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에 다니는 딸이 바이올린을 하고싶다는 꿈을 계속 놓지않고있더니
어제는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준비를하고 일년동안 불어를 공부해서 프랑스고등음악원을
들어가겠다고하네요
말도안되는소리라고 했지만 아이가 쉽게포기할거같지않아요
음대를 가고싶어했는데 집안형편이 어려우니까 프랑스가서 2달치 생활비와 비행기표만 구해주면
알바를해서 생활비를 벌겠다고해요 학비가 무료라면서
지금2학년인데 레슨은 받지않고 작은오케스트라에 몇년째 다니면서매일 1~2시간씩 연습을하고있는상태예요
말도안되는 말인걸알지만 아이는 확신에 차있고 안된다는 저만 원망을합니다
제가 꼭취업을 하라는것도아니고 원하면 대학을가도된다고하는데 아이는 음대가아님
아무것도하고싶지않아해요
정말 아이말이 가능한일이긴한건가요?
제가 그쪽으론 너무아는게없네요
잘아시는분 꼭좀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