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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에 이태리 심각하게 덥나요?

유럽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17-02-22 11:47:52
7월말 8월초에 약2주정도 첫 유럽여행 계획중이에요.

파리로 in 해서 4일정도 둘러보고 스위스 알프스쪽 3일정도

저가항공타고 이태리로가서 일주일정도 있고 싶거든요.

out 도시를 로마로 할 생각인데 여기저기 찍고 짧게 다니는 여행 싫어하지만 이태리도 가보고 싶어서 넣은거거든요. 만약 8월에 이태리여행 비추라면 그냥 스위스에어 out할까해요. 파리 근교도 더 돌아보고..

그리고 저는 직업상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만 여행을 갈 수 있어서 이태리를 간다면 두 계절 중 하나를 선택해야해요. 8월의 이태리 1월의 이태리중 언제가 나을까요?
IP : 49.161.xxx.8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2 11:49 AM (121.160.xxx.103)

    이태리 7,8월 무지 더워요...
    다행인건 습하진 않은데 또 나름 그 작렬하는 태양이 매력이기도 하니 저라면 여름에 가겠어요.
    겨울의 유럽은 좀 우울하죠.

  • 2. ..
    '17.2.22 11:50 AM (210.107.xxx.160)

    8월 이태리 더워요. 덥고 습하죠. 하지만 홍콩이나 일본만큼의 습도는 아닙니다.

  • 3. ...
    '17.2.22 11:5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덥기는 더운데 우리 나라처럼 습한 더위가 아니라 뜨거워서 타버릴 거 같은 더위예요.
    7월말에 가야 한다면 남에서 북으로 코스 짜는 게 그나마 낫습니다.
    1월에 가면 안 추워서 좋지만 비가 자주 오죠.

  • 4. 달팽이
    '17.2.22 11:51 AM (59.5.xxx.71)

    길 가다가 구워진다고....

  • 5. 유럽
    '17.2.22 11:56 AM (49.161.xxx.80)

    그럼 여름에 이태리를 가야한다면 해안가쪽에 휴양개념으로 가야 덜 더울까요? 한곳만 콕 찝어주세요~~항공편 아웃도시랑요^^

  • 6. 더워요
    '17.2.22 11:59 AM (220.120.xxx.191)

    땀 줄줄 나면서 걸어다닌 기억.
    그런데 싱가폴처럼 숨이 턱 막히는 더위는 아닙니다.
    여름 이태리 좋아요.

  • 7. ...
    '17.2.22 11:59 AM (106.250.xxx.178)

    습하지 않으니 우리나라 여름처럼 괴롭진 않아요.
    그늘로 들어가면 괜찮아요.

  • 8. 유럽
    '17.2.22 12:02 PM (49.161.xxx.80)

    기온이 몇도고 습도가 몇퍼센트고 하는 일기예보보다 직접 이렇게 날씨표현해주시니 더 잘 와닿아서 좋네요~감사해요

  • 9. 해가 뜨거워 타버릴거 같지만
    '17.2.22 12:03 PM (39.124.xxx.36)

    건물 사이 그늘로 들어가면 참을만하고
    해지면 또 우리나라보단 나았어요 바람도 불고~
    이태리를 휴양으로 보시지 말고
    예술 문화를 중심으로 보세요
    박물관 가고 하면 시간이 모자라요

  • 10. ......
    '17.2.22 12:06 PM (175.223.xxx.129)

    근데 왜 로마를 안가고 남부를가요?
    첫여행이라면서.
    유럽문화전체가 로마에있다고 보심돼요.
    왜....왜.....안가요?-,-

  • 11. ...
    '17.2.22 12:09 PM (183.98.xxx.95)

    일단 로마 피렌체. 두도시 중심으로 보고 남부는 나중에 가봐야죠

  • 12. ..
    '17.2.22 12:11 P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습하진 않아 짜증나진 않는데 햇살이 따갑죠.

    남부쪽으로 간다면 한 겨울도 춥진 않아요.
    이태리는 늦겨울 초봄에만 갔었는데 남부는 딱 한 번 가봤는데 3월 초 였는데도
    폼페이 걸어다니면서 덥다 느꼈어요. 거긴 너무 더워서 1월 쯤이 더 낫겠다 그 생각했네요.
    패키지 아니고 자유여행이라서 하루 종일 걸어 다녔는데 덥고 따가와서 지치더라고요.
    한 여름에 단체 관광가시는 노년분들은 정말 탈나실 듯....

