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회
'17.3.9 3:55 PM
(121.131.xxx.40)
정토회 회원분들 말고 다른 종교를 가지셨거나 의견이 다른 분들 말씀도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 올려봅니다~
2. 저도
'17.3.9 3:57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죽어서 뭐가 되든 어찌되든 증명 할 길 없으므로
법륜스님의 윤회 논리에 동조 합니다.
고락을 벗어난 그 차분한 성격개조.
이런 성격만 가지면 정말 좋겠어요
3. 윤회에 대해선
'17.3.9 3:59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불교 내부에도 여러 이견들이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종파에 따라 법륜스님처럼 주장하기도 하고 원글님이 쓴 바대로 주장하기도 하고 그래요.
4. 베다
'17.3.9 3:59 PM
(124.28.xxx.102)
불교와 베다에서 윤회의다른 점은 자아의 소멸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겁니다.
5. 윤회
'17.3.9 4:00 PM
(121.131.xxx.40)
네 결국 성격개조가 인생개조이죠.. 저도 법륜스님 논리, 사상 모두 존경하지만
이 부분은 평소에도 참 궁금했던 부분이라 그런지 갈증해소가 안되네요 ㅎㅎ
6. 그거
'17.3.9 4:01 PM
(119.75.xxx.114)
법륜스님 말에 너무 빠지면 안되요.
불교는 너무 이기적인 자아를 강조해서 지금 가장 필요한 정의는 살짝 무시하는 경향이 있죠.
7. 기본적인 교리가 어긋나면
'17.3.9 4:01 PM
(110.47.xxx.175)
개신교에서는 이단이라고 합니다만 불교는 허용의 폭이 넓죠.
8. 님
'17.3.9 4:05 PM
(124.28.xxx.102)
원글님 베다와 우파니샤드 읽어보세요.. 법륜스님 말씀 틀린거 아니에요
9. 윤회
'17.3.9 4:05 PM
(121.131.xxx.40)
네 여러 이견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공통점은.. 윤회 자체를 부정하진 않는다는 거예요.
차라리, 윤회에 관해선 여러 이견이 있는데 내 생각엔 이러저러하다.. 고 말씀해주시면
시원할텐데 그저 힌두교 사상이라고 일축해 버리시는 건.. 아닌것 같아서요.
분명 경전에도 나와있는 교리인데 말이죠.
10. 항상웃으며
'17.3.9 4:05 PM
(203.226.xxx.76)
불교는 자아를 강조한 이기주의가 아니라 무아를 사랑합니다
11. 항상웃으며
'17.3.9 4:06 PM
(203.226.xxx.76)
무아는 집착할만한 내가 없다는 것입니다. 뭘 알고 흐시길
12. 살인하지
'17.3.9 4:0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말고 남 때리지 말고 욕설하지 말고 술마시고 주정말고 간음하지 말고 성추행 말고 부초가 제자들에게 한 이말씀 법륜스님이 무한반복 하시던데....이게 정의를 살짝
무시하는거구나.
이런 계율 누구나 실천하고 살면 정의를 떠올릴 일이 있나???.
13. 살인하지
'17.3.9 4:0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말고 남 때리지 말고 욕설하지 말고 술마시고 주정말고 간음하지 말고 성추행 말고 부처가 제자들에게 한 이말씀 법륜스님이 무한반복 하시던데....이게 정의를 살짝
무시하는거구나.
이런 계율 누구나 실천하고 살면 정의를 떠올릴 일이 있나???
14. ㅁㅇㄹ
'17.3.9 4:08 PM
(218.37.xxx.35)
-
삭제된댓글
사상을 알면 뭐하나요 실천을 해야 말이죵.
15. ㅎㅎㅎ
'17.3.9 4:08 PM
(110.47.xxx.175)
법륜이 윤회의 딜레마를 해결할 능력까지는 없는 모양이죠.
16. 업보는계속된다
'17.3.9 4:15 PM
(121.142.xxx.11)
제가 최근에 읽은 책에서도, 부처가 말한 윤회는 기존의 베다 철학(힌두 철학)과의
조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긍정한 것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니 법륜 스님처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다 철학처럼 윤회할 수 있는, 고정불편하는 자아가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업보는 우리가 지금 이생에서, 어제의 업보가 오늘 또는 내일로 이어지듯..
죽음 후에도 업보가 이어진다는 개념에서 윤회를 긍정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윤회할 수 있는 자아란 없다는 게 부처님 말씀이지만, 죽음 이후에도 업보는 피할 수 없다는 거지요.
힌두교 윤회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차이점입니다.
