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일 다되어가는데 애가 잠을 안자요

00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6-11-01 17:02:45
오십일, 도 기대해보고 실패.. 백일만을 기다려왔으나 통잠...
을 안자요
요번달 백일인데 ㅜㅜ 계속 2-3시간만 자네요
낮에는 더 안자고요 하루종일 징징대구요...

전 82와서 징징.... ㅜㅜ
이거 언제깢 해야해요? 언제 통잠자나요...
얼굴이 좀비에요
IP : 1.243.xxx.1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젖 먹이세요?
    '16.11.1 5:05 PM (175.200.xxx.191)

    혹시 젖량이 적은게 아닌지 살펴보시구요. 그렇다면 우유랑 혼합해서 먹여 보세요.
    통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들의 특징이 장이 덜 발달해서 복통이 있어서 그런 경우 있다고 하더라구요.
    따뜻하게 배를 맛사지 해주시고. 살살 흔들리는 그네에서 한 번 재워 보세요.

  • 2. ...
    '16.11.1 5:11 PM (121.138.xxx.74)

    전 2년 정도 그랬네요. 정말 육아는 인고의 시간이였던 듯 해요 ㅠㅠ

  • 3. ㅜㅜ
    '16.11.1 5:11 PM (1.243.xxx.134)

    완분 아기구..
    바운서에서만 자요 요새는 특히요

  • 4. 미안
    '16.11.1 5:12 PM (223.62.xxx.232)

    백일이라하셨죠?
    900일되니 한번밖에 안깨고 자요. ㅋㅋㅋ
    지금까지 통잠은 딱 2번 있었어요.
    그전까지는 계속 3시간 간격으로 깼어요.
    크면서 좀 둔해지고 잠도 잘자더군요.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서 낮잠잘때 다른방 가서 문닫고 택배 박스 뜯어도 깨던 아기가
    이제 제가 옆에서 노래부르고 동영상보고 난리쳐도 자요.
    대신 그 전에는 8시ㅡ10시 사이에 잤는데
    30개월 넘으니 무슨 대학휴학생이나 백수처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요.
    자기 할꺼 다하고 야식 먹으며 티비보다 책보다
    빈둥빈둥거리다 12시쯤 잘래! 이러고 방에 들어가요.
    크면 좀 나아집니다만 엄마는 계속 좀비인걸로.

  • 5.
    '16.11.1 5:14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옛생각나네요.
    지금은 대학생인 우리 애도 밤마다 하도 안자서
    흔들침대에서 재웠어요.
    문제는 흔들침대를 밀어줄 때는 잘 자는데
    멈추면 바로 깨서 앙앙~~~
    고민 끝에 부부침대 옆에 흔들침대를 놓고
    애가 잠들 때까지 흔들침대를 손으로, 발로 밀어주며
    재웠어요.
    아기가 깨면 또 발로 슥슥 밀어주고..
    흔들침대 없었으면 긴긴 밤을 어떡할뻔 했나 싶어요.

  • 6. ㅇㅇ
    '16.11.1 5:31 PM (223.62.xxx.180)

    첫째는 4살되도록 통잠 안잤어요
    꿈꾸는지 한시간에 한번씩 울고 소리지르고 ㅋㅋ
    둘째는 2살되니 통잠 자던데
    죄송해요 희망을 드려야하는데 사실은 사실이니깐ㅜㅜ

  • 7. ㄴㅇㄹ
    '16.11.1 5:38 PM (112.187.xxx.159)

    백색소음을 만들어줘보세요
    그리고 우유는 절대 안됩니다. 모유와 함께 분유를..
    스킨쉽 마사지 많이 해주시구요
    안 자더라도 잘 시간에는 자는 환경 만들어주세요. 불 다끄고 자는모드로

  • 8. 댓글 감사한데
    '16.11.1 5:42 PM (1.243.xxx.134)

    무서워요...
    공포

  • 9. 앗! 우유가 아니고 분유 ㅠㅠ
    '16.11.1 5:45 PM (175.200.xxx.191)

    첫 댓글인데...분유를 우유로 잘못 썼어요. 죄송.

  • 10. ...
    '16.11.1 6:45 PM (122.34.xxx.74)

    등에 센서를 달았는지 품에서는 쌔근쌔근 자길래 뉘일려고 품에서 살짝 떼면
    바로 깨서 우는 애를 눈물로 키웠어요.
    타지에서 살아서 도와줄 이 하나도 없었고 반찬도 해 먹을 시간도 없이
    김치에 미역국만 간신히 끓여 먹으며 지냈네요.