  • 13. ...
    '17.2.22 12:13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작년 7월 말~8월 초 피렌체와 로마 두 도시만 2주 다녀왔는데요
    그나마 피렌체는 낮에도 좀 다닐만 했고
    로마는 정말 너무너무 더워서 모든 의욕을 잃게 했어요
    매표소에 줄 서 있는데 제 앞에 서 있던 외국인은 일사병으로 쓰러져
    앰뷸런스가 와서 싣고 가는 일도 있었답니다...
    그 뒤로는 낮엔 주고 숙소에서 쉬고 오후 5시 넘어 돌아다녔어요
    그래도 덥더라구요

  • 14. 6월초
    '17.2.22 12:17 PM (61.252.xxx.198)

    이태리 살을 태운다는 단어가 딱 어울릴듯.
    다녀온지 2년이 넘었는데 탄 콧잔등이 아직도
    거뭇거뭇해요ㅠ.썬크림 잘 바르시길...

  • 15. ..
    '17.2.22 12:17 PM (211.207.xxx.38)

    습하진 않아 짜증나진 않는데 햇살이 따갑죠.

    남부쪽으로 간다면 한 겨울도 춥진 않아요.
    이태리는 주로 늦겨울 초봄에만 갔었는데 남부는 딱 한 번 가봤거든요. 3월 초 였는데도
    폼페이 걸어다니면서 덥다 느꼈어요. 거긴 너무 더워서 1월 쯤이 더 낫겠다 그 생각했네요.
    패키지 아니고 자유여행이라서 하루 종일 걸어 다녔는데 덥고 햇살이 따가와서 지치더라고요.
    한 여름에 단체 관광가시는 노년분들은 정말 탈나실 듯....

    여행을 꽤 많이 한 편인데 이태리만 목표로 가본적은 없지만
    어쩌다 보니 북부부터 남부까지 여행을 하게 됐는데 로마는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예요.
    도시 전체가 문화재 같은 느낌이랄까.....
    남부쪽은 거칠지만 (솔직히 좀 무섭더라고요. 나폴리는 꽤 더럽고요.)
    그 나름의 매력이 넘쳐요. 전 다음에 이태리를 가면 북부보단 (저는 그 쪽은 그닥...)
    남부를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16. 습하지는 않아요
    '17.2.22 12:24 PM (49.163.xxx.179)

    윗님들 말처럼 습하진 않지만 무지무지 더워요. 그늘만 들어가면 살랑바람에도 시원하다 할정도인데 관광지에서 맘대로 실컷 구경하지 못하고 빨리 에어컨나오는 차에 가고싶은 맘 뿐이라 제대로 못본게 아쉬워요

  • 17. ..
    '17.2.22 12:25 P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첫 여행이시라면 영국과 프랑스를 묶어서 두 나라만 돌아도 2주는 금방 지나갈꺼예요.
    사실 이태리 남부는 경험이 많지 않은 여행자에겐 너무 빡쎈 곳이예요. 로마나 북부면 모를까...

    제가 크로아티아에서 배를 타고 이태리 바리란 곳에서 나폴리 가는 버스를 타고
    4시간 후에 도착했는데 젊은 운전기사가 제 가방이랑 카메라를 보면서
    카메라 당장 집어넣어, 그리고 도둑 조심해!! 하면서 얼마나 눈에 힘을 주고 강조를 하던지
    아직도 그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 18. ..
    '17.2.22 12:28 PM (211.207.xxx.38)

    첫 여행이시라면 영국과 프랑스를 묶어서 두 나라만 돌아도 2주는 금방 지나갈꺼예요.
    사실 이태리 남부는 경험이 많지 않은 여행자에겐 빡쎈 곳이예요. 로마나 북부면 모를까...

