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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회장..많이 힘들까요?

ㅠㅠ 조회수 : 5,133
작성일 : 2017-03-16 00:11:29
중학생 아들이 반장으로 선출되었어요

당선된 그 날 전교회장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자긴 직장맘이라 학부모회장을 못하니 맡아주실 수 없냐 하더라고요 부회장 어머니들도 모두 직장맘이라고요 예의없는 태도는 아니었고 부탁하는 말투였지만 쉽게 승낙할 일은 아니다 싶어 지원자 있을 수 있으니 기다려보자 했어요

근데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데 지원자가 없다고 맡아주시면 좋겠다고 오늘은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3학년 다른 반 반장 어머니 중 반은 직장맘, 반은 어린 동생이 있어서 어렵다네요 저는 대학생 큰 아이와 중학생 둘째 두었으니 시간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들 하시나봐요

시간 많이 뺏기고 뒷말도 많을테고 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자리 욕심 따윈 전혀 없는데 저로 몰고가는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해서 하고 말자, 이런 심정이에요
IP : 110.11.xxx.20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자리가
    '17.3.16 12:17 AM (115.136.xxx.173)

    저라면 절대...

  • 2. 절대no
    '17.3.16 12:24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직장맘이라도 아이가 회장이면 참석하던데요.
    학부모회장 절대 못할 상황이면 나가지 말라고 했어야죠.
    중딩인데 그 정도도 모를리가.

  • 3. ㅠㅠ
    '17.3.16 12:25 AM (110.11.xxx.201)

    그러게요..회장단 세 명 모두 직장망이라니 살짝 황당했어요

  • 4. ....
    '17.3.16 12:26 AM (124.49.xxx.100)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가져가겠다는 거죠
    하지마세욤..

  • 5. ㅠㅠ
    '17.3.16 12:28 AM (110.11.xxx.201)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힘든지 알려주세요~

  • 6. . .
    '17.3.16 12:29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다르겠죠? 직장맘도 하는 사람도 있던데. .. .
    수련회사전답사, 수련회나 교복 공동구매 업체선정할때 회의, 학부모연수 참가 이런거 정도 아닐까요? 알뜰장터 같은거있으면 학부모회주관해서 행사있는 학교 있기도하고요. . .

  • 7. 다시한번
    '17.3.16 12:29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절대 끌려가듯 하지 마세요. 의지를 가지고 해도 힘든 일인데 그런 마음으로 하면 일년 정말 고생하세요.
    저도 큰애 대학생이고 둘째 작년에 회장도 아니고 반장했는데 주임반이라 얼결에 학부모회 들어가서
    일년 내내 시달려서요 1학기는 절대 반장 못한다고 못박았아요.
    일단 젊은 엄마들이랑 노는거 너무 후달리구요
    큰아이 키워보니 다 쓸데없는 일도 많이 만들어서 기운 빼고
    일 하는 사람이 다 하게 되있어서 처음엔 학기에 몇 번만 나오시면 됩니다 하는 일들이
    계속 굴비엮듯 생겨서 정말 치가 떨려요.
    학교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저같음 건강이든 핑계대고 한번 욕먹고 말겠습니다.

  • 8. ㅠㅠ
    '17.3.16 12:32 AM (110.11.xxx.201)

    직장맘이라도 하시던데 이 분은 평일에는 도저히 시간을 못빼는 직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서로 눈치 보며 떠넘기는 이 상황이 불편해서 빨리 끝내고 싶은데 나서는 사람은 없고...

  • 9. 하시기 나름
    '17.3.16 12:33 AM (218.48.xxx.197)

    공식적으로 해야할 일만 하시면 크게 힘들지 않아요.
    괜히 이것저것 나서지 않으시면.
    학교 돌아가는 사정 알게 되는 이득도 있으실 겁니다.

  • 10. 전교
    '17.3.16 12:38 AM (121.189.xxx.185)

    전교어머니 회장 말씀하시는거죠?
    웬만한깡 아님 힘드실텐데요..

  • 11. . .
    '17.3.16 12:39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공식적인것만 소화한다면 어렵진않아요.
    학교에서 요청하는것만 하면되고 그일들은 꼭 필요한일이긴하니까요.
    부회장도 있을테니 같이 하시면 돼요. 직장때문에 못한다는 회장단이 좀 얄밉긴해도요.

