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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 전공이나 아이 미대 보내신 분들께...

... 조회수 : 4,916
작성일 : 2017-03-14 16:38:22
질문 드립니다.
아이는 현재 고2 남자아이구요.
진로는 미대 (디자인쪽) 로 잠정 결정했는데요. 
방학때만 잠깐 다녀보자 했던 미술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오래 다닌 아이들에 비해서 위기의식도 느끼는 것 같고.
미술학원측에서는 당연히 계속 다녀야 한다는 분위기구요. 
제 생각은 너무 일찍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것 아닌가 해서요.
여기저기 이야기 들어보면
디자인은 그렇게 일찍 시작할 필요 없다는 말도 들리고. 
주변에 미대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조언 구할 곳이 없어요. 
타과목 공부는,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미술을 시작하니 오히려 전보다 다른 과목도 열심히하네요. 
스스로 마음먹은 것이니 그냥 지켜봐줘야 할까요? 

IP : 222.101.xxx.4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4 4:3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미대입시면 실기보다 공부가 더 중요할텐데요...
    실기는 좀 과장해서 수능 마치고 바짝 해도 됩니다.
    지금은 성적을 올려야 해요...

  • 2. 미대출신
    '17.3.14 4:41 PM (178.203.xxx.2)

    80년생

    전 중 3때 시작했는데
    그때는 중 3이나 고 1때 시작하는 애들도 빠르다곤 안했어요

    이름 있는 학교 가려면 방학때 원정 뛰며 배웠고
    나름 치열하게 준비했는데 고 2인데 빠르다 생각하시니 ..
    요즘은 다른가 싶네요

  • 3. 미대
    '17.3.14 4:42 PM (223.62.xxx.80)

    예전하고 달라서 성적을 많이 봅니다

  • 4. 내신 & 수능
    '17.3.14 4:43 PM (106.240.xxx.214)

    점수 잘 받아야 유리하고 미술실기는 수능전에 바짝 몇백들여 특강 들으셔야되요.

  • 5. 00
    '17.3.14 4:44 PM (112.151.xxx.180)

    늦었으면 늦었지 전혀 일찍 아닙니다.
    그리고 디자인이면 공부도 굉장히 중요하고 실기도 중요해요.
    공부는 학교를 결정하고 실기는 당락을 결정하지요.
    미대 정말 앞으로 더 어려워요.ㅜㅜ

  • 6. 00
    '17.3.14 4:45 PM (112.151.xxx.180)

    게다가 돈까지... 3중고가 미대입시랍니다....

  • 7. 늦습니다.
    '17.3.14 4:48 PM (122.199.xxx.101)

    고2면 지금부터 해야 합니다.
    공부가 중요하다는 거 맞는데,
    아무리 성적 좋아도 실기 안 되면 모두 불합격.
    작년에 수능 93%인데 몽땅 떨어진 애도 봤어요.
    성적, 실기 둘 다 잡아야 해서 미대가 어렵습니다.

  • 8. .....
    '17.3.14 4:48 PM (114.202.xxx.242)

    고2면, 미술학원 지금 슬슬 다녀야할 시기죠.
    고3때 미술학원 다닐시간 없잖아요

  • 9. 홍대
    '17.3.14 4:50 PM (115.21.xxx.144)

    딸아이 홍대 다녀요.
    성적이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실기를 전혀
    안하다가 갑자기 잘 할수는 없습니다.
    학기중에도 주2,3회는 다니면서 감각을 키우다가
    방학때 바짝 하는식으로 하는게 맞구요, 지금 2학년이면
    이른건 아니죠. 예고애들하고도 경쟁을 해야하는데요.
    하지만 실기한다고 성적이 떨어지면 절대 안되니까
    공부만하는 다른 학생들보다 두배세배 바쁘고 힘들게
    학교생활 해야합니다.
    저희애도 자기가 하고싶어서 한거라 정말 초인적인
    노력을 하더군요. 결국 성적과 실기, 두가지를 다 잡아야합니다.