    애기 때문에 저도 잠을 못 자니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눈물이 줄줄...
    결국 식탁의자를 소파앞에 놓고 날이 밝을때까지 애기를 두 팔로 안고서 잤어요.ㅜㅜ
    더디게라도 시간은 갑니다.
    침대에 이불을 쌓아놓고 비스듬하게 누워서 아기를 배 위에 올려놓고 잘 수 있기까지
    7개월되니 가능해 지더군요.
    그렇게 키워놨더니 지금은 엄마한테 눈을 부릅뜨고 대듭니다.

  • 11. 댓글...감사합니다
    '16.11.1 6:47 PM (1.243.xxx.134)

    123님 슬프네요 저고 아마 그렇게 컸겠지만 제 아이도 왠지 그렇게 크...

  • 12. 5살
    '16.11.1 6:53 PM (110.70.xxx.186)

    돼서야 통잠 잤어요.
    6살인 지금도 가끔 깨곤 해요 ㅎ

  • 13. 무비짱
    '16.11.1 7:11 PM (59.2.xxx.215)

    원래 그맘때 아이들은 2시간에 한번씩 깨서 밥먹고 자고 또 2시간있다가 깨서 밥먹고 자고 그래요.
    정상이에요. 아이마다 오래자는 애들도 있긴 하지만 저처럼 완모한 아이들은 더 짧게 자고 일어나서 젖물고 그래요.
    지금 네살인데 온방구석을 돌아다니는데도 안깨고 잘자요.
    좀 커야 해요...ㅎㅎ 글도 그때가 참 예쁠때에요.
    육아는 그런거에요.
    다른 사람이라고 더 편하진 않아요.
    마음을 좀 내려놓고 육아에 임하면 육아가 즐거워요.
    산후우울증 겪는 분들 있는데...아기 두돌 넘도 떼쓰는 때 오면 육아 우울증 오는데.ㅡㅡ 산후 우울증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엄마는 그냥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좀 자는 시간이 늘어나면 육아책 많이 읽으세요.
    아무것도 모르면 엄마도 배워야 해요.

  • 14. 냉면좋아
    '16.11.1 7:15 PM (219.240.xxx.121)

    아기들은 백일,돌을 기점으로 달라져요.
    백일전에 잠을 안자는 아기들은 백일 지나고 잘 잔자고 하고, 돌 때 또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방법 없어요. 배부르게 먹이고 잘 자는 곳에서 재워야지 방법 없어요. 아직은요.

  • 15. 어쩔수 없어요
    '16.11.1 7:47 PM (74.69.xxx.199)

    그런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부부는 준비없이 당해서 아직까지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아이는 이미 다섯살. 세살쯤 부터는 그래도 잠이라고 길게 자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부부관계가 많이 안 좋아졌어요. 애가 자라고 해도 안 자면 많이 지치고 힘들잖아요. 그걸 저희 부부는 서로한테 퍼붓고 할말 못할말 많이 상처준 것 같아요. 이제는 오히려 아이랑 자고 싶어하고 각방 쓴지 너무 오래되어서 한 방에서 자려면 지독하게 어색해요.

  • 16. 애기때힘들면
    '16.11.1 8:00 PM (182.215.xxx.17)

    커서 수월하다는 옛말도 있잖아요ㅠ
    저도 윗댓글처럼 부부사이까지 넘 안좋아지고
    몸도 만신창이 트라우마 쩔어요. 4세쯤부터 밥도 잘먹고
    잘 지내더라구요. 초6인데 아주 모범어린이에요^^;

  • 17. 저도
    '16.11.1 8:24 PM (115.164.xxx.167)

    애 둘 키웠지만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큰 애 백일무렵 밤새도록 잠안자고 울어서 신랑이랑 돌아가며
    안고 흔들면서 키운 생각나네요. 그때 하도 울어서 애가 목소리가 허스키예요.

  • 18. 유산균
    '16.11.1 8:27 PM (49.196.xxx.33)

    아기용 유산균 먹이세요

    훨 방구 줄어들고 잠도 잘자네요
    전 완모라.물김치 만들어 마시고 암튼 효과 있네요

  • 19. 유산균
    '16.11.1 8:28 PM (49.196.xxx.33)

    아 참 그리고 아기 몸 전체 마사지 살살 자주 하시고요

  • 20. 도움받기
    '16.11.1 9:05 PM (14.39.xxx.50)

    기질이 예민한 아기일수도 있고
    위장이 예민해 속이 않좋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유산균 잘챙기시고
    낮시간 엎드려 운동 많이하도록 신경써보세요

    그리고 주위에 도움받을분 계시면
    엄마 컨디션을 위해 낮이라도 엄마가 숙면할수 있도록
    아기 부탁드리세요~
    엄마의 정신적 신체적 안정이 제일 우선인듯해요 힘내세요!!