    제가 크로아티아에서 배를 타고 이태리 바리란 곳에 도착, 나폴리 가는 버스를 타고
    4시간 후에 도착했는데 젊은 운전기사가 제 가방이랑 카메라를 보면서
    카메라 당장 집어넣어, 그리고 도둑 조심해!! 하면서 얼마나 눈에 힘을 주고 강조를 하던지
    아직도 그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 19. 바티칸박물관
    '17.2.22 12:34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관람후에 식사는 아이구 식당이름이.... 진짜싸고 맛있는곳있어요 정문앞에서 길건너 식당말고 좀안쪽으로 있는데 식당이름이 집에있네요 마리아라는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데 피자 파스타는기본이고 닭봉조림같은거랑 훈제같은거랑 엄청많이주고 하는데도 가격이 얼마나 싸던지... 수도복을입고가면 막 꽁짜로도 주신다네요 ㅎ ㅎ 아줌마의 활발한음성이 아직도 귀에 남네요

  • 20. 바티칸박물관
    '17.2.22 12:40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날씨는 12월에가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로마에서 살고있는 아들말로는 8월은 너무더워 낮잠도 안와 낮엔 무조건 수영을 한다네요..강제수영..

  • 21. 윗님
    '17.2.22 12:41 PM (114.203.xxx.61)

    마리아 아줌마네 식당이름좀...ㅋㅋㅋ 아
    갑자기 이번엔 이태리 넘 가고싶어요..;;; 얼마전까지 스페인이었는데;

  • 22. 저도 더불어
    '17.2.22 12:41 PM (110.170.xxx.71)

    저도 같이 여쭤봐요.
    4월에 12일 정도 시간 낼수 있고
    6월 중순 (6.13일 이후)은 2주-20일까지 시간 낼수 있어요.
    중3, 초5 둘 데리고 이태리 갈려고 하는데요
    6월 중순 많이 더울까요?
    많이 덥다면 4월에 좀 짧게 다녀올려구요.
    아이들은 12일 스페인 자유여행 경험 있어서 잘 다니는 편입니다.
    6월에 가면 스위스도 살짝 보고 올려구요. 4월은 이태리만 다녀유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 23. 유럽
    '17.2.22 12:45 PM (49.161.xxx.80)

    저도 로마 가고싶지만 8월초에는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지 못할까봐요..

  • 24. 로마자유여행팁
    '17.2.22 12:53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마리아아줌마네는 약도를그리라면 바로그릴수있는데 ㅋㅋ. 자유여행을갔는데 로마의 성당이나 이런걸 좀 체계적으로 알고싶으면 로마의 한수도회 요청하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가 가능한 수사님이 나오셔서 하루종일안내를해주시기도 한다네요. 비용은얼마냐고 물으니 델고다닐때 밥이나 사주시면된다네요. ㅎ ㅎ 근데 이게 학기중에도 가능한지 아님수사님들 방학때만가능한지 그건잘모르겠어요. 아직한국인요청자는없었고 미국인들은 2번인가 안내를해드렸다고 하더라구요

  • 25. ..
    '17.2.22 1:04 PM (59.11.xxx.5)

    작년 8월에 이탈리아 갔다왔어요
    습도 낮아서 햇빛 아래는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해서 저는 다닐만 했습니다 로마부터 위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짰는데 로마가 제일 덥긴해도 다닐만 했고, 베네치아부터는 우리나라 가을날씨 정도여서 호텔 수영장에 못들어갔어요. 당시 한국과 기온차가 20도였어요ㅎㅎㅎ

    가기 전에는 머리에도 썬크림 발라야한다, 어케 다니나 걱정하고 갔는데 습도 없어서 잘 다니고 북쪽에서는 가디건은 있는데 긴 바지 안가져간 것이 아쉬웠네요. 그 당시 한국이 미세먼지때문에 숨막히게 더웠다고해서 이태리로 피서 다녀온 격이었습니다 ^^

  • 26. 유럽
    '17.2.22 1:06 PM (49.161.xxx.80)

    그럼 이태리남부는 겨울에 가기로 하고 로마 이북쪽으로만 다녀야겠네요. 베네치아 피렌체 시에나 로마정도만 일주일이면 너무 짧죠?

  • 27. 괜찮아요
    '17.2.22 1:08 PM (49.1.xxx.183)

    습도가 높지 않아서 살만하고 오후 저녁때는 약간 서늘한
    느낌이 들었구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기준)

  • 28. 로마도 남부
    '17.2.22 1:11 PM (59.11.xxx.5)

    원글님아~~로마도 남부인데요 ㅎㅎㅎ
    보통 로마 남부 묶어서 함께 돌더라구요.