17. 업보는계속된다
'17.3.9 4:19 PM
(121.142.xxx.11)
저도 수행 초보입니다만, 윤회에 신경 쓰지 마세요..
내가 누구인지, 그 실상을 아는 게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자기의 생사 문제부터 해결해야지요..ㅎㅎ
독화살에 맞았으면 살 궁리부터 해야 한다고 부처님도 그러셨잖아요.
화살이 무엇으로 만들어졌고, 누가 쐈는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18. 그러니까
'17.3.9 4:29 PM
(110.47.xxx.175)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거군요.
원글님도 좋게 편하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종교의 본질은 교주에 대한 무한 신뢰를 통한 자기최면으로 현실의 고통을 잊어보려는 것이니까요.
19. ㅇㅇ
'17.3.9 4:31 PM
(152.99.xxx.38)
윤회의 고리를 끊는게 해탈-궁극의 목적 아닙니까?
20. 달탐사가
'17.3.9 4:34 PM
(119.247.xxx.123)
저도 법륜스님통해서 불교가 궁금해져서 불교역사랑 교리를 간단히 들여다봤는데요.
부처가 직접적으로 만든 교리. 즉 직접 가르친 내용은
인도인들의 기록을 남기지 않는 습성때문에 기록없이 그저 구전으로 전해지고 토착신앙과 섞이고 중국으로 오면서 더 변형되어서 지금에 이른 것이고요.
그 직접적인 교리의 기록이 최근에서야 동남아 섬인지 어딘가에서 발견되어(그 지역 사람들이 본인들 언어로 기록)
그 고대어를 풀어낸게 고작 몇십년밖에 안됐어요.
당연히 부처의 직접저기 가르침이 진짜 불교냐 이후 변형되어온 과정까지 다 불교냐 하는건 의견이 분분하겠지요.
원래 불교는 정말 기원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깨달음이더군요. 서양에서도 수백년 뒤에야 적용된 과학에서의 인과관계를 인생에까지 적용해서 인생전반의 일들의 인과관계를 깨닫고 스스로 책임지고 감내하게 하는...고로 인도토착사상인 윤회랑은 내용이 다르죠. 나중에 교리가 뒤섞였을테죠..아무튼 부처는 정말 대단한 사상가인듯.
21. 110.47님은
'17.3.9 4:36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아는게 없으시면서 용감하십니다.
22. 근데
'17.3.9 4:38 PM
(49.171.xxx.136)
법륜 말씀 일리는 있죠
진짜 환생을 하는지.. 극락이 있는지 어떻게 알아요?????
그니까 중생들은 현실에 충실하고 정직하게 살아라 이게 깨우침 같은데요?
단
불교교리인지 아니면 법륜 개인의견인지 몰라도
인감 감정을 너무 무시하는게 좀 차갑게 느껴지더군요
부부가 이혼위기 일때 헤어지든 같이 살든 양자택일하라 이렇게 설법하든데..
23. 39.7님 보다는
'17.3.9 4:43 PM
(110.47.xxx.175)
내가 더 많이 알 듯 합니다.
24. 법륜스님의 윤회관
'17.3.9 4:51 PM
(223.33.xxx.151)
이 맞다고봅니다 ᆞ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윤회는 힌두교의 그것과는 달라요. 윤회의주체인 자아는 없습니다ᆞ 업식만이남아 지은업에따라 계속 태어나는데 전생의 기억같은게 무슨소용이겠어요 ᆞ한가지분명한건 지금내가 죄짓고형편없이살면 다음세상 생에 불행한 중생 하나 더보태는거죠ᆞ 그게 나인지 아닌지 모른다는이유로 마구살면 세상은 마구들의소굴이 될거라는거에요
그래서 불교는 다 같이해탈의길로가서 불국토를이루자는게 교리의목표 즉 자타일싯닝불도입니다
참으로 요원해보이지만 나부터라도 불보살의마으을내면 안될것도없다는 ᆢ
25. 법륜스님의 윤회관
'17.3.9 4:52 PM
(223.33.xxx.151)
자타일시성불도ㅡ오타
26. 저는
'17.3.9 4:55 PM
(70.178.xxx.237)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의 윤회관련 얘기는 철저하게 질문자와 대상자를 구분해서 이분화한다고 봅니다.
즉문즉설 정도의 대중상대로는 대부분 윤회는 거의 언급을 피하시는 것 같고,
왜냐면, 질문자들이 종교도 다양하고, 불교인이라 해도 초심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윤회를 얘기하기 시작하면, 과연 깊이있는 그 내용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이번 생에서의 희노애락과 생사고에 허덕이는 분들이 해답을 구하는데
거기에 대답이 "모두 업이고, 윤회에서 비롯된다."이렇게 대답하면 대중들이 희망이나 이정표를 얻을수 있겠나요.