  • 21. ..
    '16.11.1 10:48 PM (175.117.xxx.50)

    희망을 드려야 하는데..
    500일 넘은 저희아기도 통잠 안자요ㅠㅠ
    그래도 양반되서 6시간정도는 자요.
    300 일쯤 부터 4시간 잤어요.
    100일까지는 1시간동안 잔적도 없었어요.
    수시로깨고 울고 먹고 자고 무한반복
    제가 모유가 적은데 말라버릴정도로 생체리듬이
    다 깨져서 모유수유도 간식정도로 유축해서 간신히 100 일하고 못했어요.
    병원에선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잠이 적은 아기래요.
    낮에 빡세게 놀려도 자는시간은 같아요.
    저 좀비되고 머리 엄청 빠져서 늙었단소리 많이 들었었어요.
    4시간쯤 자주니 제가 살것 같더라구요.
    돌즈음 되면 자는건 좀 나아요.
    힘내세요...

  • 22. 생각보다
    '16.11.2 2:17 AM (216.40.xxx.130)

    백일 전후로 통잠자거나 오래자는 아기들 몇 안돼요.
    주변서 흔해요 안자는 아기들이 잘자는 아기보다 더 흔해요.
    그러니 육아가 전쟁이죠.

    대부분 돌은 지나야 좀 자나보다 해요. 님아기가 예민한것도 아니고요. 그냥 그 시기가 그래요 불안정하고
    모든게 다 서툴고 .
    그렇게 생고생을 하면서...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379 어머나~~네이버실검1위 유시민 6 긴장됨 2016/11/08 2,266
615378 2선 후퇴 없는 총리 추천은 유시민이라도 안됩니다 20 퇴진! 2016/11/08 1,899
615377 휠체어 탄 사진은 대역 아닐까요? 15 코스프레 2016/11/08 1,672
615376 유시민... 책 좀 추천해주세요.. 제일 쉬운걸로 11 이제부터 팬.. 2016/11/08 1,415
615375 천 걸음만 더 가면 되는데! 꺾은붓 2016/11/08 307
615374 세부 시내관광 3 패키지 2016/11/08 1,160
615373 삼천만원이 생겼어요 4 금융 2016/11/08 4,953
615372 오늘 국회방문떡밥 2 정산차리자 2016/11/08 600
615371 교회 오래다니면 좀 다르지않나요 9 베리 2016/11/08 1,415
615370 우와~~ 유체이탈 화법도 이 정도면 2 속터져 2016/11/08 1,497
615369 초등2학년 남아 악기좀 골라주세요. 4 생각중이예요.. 2016/11/08 882
615368 유시민 총리후보로 강력추천 17 ㅇㅇㅇ 2016/11/08 1,904
615367 실내자전거 층간소음 들릴까요? 3 소음싫어 2016/11/08 3,997
615366 한달가까이 매일 꿈을 꿔서 잠을 푹못자는데요 4 병원가봐야 .. 2016/11/08 1,383
615365 정유라 실제 나이 5 순시리 2016/11/08 137,306
615364 더민주는 바보들만 모였나요. 4 ㅇㅇ ㅇ 2016/11/08 1,042
615363 저는 이게 힘들어요(톡 먼저 보내고 몇시간씹는경우) 6 그르지마 2016/11/08 1,791
615362 명품 구경 시켜주는 남자... 19 으휴 2016/11/08 6,134
615361 총리 물망에 김종인 손학규 자꾸 거론되는데. . 10 시러 2016/11/08 1,340
615360 김병준 아이큐가 몇임.. 4 ..... 2016/11/08 1,308
615359 유시민을 총리로 서명 링크도 생겼네요 ㅋㅋㅋ 9 ㅇㅇ 2016/11/08 916
615358 여행사 캐쥬얼과 클래식 상품 많이 차이나나요? 4 ,,,, 2016/11/08 2,062
615357 박통..내각통할 표현 3 .... 2016/11/08 736
615356 노대통령 검찰조사받으러가는날 유시민님 표정..... 52 ㅇㅇ 2016/11/08 17,309
615355 강아지 키우는 분들 남의 집에 데리고 갔을 때요. 4 . 2016/11/08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