  • 12. 다시한번
    '17.3.16 12:40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절대 끌려가듯 하지는 마세요. 의지를 가지고 해도 힘든 일인데 그런 마음으로 하면 일년 정말 고생하세요.
    저도 큰애 대학생이고 둘째 작년에 회장도 아니고 반장했는데 주임반이라 얼결에 학부모회 들어가서
    일년 내내 시달려서요 1학기는 절대 반장 못한다고 못박았아요.
    일단 젊은 엄마들이랑 노는거 너무 후달리구요
    큰아이 키워놓은 눈으로 보면 쓸데없는 일 많이 만들어서 기운 빼고
    늘 하던사람이 하게 되있어서 자꾸 일이 늘어요.
    처음엔 학기에 몇 번만 나오시면 됩니다 하는 일들이 계속 굴비엮듯 생기더라구요.
    딱 필요한것만 할 요령없으면 건강이든 핑계대고 한번 욕먹고 말겠습니다.
    덧글보니 맘약한 분 같은데 제가 그렇게 불편한 상황 못견디고 하고말지 하고 시작했다가
    한번 엮이니 일년 내내... 학교마다 분위기가 조금 다르긴 하겠으나
    굳이 하시겠다면 작년 분위기 어땠는지 보고 하세요.
    내 애가 회장도 아닌데 사서 고생할 일이 있나요.

  • 13. ..
    '17.3.16 12:40 AM (180.230.xxx.90)

    전교 학부모회장 말씀하시는거죠?
    저희 학교는 아이가 전교 회장이라고 엄마가 학푸모회장하지 않아요.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따로 선출해요.
    저희 학교 학부모 회장단은 일이 많던데요.
    각종 교육청이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단위 학부모 연합회도 있고 각종 봉사활동도 하고
    또 아이들 행사에도 신경쓰고 일이 많았어요.

  • 14. ㅠㅠ
    '17.3.16 12:52 AM (124.197.xxx.172)

    학부모 회장은 정말 사교성?이 좋아야 합니다 학부모 교육등 학교 측에서 엄마들 대동 해야 하는 일 들이 많아요 그러면 그엄마들 시간 냈으니 고맙다고? 밥 사줘 차 사줘야지 일이 정말 이렇게나 많나 싶을정도로 1년 교직원으로 지내야 합니다 정말 님이 원하지 않은 자리라면 회장아이 뒷바라지 하는 꼴이 됩니다

  • 15. 안하시기로 결정하셨으면
    '17.3.16 12:56 AM (223.62.xxx.226)

    늦둥이 임신에다
    시부모님과 합가하게되어
    못하신다하세여.

  • 16. ..
    '17.3.16 12:59 AM (112.148.xxx.2)

    회장 엄마자리 은근히 손 많이 갑니다. 성격이 대외적으로 사교성이 좋지 않으시다면 속앓이 하실 수도 있어요.
    여기 올리시고 고민하시는 거 보니 소심하실 거 같은데 아마 더 적성에 잘 맞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윗님 아이디어 괜찮은 거 같고요.

  • 17.
    '17.3.16 1:15 AM (98.163.xxx.106)

    중 3아들인데 늦둥이 임신이라니요...ㅠㅠ
    거잣말도 너무 심한 거짓말...
    정상적인 맨탈을 거진 사람이라면 어찌 그런 거짓말을...ㅠㅠ

  • 18.
    '17.3.16 2:01 AM (116.120.xxx.159)

    에휴~일부러 로긴했어요
    학부모회장 못해요~! 전교임원맘 아니면 왜 해요~!!
    아이가 전교임원이라서 해봤었는데
    오갖 연수에 학교일 다 나가고 학교 입학식 졸업식 등등의 행사에 화환보내야하고 정신 하나도 없어요
    전교임원맘이 왜 해야하냐구요~~? 걔네들 청소년의달,졸업식때 외부상,교내상 휩쓸어요~
    진짜 재주는 곰이부리고,,,,,,,,,,,,이말 나올껍니다

    정말 양심없는 전교임원맘들일세~!!

  • 19. .,.
    '17.3.16 2:05 AM (222.113.xxx.119)

    학부모회장 이런일 하시려면 학교서 신원조회 동사무소로 들어가요. 혹시라도 아시라고 댓글 달아요.