  • 10. 우리 아이
    '17.3.14 4:51 PM (207.154.xxx.196)

    일학년 여름 방학때부타 했고 적절했다고ㅜ생각합니다.
    공부는 모의 1-2-2등급 유지하면서 1학년때난 주말에 반나절힉만 2학년때는 주중에 세번 3학년때는 매일 학원에 나갔고 수능보고 나서는 하루 12시간씩 두달동안 학원에서 살다시피했어오
    고3때는 시간 이외에는 수능공부 수능공부 이외에 시간애는 미술... 열심히 했는데
    수능끝나도 특강만으로 대학 가는 아이는 드물어요 미대 유형을 외워서 한 유형만 드립다 연습했는데 그 문제가 시험에 나온 경우나 가능하지 색깔 쓰는 법 공간 배치 소묘. 언제 두달만에 다하겠어요.

  • 11. 해지마
    '17.3.14 4:56 PM (175.113.xxx.95)

    그림 실력도 중요하고요 성적도 중요해요. 등급이 어느정도 나와줘야 인서울을 칠수있어요.

    가끔 학원에서 홍보할때 8. 9등급도 건대갔다 어디갔다 얘기하는데 너무 드물어서 홍보한다는걸로

    아셔야하구요, 2학년때 시작하는거 정말 빡세게 준비하셔야해요. 요즘에 공부도 잘하고 미술도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 12. ..
    '17.3.14 4:56 PM (121.165.xxx.176)

    사실 미대 왜 보내는 지 모르겠습니다. 들인 노력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가 너무 없는데...

  • 13. 고삼때는
    '17.3.14 4:57 PM (207.154.xxx.196)

    매일 미술학원 다녀야 실력도 늘어요
    학교에서는 수능공부 열심히 하고 미술학원 다녀와서도 한두시간씩 공부하도 잤어요
    실기랑 수능공부 초인적으로 해내던데 상위권 미대 단 아이들 대부분 그런 일정을 다 소화해 내더군요.

  • 14. 해지마
    '17.3.14 5:02 PM (175.113.xxx.95)

    정말 하고싶어하는 아이들은 그 힘든걸 다 견뎌내더라구요. 정말 고3 겨울방학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도와줄순없고 위로도 안되고... 부모도 같이 늙어요. 돈도 수억나가고...

  • 15. ...
    '17.3.14 5:05 PM (222.101.xxx.49) - 삭제된댓글

    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미대 왜 보내는지 모르겠다는 분...아이가 하고 싶다니 보내요.
    하고 싶은게 있는데 못하게 막는게 싫어서요.
    하교후 바로 미술학원가서 11시에나 들어오고,
    잠도 못자고 다른 공부하고...피곤한 생활이 계속임에도
    열심히 즐겁게 하고 있으니까요.
    일자리는 추후 문제구요.

  • 16. ...
    '17.3.14 5:06 PM (222.101.xxx.49)

    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부모도 같이 늙는다는 윗분. 정말 동감입니다.


    미대 왜 보내는지 모르겠다는 분...아이가 하고 싶다니고 하니까요.
    하고 싶은게 있는데 못하게 막는게 싫어서요.
    하교후 바로 미술학원가서 11시에나 들어오고,
    잠도 못자고 다른 공부하고...피곤한 생활이 계속임에도 열심히 즐겁게 하고 있으니까요.
    일자리는 추후 문제구요.

  • 17. ㅇㅇ
    '17.3.14 5:10 PM (180.230.xxx.54)

    미술쪽에 끼가 있는 애라면
    학교 마치고 학원가 있는 시간이 애가 숨 쉬는 시간일거에요.
    학원에서 화폭에 자기가 가진 끼를 좀 풀어놔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다음날 학교도 가고 그러는거에요.
    미술 시작하고 다른거도 알아서 하기 시작했다면서
    그게 그 증거에도.

