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언제 '내가 살아 있구나' 느끼시나요?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7-05-19 09:55:45
집순이 전업주부..
며칠 전 점심시간에
광화문 거리에 한 번 나간 적이 있는데
뜨거운 햇살 아래
점심식사하러 나온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걸으면서
'아 이런 게 살아있는거구나'를 새삼 느꼈네요.
사람은 역시 사람들과 어울려야
생기를 찾을 수 있겠구나..
IP : 175.223.xxx.1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듯이
    '17.5.19 9:59 AM (110.70.xxx.56)

    극한의 운동을 하고 찬물에 샤워 할 때요
    캬~ 그 맛을 아는 사람만 알죠

  • 2.
    '17.5.19 10:09 AM (117.111.xxx.121)

    내가 계획한대로 온전히 하루를 살았을때요 한가지한가지 할때마다 발전되는느낌이들어서 보람되고 대견한느낌

  • 3. 저도
    '17.5.19 10:15 AM (218.39.xxx.74)

    극한 운동하며 잠시 바닥에 누워 심장의 쿵쾅거림을 느낄때
    살아있다고 느껴요

  • 4. 이걸
    '17.5.19 10:17 AM (108.18.xxx.124)

    느껴본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저는 살아있는 시체일까 싶네요....

  • 5. 저도
    '17.5.19 10:32 AM (211.208.xxx.110)

    미친 듯이 헉헉거리며 운동할 때요.

  • 6.
    '17.5.19 10:52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꿈에 좋아하는 연예인 나와서 썸탈때ㅎㅎㅎ

  • 7.
    '17.5.19 11:28 AM (117.111.xxx.154)

    사업체가 있어서 바쁘지만 그와중에 짬내서 운동,악기할때요!!진짜너무행복해요

  • 8. 이번에
    '17.5.19 11:37 AM (211.36.xxx.110)

    여행가서
    아침에 삼실출근안하고 새소리를 들으며 길을걸을때였어요
    내가 새소리늘 좋아하는구나 그걸알았을때

  • 9. 며칠전
    '17.5.19 11:55 AM (175.196.xxx.252)

    외곽을 운전하면서 오월의 산을 보고 정말 살아 있어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또 보는구나 했어요.
    더불어 앞으로 얼마만큼 저런 아름다움을 또 느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
    올봄 혹독한 독감을 앓아서 벚꽃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해서 더 그랬나봐요.

  • 10. ㅡㅡㅡ
    '17.5.19 3:06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데이트하고 열정적인섹스로 서로 절정 느낄때?
    공부가 제일 좋고 돈버는게 제일 좋을때도 있었는데
    이 남자 없었으면 성공도 뭣도 다 의미 없을듯.

  • 11. ..
    '17.5.19 7:17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오늘 여의도를 버스를 타고 지나왔는데요
    나무는 너무 싱그럽고 간간히 보이는 사람들이
    활기차 보이더군요..
    (점심시간 지나서 사람이 별로 없었음)

    세월이 흐르면 풍경은 조금 달라질거고
    난 이 풍경을 볼 수 없을지 모르니
    오늘이 너무 감사하고 좋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오랫동안 편찮으시다가
    돌아가셨는데 거의 십여년은
    집과 요양병원 병원에서 계시다
    돌아가셨거든요

    돌아다니시는거 참 좋아하셨는데
    노년을 그리 보내시는거 참 가슴 아팠습니다

    비록 차 없는 뚜벅이 이지만
    내발로 걸을 수 있고
    원하는거 갈 수 있는 오늘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757 내가 기억하는 노무현 정권. 7 ........ 2017/05/22 1,135
689756 판교 백현마을 지금 구매해도 될까요? (40 넘어 처음 집 구매.. 7 하하 2017/05/22 3,014
689755 수도계량기가 다른집과 바꿔연결될수가 있나요? 4 .. 2017/05/22 731
689754 그동안 4대강보를 왜 닫아두었죠? 10 이유가? 2017/05/22 3,612
689753 저 너무 팔불출 같아요. 12 qas 2017/05/22 2,343
689752 이자카야 가족 외식 식당으로 별로인가요 6 스시 2017/05/22 1,192
689751 교회 다니기 시작했어요 13 33 2017/05/22 1,836
689750 화 잘내는 남자 예후 안좋나요 12 2017/05/22 10,115
689749 등산 후 아침에 걷을 때 뒤꿈치가 아프면 족저근막염인가요? 2 겨울이네 2017/05/22 1,307
689748 임신하셨을때 뭐가 제일 힘드셨어요? 23 2017/05/22 3,272
689747 종편을 10여일보며 느낀점 3 ㅇㅇ 2017/05/22 1,095
689746 암투병 중이신 아버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8 ㅜㅠ 2017/05/22 1,982
689745 4대강 보개방시작하고, 비리 채굴하면, 2 녹조가게시판.. 2017/05/22 722
689744 사돈처녀한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2 이바 2017/05/22 2,338
689743 네이버 댓글중에 sbs사장이 사대강 참여한 태영건설 사장이라네요.. 2 미네르바 2017/05/22 1,244
689742 황혼 이혼 하고싶다는 엄마... 17 .. 2017/05/22 6,094
689741 요즘엔 쉬폰 스커트나 원피스 안입나요? 4 덥다 2017/05/22 1,954
689740 아파트 이사왔는데 관리비 중간 정산 문의 3 Gggg 2017/05/22 4,329
689739 찹쌀꽈배기레시피 올려주신분 책임지세요 ㅋㅋ 19 찹쌀꽈배기 2017/05/22 5,254
689738 대구 노비아갈라 웨딩홀 2 웨딩홀 2017/05/22 889
689737 입시제도의 문제는 결국 22 ㅇㅇ 2017/05/22 1,664
689736 에어컨 투인원 단점이 뭔가요?.. 8 .. 2017/05/22 15,991
689735 내 집 장만 내 집 장만.. 2017/05/22 486
689734 계란말이할때 쯔유 넣어보세요~~~ 12 기냥 밥을 .. 2017/05/22 4,441
689733 3년을 고생이 고생인줄 몰랐다는데 4 ㅇㅇ 2017/05/22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