  • 20. 감투
    '17.3.16 2:07 AM (223.62.xxx.227)

    공은 전교회장인 넘의 아들이 다 가져가고
    가산점 붙어서 특목고 가는 경우 유리해요
    자소서 녹여 쓸 구실도 만들고

    오로지 봉사는 님이 다 하는 자리예요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강연이나 교육에 불려 다녀야 하고 학교 행사마다 얼굴 내밀어야 하고 돈 이고 시간은 님이 다 쓰고
    공은 남의 아이가 다 가져 가는 거죠
    절대 하지 마세요
    누굴 호구로 아나..?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들도 직장맘 이기에
    직장맘들 편의 많이 봐 줘요
    전업맘들은 도서관 봉사에 교통봉사에 급식봉사에
    시험감독등등 해도 고마워 하는 분도 있지만
    당연 한 듯 여기는 분들도 많아요

  • 21. 진짜
    '17.3.16 6:58 AM (61.253.xxx.159)

    웃겨요. 직장맘이라 못한다는거...그럼 애를 내보내질말던가.

  • 22. ...
    '17.3.16 7:10 AM (118.38.xxx.143)

    여기 써진 내용 그대로 말씀하세요 내 아이 혜택보는것도 없는데 하고 싶지 않다
    아님 알바라도 하게 됐다고 하세요
    학급 반장도 아니고 전교회장이면서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엄마가 뻔뻔한거죠

  • 23. ㅇㅇㅇ
    '17.3.16 8:07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전교회장이 아니면 하지마세요
    엄마들사이에도 모지리 소리들어요
    선생님께 되도록빨리 알려드리세요
    그래야다음분을 구하지요
    일한다고 못하는 그자리 사실 일해도 다해요
    우리때도 직업가지신 분이 했는데 오히려 모임없고
    똑부러지게 잘하시던데요
    고등이면 뭐추천서라도 받을까
    중딩은 별소용도 없어요

  • 24. ...
    '17.3.16 8:10 AM (211.59.xxx.176)

    저도 애 하나에 전업인데 학급 대표 할 주제도 아니지만 학년 올라갈때마다 무슨 대표 하나라도 맡아야할꺼같아 부담백배에요
    뭔놈에 학교일은 그리 많은지
    전업에 애 하나가 제일 우선순위더라구요
    정말 내가 학교일 하려고 애 하나낳고 전업하는게 아닌데 이럴바엔 파트타임 알바라도 하고 돈이나 버는게 이득일듯

  • 25. 적극동감
    '17.3.16 8:50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들도 직장맘 이기에
    직장맘들 편의 많이 봐 줘요
    전업맘들은 도서관 봉사에 교통봉사에 급식봉사에
    시험감독등등 해도 고마워 하는 분도 있지만
    당연 한 듯 여기는 분들도 많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초등때인데 전업맘이란 이유로 전교 모임 감투 억지로 쓰고 (누구 엄마가 해..이런 식이었음)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초1때 담임이었던 분이 눈 하나 꿈쩍 안하고
    -교장선생님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라고 시켰다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그 말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이고 직장맘은 본인도 직장맘이니 배려 잘하죠.고마워도 하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 노동력은 껌값으로 홀대하고 당연하게 여기더라고요.

    저희 아이때는 급식에 청소까지 땀나게 하고 학기 시작 말에도 불러서 교실 대청소에
    진짜 별별 일 다 시켰습니다.
    나이 든 샘들 중엔 손가락 딱딱 지목하면서 반말 써가며 가정부 부리듯 하는 선생들도 있었습니다.

  • 26. 적극동감
    '17.3.16 8:51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들도 직장맘 이기에
    직장맘들 편의 많이 봐 줘요
    전업맘들은 도서관 봉사에 교통봉사에 급식봉사에
    시험감독등등 해도 고마워 하는 분도 있지만
    당연 한 듯 여기는 분들도 많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초등때인데 전업맘이란 이유로 전교 모임 감투 억지로 쓰고 (누구 엄마가 해..이런 식이었음)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초1때 담임이었던 분이 눈 하나 꿈쩍 안하고
    -교장선생님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라고 시켰다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그 말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이고 직장맘은 본인도 직장맘이니 배려 잘하죠.고마워도 하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 노동력은 껌값으로 홀대하고 당연하게 여기더라고요.

