/06/01 3,986
693641 저는 참 어쩌면 이렇게 불행할까요 7 ㅇㅇㅇ 2017/06/01 2,996
693640 정유라, "우리 아빠는 김관진 아저씨 하고만 형.. 2 ... 2017/06/01 3,448
693639 트로트 노래 좀 찾아주세요 생각이안나 2017/06/01 433
693638 반역 - 미국으로부터 감당 못할 압력이나 로비가 있었음이 틀림없.. 6 시나리오 2017/06/01 1,350
693637 아이물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주부 2017/06/01 599
693636 미국갈때, 애들 데리고 경유편 할만한가요? 18 캐서린 2017/06/01 2,246
693635 사랑에 빠지는 것도 괴로운 일이네요 5 ..... 2017/06/01 3,589
693634 미국 치과 세컨드 오피니언 필요할까요? 8 ... 2017/06/01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