    그 시간에 공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원관두면
    지 스트레스, 지 끼를 풀곳이 없어서 공부도 안되요

  • 18. -----
    '17.3.14 5:25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미대가 공부가 제일 중요한건 맞아요.
    근데 상위권 미대 가면 예고출신들 엄청 많고 그 애들 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정도 미대입시한 애들이 많잖아요.
    대학가면 디자인전공이라도 1234 다 실기로 점수 나오는데요. 미술 안한애들은 실기점수가 진짜 안나와서 절망하는 애들 엄청 많음... 그냥 대학 입학이 끝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뭐 이번에 박근혜랑 같이 걸려들어간 차은택, 송성각 다 미대출신들입니다;;;
    그렇게 사는게 좋다는게 아니라, 자기 하는대로 위로 올라갈수록 할건 많아요.
    근데 미대만 그런게 아니라
    회사에서 그냥 월급쟁이로 살수있는 시간은 좀 한정되어있고
    나중에 사업감각이던 대인관계던 뭐던 미술말고 다른 지능과 감각이 함께 좋아야 성공하죠.
    미술 잘하는건 그냥 제일 당연하고 기본적인 거구요.

  • 19. 눈사람
    '17.3.14 5:31 PM (211.36.xxx.189)

    디자인쪽은 순수 회화보다 성적이 더 중요해요.
    울딸13학번인데 중3부터 했구 보통 고1때 많이 시작해요
    공부 실기 둘다 중요해요.
    디자인으로 인 서울 하려면 문과 성적이나 비슷 해야 되요

  • 20. 시각디바인
    '17.3.14 5:40 PM (223.33.xxx.107) - 삭제된댓글

    우스개 소리로 평생 그릴 그림 고3때 다 그렸다는 말 할 정도로 학과 끝나면 우리 아이는 6시 수업이지만 학원에 5시 이전에 도착해 10시까지 그렸고 끝나고 독서실 들려서 수능공부 하고 잤어요 학교 지각 한번 한적 없고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자습시간 내내 수능공부 쪼개서 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더군요. 학교 가니 그 힘든 과제도 그때 힘으로 척척 해냅니다

  • 21. 전혀 안 빨라요
    '17.3.14 5:40 PM (211.218.xxx.173)

    미대 가면 어렸을 때부터 학원 다니고 상 받고 실력 대단한 애들 많아요. 모든 학원이 다 애들 독창성에 다 나쁜 것도 아니고 선생 잘 만나서 실기 실력 무서운 애들 많아요. 그런 애들 틈에서 공부만 잘해선 작품이 교수 눈에 들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잘해야 하는 건데 대학 들어가봤자 그거 못하면 밤에 울면서 합니다. 게다가 몸으로 하는 예술은 십대 때 몸에 숙달시켜 놔야 돼요. 그게 음대나 무용학과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에요. 남자애들은 군대 가야 하니까 더 절실합니다.

  • 22. ....
    '17.3.14 5:43 PM (112.169.xxx.73) - 삭제된댓글

    고2가 평균 마지노선. 고3에는 매일 주말없이 특강까지
    실기연습. 미대 왜 가냐구요?
    대학을 전부 취업목적으로 가지는 않아요.
    저도 전공 살려 일 하는거 아니지만
    사회생활하며 알게 모르게 도움 받습니다.
    전 다시 대학가라도 미대가서 복수전공 할겁니다.

  • 23. 우스개 소리
    '17.3.14 5:43 PM (223.33.xxx.107) - 삭제된댓글

    평생 그릴 그림 고3때 다 그려ㅛ다고 할 정도로 붓이 손에 익어사 저절로 그려낼 정도여애 해요 시험은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고 시간안에 빨리 그리는 것도 중요해여. 그리고 시각디자인 예고 출신 아닌 아이들도 잘 그리는 아이 많으니 예고에 대해 열등감 가질 필욘 없어요

  • 24. ...
    '17.3.14 5:45 PM (112.169.xxx.73)

    고2가 평균 마지노선. 고3에는 매일 주말없이 특강까지
    실기연습. 미대 왜 가냐구요?
    대학을 전부 취업목적으로 가지는 않아요.
    양질의 일자리는 미대출신만 없는거 아니고 열심히
    스펙 쌓기 나름이거든요
    저도 전공 살려 일 하는거 아니지만
    사회생활하며 알게 모르게 도움 받습니다.
    전 다시 대학가라도 미대가서 복수전공 할겁니다.

