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값 시세대로 받아야 뒷탈없어요
시세보다 더받은 상태면 역전세 위험있지만
시세보다 적게 받으면 임차인들이 우리주인 좋은 사람이다 감사하자.. 이러는 경우보다도
이집에서 무조건 오래버티자..하며
계약기간동안에 부동산 매매나 다른 세입자 못오게 집안보여주고 더럽게쓰고 그런 사람이 훨씬..더...많아요....안타깝지만.
딱 시세대로 해야 좋고..
거를 수 있다면 나보다 나이많은 세입자들 피하는 게
어이없는 세입자 갑질을 피할수있는 지름길입디다...
1. 맞아요
'16.9.19 3:06 PM (1.225.xxx.71)전세 몇 번 돌려본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말해요.
그리고 나보다 나이많은 세입자 절대 금지!!!!
완전 동감입니다.
특히 할머니 세입자, 절대 안 받는다고
부동산에 집 내놓을 때부터 저는 미리 말을 합니다.2. ....
'16.9.19 3:09 PM (223.62.xxx.105)시세보다 싸게 줘봐야 고마운줄 모르고 본인들은 줄돈 다 주고 산다고 생각해요
시세보다 싸게 6년 이상 사셨지않냐 하니
우리가 공짜로 들어가 살았냐하더군요
시세보다 싸게 주고 있다는건 나만에 생각이였어요3. 원글
'16.9.19 3:09 PM (218.48.xxx.130)60대 부부를 세입자로 들이니 제가 무슨 그집 며느리인 줄 아나
아주 이거 고쳐라 저거고쳐라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기엄마 새댁 등 호칭도 뭔가 한수 내려다보는 호칭들..4. 음
'16.9.19 3:10 PM (211.36.xxx.189)재계약할때마다 돈 없다고 봐달라고 사정해서 2번이나 시세보다 낮게 재계약했는데 나갈때는 세상에 그런 진상 세입자가 없더라구여ㅋ
5. 원글
'16.9.19 3:14 PM (218.48.xxx.130)맞아요. 낮은 시세로 전세놓으면 나중에 명도소송할 각오를 하셔야해요
6. 절대진리입니다.
'16.9.19 3:26 PM (210.113.xxx.115)가까운 지인중에 어짜피 집 팔을꺼라서 세입자에게 협조 잘 부탁하는 대신에 전세금을 10년동안 안올려줬는데 집팔을때 대단히 방해놔서 집도 못팔고 소송걸리고 난장판도 그런 난장판도 없었어요,,,
다른분 한분도 비슷한 경우... 갑질보다 더 무서운건 을질이라는거요. 갑은 돈가지고 갑질한다지만 을은 진짜 돈이고 뭐고 없더라구요 그냥 땡깡부리는데 답도없어요. 돈줘도 안나간다하니 참,,7. ..
'16.9.19 3:30 PM (222.110.xxx.46)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저흰 8년간 전세로 재계약하며 살았는데 집주인분이 시세보다 적게 올려 주셔서 고마워서 깨끗이 사용하고 이사나올 때 좋게 인사하고 나왔는데, 저희가 서로 잘 만난 거였군요. 집주인분도 세입자 사정 생각해서 전세 시세보다 적게 올려 주셨거든요.
이상한 을도 많네요;;8. ..
'16.9.19 3:42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상태안좋고 위치안좋은집 시세라며 다른집 수준에 맞추고
나갈때 집안빠지는데 자기는 싸게 낼 생각없다며 온갖 진상다부리더군요
그런 집주인때문에 집보여주는라 몇달을 고생한거 생각하면 이가갈려요.9. 맞아요
'16.9.19 3:45 PM (59.8.xxx.122)저도 장사하는사람 안돼보여서 상가를 시세보다 싸게 몇년줬더니 오히려 요구하는게 많고 자기네가 임대료 내고 있으니 갑이라고 생각하더만요
아..나만의 착각이구나 싶어서 얄짤없이 따박따박 올려받았어요
좋은일은 딴데가서 하는게 낫지 임대료 싸게 주는건 아닌듯10. ...
'16.9.19 3:56 PM (116.40.xxx.46)저도 세살다 집주인 입장인데요.
신혼 때 중간에 나가게 되어 집주인에 미안하다고 선물 보내고
부동산에 내놓을 때 청소 깨끗이 해놓고 저희가
맞벌이라 집에 고양이(?) 밖에 없어서 비번 알려드리고
이주일만에 세입자 구해놓고 나왔어요. 1년만에 전세가
5천이나 오른 상태라 집주인이 오히려 고마워하며
복비도 나눠냈어요 ㅋㅋ
이젠 저희가 집주인 입장인데... 제가 나이가 어려
저보다 나이많은 세입자는 절대 안 받습니다.
서로 불편하더라구요.11. 그렇죠
'16.9.19 4:2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시세보다 싸게왜받나요
집주인은 땅팔아서 집샀나요12. 다시시작1
'16.9.19 4:47 PM (182.221.xxx.232)살고 계신분한테는 한 번에 많이 못 올리겠더라고요.
13. 이번에 전세 집 구했는데
'16.9.19 5:32 PM (223.33.xxx.69)여러명의 경쟁자가 있었어요. 부동산에서 전화하자마자 바로 아주 모던하신 할머니 주인이 오셨어요. 면접 보는 느낌이었죠. 제가 일인가구라서 선택받았어요. 다른분들은 애 있고 해서 시끄럽고 복잡할까봐 싫다고.
이 집은 시세보다 몇천만이 더 싸고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이 다 갖춰져 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여유 있는 분이라 사는동안엔 전세금 올리지 않으신다고 했어요. 여태까지도 그래왔고요. 횡재한 기분이예요.14. 이번에 전세 집 구했는데
'16.9.19 5:37 PM (223.33.xxx.69)윗글에 이어서....
건축가가 지어서 구조가 매우 좋고 카페같은 집이고 상태는 매우 양호하지만 장판이나 도배가 아무래도 좀 깔끔하진 않은데 제취향에 맞게 그냥 제가 다 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