    저희 아이때는 급식에 청소까지 땀나게 하고 학기 시작 말에도 불러서 교실 대청소에
    진짜 별별 일 다 시켰습니다.
    나이 든 샘들 중엔 손가락 딱딱 지목하면서 반말 써가며 가정부 부리듯 하는 선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 마세요. 재주는 님이 부리고 공은 그 집애가 가져가는데 그걸 왜 합니까?
    지가 못할 거면 애한테 나오지 말라고 했었어야죠.

  • 27. 중학생이면
    '17.3.16 8:54 AM (114.204.xxx.212)

    전교회장엄마면 알아서 해야죠 하는데 까지 하고 안되는거만 부탁하던지
    부회장 엄마들도 ... 무책임하네요
    반장엄마도 안하면 욕먹는데 ...
    돈벌어서 나주고, 전교회장으로 득보는거 내 아이 준답니까
    저도 외동이에 전업이라 12년간 다 대신 해주고 내 아이가 반장이라 다 했어도 담임 잘못만나 고생만 하고 ...
    괜한짓 했다 싶어요 만만해 보이는지 일만 생기면 연락와요

  • 28. 중학생이면
    '17.3.16 8:55 AM (114.204.xxx.212)

    그래선지 요즘은 다들 일한다고 하대요
    잠시 알바를 해도요 님도 일자리 알아보는 중이라 안된다 하세요

  • 29. 적극동감
    '17.3.16 9:00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들도 직장맘 이기에
    직장맘들 편의 많이 봐 줘요
    전업맘들은 도서관 봉사에 교통봉사에 급식봉사에
    시험감독등등 해도 고마워 하는 분도 있지만
    당연 한 듯 여기는 분들도 많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초등때인데 전업맘이란 이유로 전교 모임 감투 억지로 쓰고 (누구 엄마가 해..이런 식이었음)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초1때 담임이었던 분이 눈 하나 꿈쩍 안하고
    -교장선생님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라고 시켰다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그 말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이고 직장맘은 본인도 직장맘이니 배려 잘하죠.고마워도 하고...
    전업 엄마들 노동력은 껌값으로 홀대하고 당연하게 여기더라고요.

    저희 아이때는 급식에 청소까지 땀나게 하고 학기 시작 말에도 불러서 교실 대청소에
    진짜 별별 일 다 시켰습니다.
    나이 든 샘들 중엔 손가락 딱딱 지목하면서 반말 써가며 가정부 부리듯 하는 선생들도 있었습니다.
    때되면 김장도 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하지 마세요. 재주는 님이 부리고 공은 그 집애가 가져가는데 그걸 왜 합니까?
    지가 못할 거면 애한테 나오지 말라고 했었어야죠.

    저도 전업에 외동이었는데 저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란 얘기에
    한마디로 열이 뻣쳐서 그 이후로 반말로 이건 누구 엄마가 해!! 하고 맡은 일 안했습니다.

    지랑 나랑 나이차도 9살인데 왜 반말쓰며
    학생 대하는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아이 고학년땐 젊은 선생님이었는데 훨씬 낫더라고요.
    저는 나이 상관없이 아이 스승이라면 무조건 깍듯하게 하는데 젊은 분들은 학부모들
    최소한 학생 다루듯 하진 않더라고요.

  • 30. ..
    '17.3.16 9:05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들도 직장맘 이기에
    직장맘들 편의 많이 봐 줘요
    전업맘들은 도서관 봉사에 교통봉사에 급식봉사에
    시험감독등등 해도 고마워 하는 분도 있지만
    당연 한 듯 여기는 분들도 많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초등때인데 전업맘이란 이유로 전교 모임 감투 억지로 쓰고 (누구 엄마가 해..이런 식이었음)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초1때 담임이었던 분이 눈 하나 꿈쩍 안하고
    -교장선생님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라고 시켰다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그 말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이고 직장맘은 본인도 직장맘이니 배려 잘하죠.고마워도 하고...
    전업 엄마들 노동력은 껌값으로 홀대하고 당연하게 여기더라고요.

    저희 아이때는 급식에 청소까지 땀나게 하고 학기 시작 말에도 불러서 교실 대청소에
    진짜 별별 일 다 시켰습니다.
    나이 든 샘들 중엔 손가락 딱딱 지목하면서 반말 써가며 가정부 부리듯 하는 선생들도 있었습니다.
    때되면 김장도 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하지 마세요. 재주는 님이 부리고 공은 그 집애가 가져가는데 그걸 왜 합니까?
    지가 못할 거면 애한테 나오지 말라고 했었어야죠.