    로마는 최소 3일 남부 투어 2일 정도
    베네치아는 2일이면 될 것 같고
    저는.. 피렌체가 예전에 갔을 때부터 좋아하는 곳이라서 3일도 짧았어요 ㅠㅠ

  • 29. ㅇㅇㅇ
    '17.2.22 1:13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ㅣ0년전쯤 그때 유럽이상기후라고하면서 더위로인해
    집에혼자사는 노인들도 죽고 그럴때 로마다녀왔음
    여기선 습기없어서 그나마 다닐만하다고 하는데
    제가보기엔 그습기마져 다증발하는것같은더위예요
    살에 바늘이 콕 콕찌르듯 해살이 따갑다 라는 단어를 정말 저절로 나오더군요 우더운지방에서는 오히려 옷을입는 이유도 알았고요
    그때 발등에 샌들 탄자국이 아직도 남아있음

  • 30. 그늘은
    '17.2.22 1:15 PM (203.249.xxx.10)

    괜찮지만 어디 여행다니는데 그늘로만 다녀지던가요?ㅠㅠ
    기다리고 줄서는데 땡볕이 따가운게 아니라 막 아파요.
    살갗이 아프고 눈을 뜰수가 없어요.

  • 31. ..
    '17.2.22 1:35 PM (218.233.xxx.249)

    나폴리, 폼페이 갔다 타 죽는줄...물도 비싸지만 물 먹고 화장실 가는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정말 더워요

  • 32. ll
    '17.2.22 1:41 PM (223.62.xxx.118)

    작년에 7월 중순에서 말까지 이태리 다녀왔는데 워낙 덥다고 해서 썬크임 왕창 준비해갔는데 생각보다 덥지 않았어요. 가장 더웠던 곳은 포로로마노예요. 워낙 넓은데 그늘이 많지 않아서요. 그래서 구경 좀 하면 그늘에서 좀 쉬면서 유적 바라보고 하며 다녔어요. 여름엔 더우니 포로로마노부터 보고 콜로세움 보라고 했는데 동선이 콜롯세움부터 봐야 편해서 콜로쎄움부터 보고 포로로마노 갔더니 가장 더울 한낮이어서 무척 더웠어요. 콜롯세움은 안에 들어가면 그늘이 있어 그늘에 앉아있음 시원하니 동선을 꼭 포로로마노 보고 콜롯세움 보는 걸로 하세요. 가장 더웠던 때가 한낮에 포로로마노 입장한다고 줄 섰을 때예요. 줄 서야 하니 어디 피하지도 못해서 땡볕 그대로 받아야 해서요. 그외엔 더우면 젤라또 먹으며 그늘에서 쉬고 하니 덥다고 다들 겁준것처럼 덥지 않았어요. 젤라또가 일반 아이스크림과 재료가 다른지 하루에 다섯개씩 먹어도 배탈도 안 나서 자주 먹어줘도 괜찮더라고요. 더위도 피하고 화장실도 갈겸 젤라또 먹으며 다니면 돼요. 여름엔 밤 10시에도 트레비 분수 등 야경 보러 사람들이 많아서 여행 느낌이 물씬 나요. 낮에 구경하고 밤에 저녁 먹고 야경 구경하러 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어서 좋았어요. 비타민 챙겨가서 기력 딸릴 때마다 먹어주니 좋았어요.

  • 33. ...
    '17.2.22 3:44 PM (125.186.xxx.152)

    7월 하순에 이태리 일주 7박8일 했는데요.
    35도쯤 되는 날..가이드가 며칠전 40도 넘은 날에 비하면 괜찮은 거라고. 이 정도면 여름날씨로는 괜찮다고.
    그래도 이태리 진짜 좋았어요.
    여름엔 밤 10시쯤 해가 지는데 겨울엔 4시쯤 진대요..