  • 25.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도
    '17.3.14 5:50 PM (223.33.xxx.107) - 삭제된댓글

    시간안에 빨리 그리는 것도 중요하고 주제 파악 잘해서 공간안에 너무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고.
    시험이기애 모든 걸 시간안에 재빨리 담아내는 능력을 키울려면 붓이 손에 떨어지게 하면 안더ㅐㄴ다고 합니다 평생 그릴 그림 고3때 다 그렸다고 항 정도로 해요 자다가 일어나 그려낼 정도로 열심히 하는 아이가 대학도 잘 가요. 특강 2달 받고 대학 가는 아이는 그 바닥에 전설이 돼겠죠. 거의 없습니다

  • 26. 랄라리요
    '17.3.14 5:51 PM (49.175.xxx.236)

    제가 top 3 미대 졸업생입니다.

    전 원래 고등학교는 외고 준비하다가 내신제 적용되면서 그냥 일반고 갔구요.
    수능은 상위 0.5%였어요.

    이 이야기를 해드리는 이유는.........
    제가 재수까지 했는데 실력있어서 일찍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그 실력이 이기 때문에 어차피 사회나와서 평단이나 직장에서 경쟁력이 없고요
    일찍 시작한 만큼 성적이 낮아서 top3 미대에서 예고 출신은 거의 못봤어요.

    외고 과학고를 더 많이 봤네요. 경희대 한의대 다니다 다시 수능치뤄 오신분도 있었구요

    미술도 결국 취업이나 작가생활이 온전해야 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고려하신다면, 저는 나중에 시키는게 맞다고 봐요.

  • 27. 랄라리요
    '17.3.14 5:52 PM (49.175.xxx.236)

    어머 위에 꺽쇠는 안나오네요.

    그 실력이 사실적인 그림 에서 크게 안 벗어나기 때문에 사회나와서 평단이나 직장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거예요.
    요즘 미술이나 디자인은 전부 컨셉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 28. 상위권 미대
    '17.3.14 5:58 PM (207.154.xxx.196) - 삭제된댓글

    시각디자인 아이 보냈고 고일때 부터 했어요. ..
    그렇지만 예고 출신들한테 열등감 가질 만큼 늦게 시작한 아이들이 못하질 않아요
    예고 출신 거의 없데오 있어야 몇명정도

  • 29. /////
    '17.3.14 6:05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예고 출신이 없다뇨;;;;
    국민대는 예고가 전통적으로 좀 적은데

    서울대 홍대 이대는 예고 엄청 많죠.
    홍대 예전엔 예고 좀 적었구요.

  • 30. 서울대 홍대 시각디자인
    '17.3.14 6:08 PM (207.154.xxx.196) - 삭제된댓글

    일반고 출신이 더 많아요

  • 31. /////
    '17.3.14 6:12 PM (121.168.xxx.208) - 삭제된댓글

    홍대는 인원이 엄청 많아 당연히 그렇구요
    서울대야 예고가 많죠.
    일반고 없다는게 아니라.
    음악처럼 90프로 예고는 아니죠 성적순이라.

  • 32. 서울대도
    '17.3.14 6:20 PM (207.154.xxx.196) - 삭제된댓글

    디자인은 예고 출신보다 일반고 출신이 훨씬 더 많아요. 서울예고 빼고 다른 예고에서 서울대 홍대 많이 못보내더군요 일반고에서 잘하는 아이들은 전국구로 있으니 다양한 지역에서 잘하는 아이가 오고요

  • 33. ...
    '17.3.14 6:23 PM (222.101.xxx.49)

    많은분들이 답글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꼼꼼히 읽어보고 있어요. ^^

  • 34. 랄라리요
    '17.3.14 6:34 PM (49.175.xxx.236)

    예고 출신 거의 없어요.

    홍대는 03학번 떄 부터 시각디자인이 아니라 자율전공 이런게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개편이 제일 많이되었구요

    과거엔 서울대 국민대가 수능점수 넘사벽이었어요.
    이유는 4배수로 1차를 걸러냈구요. 국민대 시디, 의디 성적으로만 뽑는 1명씩은 거의 수능 만점자였죠.
    서울대는 포트폴리오 국민대는 발상과표현을 봤고요. 하지만 성적이 안되면 오지마! 이런 셈이었죠.
    이들은 좋은 작업을 추려서 점수를 주고요 홍대는 방법이 달랐어요.