    저도 전업에 외동이었는데 저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란 얘기에
    한마디로 열이 뻣쳐서 그 이후로 반말로 이건 누구 엄마가 해!! 하고 맡긴 일 안했습니다.
    사람들 많은데서 콕 찍어서 반말로 맡기는 것도 어이 없었는데 왜 함부로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인지....그 해맑게 웃으면서 말하는게 더 어이없었어요.


    지랑 나랑 나이차도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왜 반말쓰며
    학생 대하듯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아이 고학년땐 젊은 선생님이었는데 훨씬 낫더라고요.
    저는 나이 상관없이 아이 스승이라면 무조건 깍듯하게 하는데 젊은 분들은 학부모들
    최소한 학생 다루듯 하진 않더라고요.

    원글님 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처럼 회장 엄마도 아닌데 설친다고 오히려 뒤에서 쑥덕거립니다.

  • 31. ..
    '17.3.16 9:06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들도 직장맘 이기에
    직장맘들 편의 많이 봐 줘요
    전업맘들은 도서관 봉사에 교통봉사에 급식봉사에
    시험감독등등 해도 고마워 하는 분도 있지만
    당연 한 듯 여기는 분들도 많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초등때인데 전업맘이란 이유로 전교 모임 감투 억지로 쓰고 (누구 엄마가 해..이런 식이었음)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초1때 담임이었던 분이 눈 하나 꿈쩍 안하고
    -교장선생님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라고 시켰다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그 말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이고 직장맘은 본인도 직장맘이니 배려 잘하죠.고마워도 하고...
    전업 엄마들 노동력은 껌값으로 홀대하고 당연하게 여기더라고요.

    저희 아이때는 급식에 청소까지 땀나게 하고 학기 시작 말에도 불러서 교실 대청소에
    진짜 별별 일 다 시켰습니다.
    나이 든 샘들 중엔 손가락 딱딱 지목하면서 반말 써가며 가정부 부리듯 하는 선생들도 있었습니다.
    때되면 김장도 해주는 엄마도 있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하지 마세요. 재주는 님이 부리고 공은 그 집애가 가져가는데 그걸 왜 합니까?
    지가 못할 거면 애한테 나오지 말라고 했었어야죠.

    저도 전업에 외동이었는데 저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어주란 얘기에
    한마디로 열이 뻣쳐서 그 이후로 반말로 이건 누구 엄마가 해!! 하고 맡긴 일 안했습니다.
    사람들 많은데서 콕 찍어서 반말로 맡기는 것도 어이 없었는데 왜 함부로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인지....그 해맑게 웃으면서 말하는게 더 어이없었어요.


    지랑 나랑 나이차도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왜 반말쓰며
    학생 대하듯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아이 고학년땐 젊은 선생님이었는데 훨씬 낫더라고요.
    저는 나이 상관없이 아이 스승이라면 무조건 깍듯하게 하는데 젊은 분들은 학부모들
    최소한 학생 다루듯 하진 않더라고요.

    원글님 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처럼 회장 엄마도 아닌데 설친다고 오히려 뒤에서 쑥덕거립니다.

  • 32. ..
    '17.3.16 9:08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들도 직장맘 이기에
    직장맘들 편의 많이 봐 줘요
    전업맘들은 도서관 봉사에 교통봉사에 급식봉사에
    시험감독등등 해도 고마워 하는 분도 있지만
    당연 한 듯 여기는 분들도 많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초등때인데 전업맘이란 이유로 전교 모임 감투 억지로 쓰고 (누구 엄마가 해..이런 식이었음)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초1때 담임이었던 분이 눈 하나 꿈쩍 안하고
    -교장선생님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이나 읽어주라고 시켰다고...-

    집에서 노는 엄마들............그 말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이고 직장맘은 본인도 직장맘이니 배려 잘하죠.고마워도 하고...
    전업 엄마들 노동력은 껌값으로 홀대하고 당연하게 여기더라고요.

