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올라가고
학원 성실하게 다니고 숙제도 거의 성실하게 하는 편입니다
못해가면 학원에서 해 오고요.
그런데
학원과 학원 사이시간, 밤에 집에 있는 시간엔 100% 핸드폰을 써요.
학기중엔 하루에 1시간,
방학이라 하루에 2시간 30분으로 제한했는데
이걸 못 지키니 매일 신경전이 벌어져요.
약속을 못지키면 다음날 하루 압수를 하기로 했고, 그 규칙은 그런대로 지켜지는 편인데
규칙을 좀더 세밀화해야겠어요. 2시간 30분이 지나면 하루 압수라고 했더니 어제는 아예 6시간을 했네요.
저라도 총대를 매고
미성년자 핸드폰 구입 방지법 제정에 나설까... 심각하게 고민이에요.
책도 좀 읽고, 운동도 했으면 좋겠는데....
집에서 못하게 하면 밖에 나가서 PC방 갈까 걱정되어 약간 느슨하게 풀어주고 있긴 한데....
(주변에 PC방 다니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원래 별로 안친했는데 방학때 그 친구랑 자주 메시지 주고받는거 같더라구요. )
1. 중학생 하루 2시간 30분 시간 약속 지키라는 게 무리는 아니겠죠?
2. 시간 초과한 만큼 다음날 시간에서 빼는 식으로 규칙을 좀 조직화, 구체화시켜볼까요?
3. 여기서 검색해보니 엑시키퍼나 CM시큐리티같은 앱이 있네요. 그거 설치해볼까요?
4. 할 일만 다하면 핸드폰을 얼마를 하든 그냥 놔둘까요? 근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