    성적보다 실기를 중시하면서 나쁜 그림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스티커가 안 붙은그림이 A가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홍대가 과거 8배수로 뽑았기 때문에 예고출신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산업대 4배수로 뽑아서 심지어 산업대보다 수능성적이 낮았고요.
    주변에서 보니 100점도 낮던데요..전 400점 만점 세대였는데.

    하지만 그마저도 수능치르고 오면 예고애들은 울면서 다른 반으로 입시 많이 옮겼었어요...
    제가 홍대 앞 학원가에서 고2때부터 미술하면서 재수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홍대도 4배수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미술 실기 안 보고 성적으로 들어간 다음에 미술학원 다녀서 실력 보강시킨답니다.
    그래서 홍대 앞 미술학원가도 많이 죽었구요.

    예전처럼 전통적 기법에 기인한 그림으로는 어차피 못살아 남기 때문에
    공부잘하는 애들을 뽑아서 교육시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35. ------
    '17.3.14 6:40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저 두 학교 신입생 현황 과거 학생현황 모두 잘 알고 미대에서 애들 뽑는
    입장인데요
    예고 애들 많아요 ㅎㅎ

  • 36. -----
    '17.3.14 6:41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거의 없다니;;;;

  • 37. ..
    '17.3.14 6:43 PM (207.154.xxx.196) - 삭제된댓글

    요즘 미대 입시에 원하는 것은 그림을 완벽하게 잘 그리는 것 이상으로 주제를 파악하고 구상해는 능력이에요
    그림이 다소 부족해도 공간감각이 좋고 주제를 잘 표현한 그림을 좋아해요
    공간감각은 훈련으로 얻어지는 것도 있지만 타고 나는 것도 있긴해요.
    입시그림은 빠른 시간에 그려야 하니 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한 그림이라고 유리한 것은 아니에요

  • 38. -----
    '17.3.14 6:47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입시가 오래 했다고 음악이나 무용보다 미술 잘하는건 당연히 아니긴해요.
    예고애들이 잘하는 애들이 많은건 실기 오래해서만은 아니고, 너무 잘해서 어릴때부터 시킨애들이 많아 미술영재들이
    많기도 하구요 시각적 표현을 할때 훨씬 미술 오래 안한애들보다 자신감이 있고 집중도 높죠. 미술 오래한애들은 입시에 지쳐서 매너리즘이 문제되는 애들도 있지만 반반정도라 생각해요. 예중예고 출신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신선하고 좋은 작업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본것이 적고 뭘 몰라 4년 내내 헤매고 전공을 싫어하게 되는 학생들도 많답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

  • 39. 디자인
    '17.3.14 6:48 PM (207.154.xxx.196) - 삭제된댓글

    실제 입학생 엄마입니다 .. 예고 출신 있기는 하지만 주류룰 형성할 정도는 아니에요

  • 40. 회화는
    '17.3.14 6:50 PM (207.154.xxx.196) - 삭제된댓글

    예고 출신이 많지만요

  • 41. -----
    '17.3.14 6:50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그렇지만 1학년 1학기부터 기초수업 하는데 실기오래한 애들 못따라가면 처음부터 자신감 잃어서 계속 점수 안나올 수업 안듣고 4년 내내 악순환인 경우가 많아요.
    홍대 자율전공 말씀하시는데 자율전공때문에 아마 1학년에 실기점수 더 혹독해져서 실기못하면 전공집입 자체가 어려워질껄요.

  • 42. -----
    '17.3.14 6:52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그렇지만 1학년 1학기부터 기초수업 하는데 실기오래한 애들 못따라가면 처음부터 자신감 잃어서 계속 점수 안나올 수업 안듣고 4년 내내 악순환인 경우가 많아요.
    홍대 자율전공 말씀하시는데 자율전공때문에 아마 1학년에 실기점수 더 혹독해져서 실기못하면 전공진입 자체가 어려워질껄요.