    저희 아이때는 급식에 청소까지 땀나게 하고 학기 시작 말에도 불러서 교실 대청소에
    진짜 별별 일 다 시켰습니다.
    나이 든 샘들 중엔 손가락 딱딱 지목하면서 반말 써가며 가정부 부리듯 하는 선생들도 있었습니다.
    때되면 김장도 해주는 엄마도 있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하지 마세요. 재주는 님이 부리고 공은 그 집애가 가져가는데 그걸 왜 합니까?
    지가 못할 거면 애한테 나오지 말라고 했었어야죠.

    저도 전업에 외동이었는데 저 집에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이나 읽어주란 얘기에
    한마디로 열이 뻣쳐서 그 이후로 반말로 이건 누구 엄마가 해!! 하고 맡긴 일 안했습니다.
    사람들 많은데서 콕 찍어서 반말로 맡기는 것도 어이 없었는데 왜 함부로
    전업은 집에서 노는 엄마들 취급인지....해맑게 웃으면서 말하는게 더 어이없었어요.
    본인이 뱉은 말이 부끄럽지도 않은지...ㅉㅉㅉ


    지랑 나랑 나이차도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왜 반말쓰며
    학생 대하듯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아이 고학년땐 젊은 선생님이었는데 훨씬 낫더라고요.
    저는 나이 상관없이 아이 스승이라면 무조건 깍듯하게 하는데 젊은 분들은 학부모들
    최소한 학생 다루듯 하진 않더라고요.

    원글님 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처럼 회장 엄마도 아닌데 설친다고 오히려 뒤에서 쑥덕거립니다.

  • 33. 직장맘
    '17.3.16 9:43 AM (211.46.xxx.253)

    저도 직장맘인데요. 도대체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그렇게 아무것도 못할거면 애를 출마시키지 말아야죠. 감투는 자기 아들이 쓰고 봉사는 딴 분더러 하라니 경우에 맞지도 않고 그런 경우 보지도 못했네요.
    저희도 직장맘 아이가 회장, 반장 된 적 있는데요
    그 분 어머니가 최선을 다해서 부족하나마 다 하셨어요..
    그럼 출마를 하지말앗어야지 얌체도 정도를 넘어서네요
    하지마세요. 무슨 그런 무양심들이..

  • 34. ㅠㅠ
    '17.3.16 10:19 AM (183.109.xxx.87)

    잡일은 님이 다 하시고 나중에 봉사상같은 상장은 그 전교 회장 아이가 받겠죠

  • 35. 하지마세요
    '17.3.16 11:09 AM (124.51.xxx.161)

    사교성좋고 나서는것 좋아하는 리더쉽 좋은 분이라 경험삼아하고싶다면 모르지만 학년대표도아니고 학교대표는 정말 일많아요 더구나 1년이고
    아이가 회장이면 눈물머금고 직장이다생각하고 하지만
    분위기때문이라면 시어머니 분위기 어색해 모신다고했다후회하는거랑 비슷해요
    제가 학년대표.부회장 1년했는데 학교 1주에 1번정도 갔어요 학부모가 참여해야하는(보고나 회의 견학답사등) 많아요
    회장엄마는 학교대표로 온갖 외부행사다니고 화환하고 헌금내고 몇배나 바빴다도하더라구요
    당연 회장엄마였고 학창시절부터 대표많이해본 리더쉽있고 일 잘하는 엄마였어요

  • 36.
    '17.3.16 9:24 PM (58.120.xxx.213)

    하지마세요. 전교회장 엄마가 경우 없는 경우네요.
    다른 엄마들도 다 하기 싫어서 어린 애 핑계 대고 빼는 거예요.
    직장 다닌다고 못 할 거면 애를 전교회장에 내보내지를 말았어야죠.
    전교회장도 선거라 선거운동 기간도 있었고 엄마 모르게 애가 혼자 덜컥 하고 온 것도 아닌데요.
    학부모회 회장, 할 일 많아요. 아이가 전교회장이니 하는 거죠. 누가 하겠어요.

    만약 님이 학부모회 회장 하시면 그게 바로 호구 인증이에요.
    딱 잘라 거절 못 하니까 님이 만만한가 보네요. 그 회장 엄마.
    그냥 거두절미하고 못 한다고 하세요. 선생님한테 하지 말고 그 회장엄마에게요.
    "힘드셔도 전교회장 어머니신데 조정해서 하셔야죠."
    그러시고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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