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시간표 윤곽···2차 선거인단 모집기간 두고 후보간 신경전
[서울경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10일로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시간표가 윤곽을 잡아가는 가운데 2차 선거인단 모집 기간을 두고 후보자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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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후보자 간 룰 협상을 두고 물밑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세부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2차 선거인단 모집 기간이다. 당 지도부는 대선 경선 모집 기간을 탄핵심판 후 7일로 권고하기로 의결한 상태다. 이 경우 2차 선거인단 모집은 17일까지 이뤄진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당과 다른 후보들의 조율 결과를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 전 대표를 추격하는 안희정 충남지사 측과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2차 선거인단의 모집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선거인단 수가 2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문 전 대표 측의 세몰이가 약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와 모집기간을 유지한 것은 이들에게 유리할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안 지사 측과 이 시장 측은 탄핵심판 결과를 본 뒤 이와 관련한 문제를 당에 제기할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당과 다른 후보들의 조율 결과를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 전 대표를 추격하는 안희정 충남지사 측과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2차 선거인단의 모집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선거인단 수가 2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문 전 대표 측의 세몰이가 약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와 모집기간을 유지한 것은 이들에게 유리할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안 지사 측과 이 시장 측은 탄핵심판 결과를 본 뒤 이와 관련한 문제를 당에 제기할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마감이 오늘 6시네요..
2차 기간도 원래 정해졌던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