  • 43. 디자인의
    '17.3.14 7:10 PM (207.154.xxx.196) - 삭제된댓글

    가장 큰 힘과 능력은 소통입니다,
    자기 그림 세계를 지키면서 고객과의 소통하고 연결해내는 능력..
    컨테츠를 창조하고 이끌어내는 능력...
    의외로 언어능력이 중요하데요 추상적인 사고를 이미지로 연결시키는 능력 등등...
    늦게 시작해도 책 많이 읽고 본것 많은 아이들은 그 힘이 축적이 되어 그림으로 나와요

  • 44.
    '17.3.14 8:21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고1겨울방학때 부터 시작하는게 제일 효율적이라 생각해요
    어쩌다 1년이나 1년반 하고 원하는 학교들어간 애도
    있지만 2년은 해야해요
    3년4년5년 한 애들도 많아요
    공부도 당연 열심히 해야죠

  • 45.
    '17.3.14 8:34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미술만 한다하면 돈이 엄청드는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
    예중 예고 안가고 일반고 가고 2년 수학학원비 안들어가고
    미술학원비 들어가는거니
    이과애들 문과애들에 비해 많이 더 들어가는 것도 없어요
    정시특강비나 더 들어갈까
    그리고 대학등록금이 공대정도로는 나오는 정도구요
    유학 안보내면 생각보다 돈 많이는 안들어요

  • 46. 복진맘
    '17.11.25 2:02 PM (112.150.xxx.97)

    도움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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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831 대선일 5월 9일 확정 19대선 2017/03/16 336
662830 촛불집회로 빚 1억... "민주주의 후원해달라".. 20 ... 2017/03/16 2,537
662829 로버트켈리가족 패러디 중 제일 웃긴듯 4 . . . 2017/03/16 4,570
662828 결혼 앞두고 엄마한테 참 서운하네요 23 에휴 2017/03/16 5,229
662827 로또 1등되어서 이태원에 건물 올리는게 소원이네요 5 이태 2017/03/16 2,528
662826 애주가이신분들, 주량 언제 확 꺾이셨어요? 4 SJmom 2017/03/16 974
662825 "팔자도망은 못 친다." 이런 말 있는데 어.. 13 run ov.. 2017/03/16 4,923
662824 지금 이시간에 몰래 과자랑 짜파게티 먹고있는 비만 딸..어쩌나요.. 21 .. 2017/03/16 3,289
662823 10년후 10억 vs 매달 4백 4 뜬금포 2017/03/16 2,797
662822 성균관대 영상학과 관련해 질문드려요~~ 4 봄바람 2017/03/16 1,016
662821 안희정은 정책이 없으니 '문재인 네거티브'만! 16 .. 2017/03/16 855
662820 에이스침대 잘 산건가요?? 2 음,,,,도.. 2017/03/16 2,123
662819 윗집이 2번이나 이사왔는데 똑같은 패턴^^ .. 2017/03/16 1,321
662818 결혼 언제 할 지 모르겠다는 약혼자 6 ..... 2017/03/16 2,236
662817 체한것같은데 매실액 좋나요? 7 2017/03/16 2,333
662816 개헌합의 엇박자에 난리난 안철수 국민의당 11 ... 2017/03/16 1,040
662815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 사진관 2 ,,, 2017/03/16 2,828
662814 학부모회장..많이 힘들까요? 24 ㅠㅠ 2017/03/16 5,133
662813 중국도 레이더로 보고있다? 진실은.... OTH 2017/03/16 350
662812 생긴대로 노는 거 같아요. 6 개헌반대 2017/03/15 2,237
662811 도봉순이랑.. 3 실없이 2017/03/15 1,517
662810 무성욕자 남친 11 ㅜㅜㅜㅜㅡ 2017/03/15 4,943
662809 자궁내막증식증 수술하신분 2 걱정맘 2017/03/15 3,253
662808 이때까지 베란다에 둔 김장을 먹다가 1 ... 2017/03/15 1,814
662807 골프하러 갈 때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13 음.. 2017/03/15 6,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