  • 34.
    '17.2.22 4:14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낮엔 길에 사람없음. 개미새끼도 없음.
    다들 관광지에만 있다 오셨나보네요..^^;;
    저녁먹고 밖에 나와서 밤 12시까지 광장에 모여서 놀아요~

  • 35. 다닐 만 해요
    '17.2.22 4:24 PM (211.114.xxx.19)

    로마, 피렌체, 베니스,피사는 다 다닐만했고, 폼페이와 에르꼴라노에서 무너졌어요
    제가 유적에 관심이 많은데, 폼페이는 반쯤 보다가 제꼈어요
    더 보다가는 죽을 것 같은 느낌. 근데 그늘은 괜찮았어요
    해마다 좀 다른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특별히 더 더운 해가 있는 것처럼...
    하긴 요새는 우리나라도 습하면서 더우니까

  • 36. 오늘을
    '17.2.22 5:09 PM (220.120.xxx.44)

    몇년전부터 이태리도 이상기후떄문인지 여름에 덜 더울때도 있고 심지어 습할때도 있었어요.
    여름에 뜨겁지 않은 해의 와인은 맛이 없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7,8월은 더워요

  • 37. 폼페이 갔다가
    '17.2.22 5:54 PM (175.193.xxx.57)

    내가 죽을뻔...ㅜ

  • 38. 아웅
    '17.2.22 8:1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여름 이태리는 타는 듯한 태양빛 이라서
    우리 나라 끈적한 더위와는 달라요.
    그늘만 들어가면 괜찮은데
    문제는 모든 관광지는 엄청나게 줄을 서야 되요ㅡ.ㅡ
    현지인들은 그 시간에 안돌아다녀요.
    덧 나무창문까지 다 닫고 그늘서 쉬어요.
    관광객만 바글바글 끝도없이 줄서서 그 뙤약볕에 구워지는 ^^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고
    어딜가도 관광객만 인산인해라 전 비추..합니다...

    1월 중순이후에 가는 거 좋습니다.
    15~25일 사이는 대 바겐 세일이라 아무가게 들어가도 좋구요.
    남부유럽은 햇볕나면 면티하나 입어도 좋은 날씨 입니다.

    올 1월 3,4째주에 이태리에 있었는데
    카프리 나폴리 소렌토 폼페이는
    이때가 아니면 타 죽을 날씨 일것 같더라고요.

    9시 땡하자마자 폼페이 들어갔는데
    썬글라스 없으면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로 볕이 강했어요.
    거긴 유적지라 그늘도 없으니...
    카프리는 면티입고 땀났고요.

    피사는 얇은 칠부 코트 입고 다녔고요.
    로마는 경량패딩 입었어요.

    1월 2주는 추운데 3주4주는 급 좋아지더라구요.
    밀라노는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한국오니 너무너무 추워서 2주간 집안에만 있었어요ㅜㅜ

    한국이 더추워요ㅜㅜ

    이태리나 스페인은 2월이 젤 좋을 듯 해요^^
    그 담은 1월 중후반...

    울 아들은 8월에도 갔었는데
    줄서다 길바닥에서 죽을 뻔 했대요 ㅡ.ㅡ

    핫팩 붙이고 부츠신고
    옷껴입는 겨울이 차라리 낫대요.
    준비라도 할 수있으니..
    (전기 장판도 준비^^)

  • 39. 랄라리요
    '17.2.22 8:23 PM (58.72.xxx.114)

    전 그때 멋도 모르고 가서 더위먹고 기절해서 가이드가 물 뿌려서 살아났네요.
    그냥 죽을 뻔...........
    그래서 그 다음 행선지인 그리스 포기요

  • 40. 아웅
    '17.2.22 8:28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베네치아도 바람 맞으며
    노을 지는 거 보며 수상택시로 운하 탔는데
    굳이 야외로 나와서있어서^^ 덜덜 떨었지만 참을만 했어요.
    우리나라 매운 겨울바람과는 달라요.

    피렌체는 미술관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날씨 기억이 안나네요...

    겨울 이라 해가 빨리 진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랑 똑같아요.
    우리도 5시면 일몰인데 거기도 같았어요.
    오히려 야경보고 저녁 먹고 숙소 들어가니
    딱 좋았어요.

    여름에 파리 세느강 유람선 낮에 탔었는데
    이번에 밤 유람선이 더 이쁘더라고요.

    일단 사람이 여름보다는 없어요!!!
    그래도 관광지는 바글바글 하지만
    여름의 1/5정도라 생각하면 되요.

    저는 추위더위 잘 타는 갱년기 아줌마고요.

    핫팩 50개 전기장판 다 들고 보약먹고 갔어요.

    전 이제 여름엔 지중해 못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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