절대 그렇지 않을것입니다.
윤회를 그런 대중들에게 이야기 시작하면, 대부분은 허무주의나 절망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또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들어보신적 있나요?
거기 보시면, 금강경의 내용 자체에 석가모니께서 전생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 부분이 나오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법륜스님이 해설을 하십니다.
윤회와 전생에 대해 전혀 부인하지 않고 그대로 하십니다.
특히나, 석가모니께서 전생에 가리왕에게 몸을 잘렸을떼도 원망이나 원한을 품지 않았다..는 부분이 있죠
무아사상을 설하시는 부분이죠.
그 부분을 얘기하면서 전생과 윤회를 어떻게 부인할수 잇겠습니까?
그래서 제 결론은 법륜스님이 윤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 따라 이분법적으로 윤회에 접근하신다는 겁니다.
윤회를 부정하는 수도자는 있을수 없습니다.
다만 윤회를 이번 생에서 얼마만큼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른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27. 저는
'17.3.9 4:59 PM
(70.178.xxx.237)
법륜스님의 윤회관련 얘기는 철저하게 질문자와 대상자를 구분해서 이분화한다고 봅니다.
즉문즉설 정도의 대중상대로는 대부분 윤회는 거의 언급을 피하시는 것 같고,
왜냐면, 질문자들이 종교도 다양하고, 불교인이라 해도 초심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윤회를 얘기하기 시작하면, 과연 깊이있는 그 내용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이번 생에서의 희노애락과 생사고에 허덕이는 분들이 해답을 구하는데
거기에 대답이 "모두 업이고, 윤회에서 비롯된다."이렇게 대답하면 대중들이 희망이나 이정표를 얻을수 있겠나요.
절대 그렇지 않을것입니다.
윤회를 그런 대중들에게 이야기 시작하면, 대부분은 허무주의나 절망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런 윤회의 접근이 힌두교의 문제이기도 하지요.
전생의 업과 복으로 이번 생이 정해져서 벗어날수 없기 때문에 카스트제도를 정당화시키잖아요
완전 잘못이지요.
불교의 전생과 업식에 따른 윤회는 결론적으로 내가 바꿀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또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들어보신적 있나요?
거기 보시면, 금강경의 내용 자체에 석가모니께서 전생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 부분이 나오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법륜스님이 해설을 하십니다.
윤회와 전생에 대해 전혀 부인하지 않고 그대로 하십니다.
특히나, 석가모니께서 전생에 가리왕에게 몸을 잘렸을떼도 원망이나 원한을 품지 않았다..는 부분이 있죠
무아사상을 설하시는 부분이죠.
그 부분을 얘기하면서 전생과 윤회를 어떻게 부인할수 잇겠습니까?
그래서 제 결론은 법륜스님이 윤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 따라 이분법적으로 윤회에 접근하신다는 겁니다.
윤회를 부정하는 수도자는 있을수 없습니다.
다만 윤회를 이번 생에서 얼마만큼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른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28. 법륜스님의윤회관
'17.3.9 5:01 PM
(223.62.xxx.24)
부처님께서도 윤회에관한한 과거전생의일을 알려고하지말고미래도그렇다하시고 현재를 보면 다보인다 하셨습니다.
그건 낙담하란말이아니고 업을 갚는다는개념이 또있죠
불교의관점에서 이 생의대부분의 고 가 그런거라
업을 갚는다ㅡ 지워나간다 여기고 인내보시 하며살면 좋은날이 온다는거죠 ᆢ
29. ..
'17.3.9 5:30 PM
(58.140.xxx.203)
그래서 죄지으면 담생에 개돼지로 태어난다. 이렇게 엄포 놓으면.. 사람들이 착해지나요?
지옥불에 떨어지고 싶지 않으면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저짝 느님도 그러시긴 했지만...
이 생에서 최선을 다해 복을 짓고 산다면 다음생에 무엇이 두렵고 궁금할까요?
다음생에 뭐가 있을지.. 어디로 갈지 공상할 시간에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 아닐까요?
사실 교리공부 할때도 어렵긴 합니다. 아무리 진리가 있다지만.. 그 진리조차 세월따라 사람따라 변하는것이라.. (불변하지 않는것이 없으니..)
이 모든건 있다고 할수 있지만 또한 없다고도 할수 있다..
생사고락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는다면 윤회가 끊어질것이고 윤회가 된다해도 무슨 상관??
중생들은 그 윤회에서 벗어나고자 깨달음을 구하고
부처님은 그 윤회를 거듭하며 중생 앞에 나서 법을 펼치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