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살만한 초대음식
제가 퇴근을 일찍하고 3시정도부터 요리해야되는데
식사는 6시구요
도저히 힘들거 같아서 마트에서 살수 있는거 바로 사서 상에 올리려고 하는데 어떤거 있을까요??
마트에 잡채나 냉채같은거 파는거 맛 괜찮을까요?
전 같은거 살수 있는데 사와서 올리면 식어서 맛없을거 같아요
도움 좀 주세요 ㅜㅜ
1. oops
'14.9.3 11:24 AM (121.175.xxx.80)등심이나 삼겹살로 소금구이를 하시는 건... 야채와 파절이도 함께 구메해 오셔서...
2. 반찬가게에서
'14.9.3 11:28 AM (110.47.xxx.111)나물3가지랑 전사오세요(어르신들은 나물 잘드시잖아요)
전은 식었으면 전자렌지에 돌리던지 후라이팬에 데우면되구요
잡채도 잘하는집은 맛있던대요3. ..
'14.9.3 11:31 AM (59.15.xxx.202)도토리묵 무침도 괜찮아요~~
4. 정육점가면
'14.9.3 11:37 AM (115.140.xxx.74)돼지갈비 양념된거 팔아요. 아예 포장된것도있고..
여기에 몇가지쌈채소 씻어서 접시에 올리고
그거랑 시장반찬가게에 잡채도팔고 기타 밑반찬도 많아요.5. 해물탕
'14.9.3 11:50 AM (175.211.xxx.251)식당에 해물탕 주문 하셔서 채소와 버섯이나
새우 조금 더 추가 하시고
마트 양념 발라 파는 장어 사다가 굽기만 하시고
불고기 한팩 사셔서 버섯 당면 추가
나물반찬 반찬가게에서 사시구요.ㅎㅎ6. .....
'14.9.3 11:50 AM (125.133.xxx.25)샤브샤브나 월남쌈 같은 것은 어떨까요?
둘다 재료만 손질해서 썰어두면 되고,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전날 썰어서 냉장고에 두어도 되니까요.
샤브샤브는 전날 육수만 내 놓아도 되고요.
하나 더 하신다면 뭐 해물전 하나 부쳐내시면 될 듯...7. ‥
'14.9.3 11:53 AM (175.118.xxx.215)1.오리 훈제를 사서 양파ㆍ부추와 구워요ㆍ
2. 단호박 샐러드 사서 그릇에 담고요ㆍ
3.냉동 전을 사서 전자렌지에 데워요ㆍ
4.된장찌개 소스를 사서 아침에 썰고 놓고 간 채소ㆍ두부를 넣고 끓여요ㆍ
5ㆍ밑반찬과 김치를 담아 상을 차려요ㆍ
6. 후식은 거봉이나 빨간 햇사과 준비요ㆍ
저같음 손이 느려서 사온거 준비하고 차리는데 세시간도 빠듯할것 같아요ㆍ이렇게 준비하고 한30분은 숨좀 돌리겠어요ㆍ8. 반찬가게
'14.9.3 12:39 PM (14.32.xxx.157)불량주부라 외식도 자주하고 반찬가게에서 반찬도 많이 사먹어본 입장에서 마트 음식들은 비추천이예요.
그나마 마트에서 살만한건 슬라이스된 샐러드팩이예요.
유통기한 확인하셔서 젤 신선한거 사다 물에 한번만 행궈서 소스 뿌려 놓으세요.
그리고 윗분들이 말대로 묵 괜찮고요. 문어 데쳐서 파는거 사서 초고추장 곁들여 놓으셔도 좋아요.
전과 나물 그리고 잡채는 동네 반찬가게 이용하세요. 좀 큰 재래시장이 좀 더 나아요.
그리고 해물탕이나 국은 식당에서 사셔야해요. 마트나 반찬가게에서 사시면 맛 없을수 있어요.
국은 동네 백반집 잘 하는곳에서 사시고, 해물탕은 횟집이나 해물탕집에서 사세요.
번거롭지만 마트음식들은 영~ 별로예요.9. ..
'14.9.3 1:30 PM (210.183.xxx.174)마트 초대음식
10. ...
'14.9.3 2:03 PM (119.148.xxx.181)마트에서 사먹는 것 중엔 생선 매운탕이 제일 사온 티가 덜 나는 것 같아요..
메인으로 고기 요리 하나, 찌개는 생선이나 해물류...
전은 원래 식은거 데우면 집에서 했던 마트에서 했던 별로더라구요.
샤브샤브나 월남쌈처럼 본인이 만들어가며 먹어야 하는 음식은 어른들은 귀찮아해요. 특히 남자들요.
암튼 마트보다는 큰 재래시장 반찬가게가 낫긴 하더라구요.
나물반찬은 제가 사다 해 먹는 것도보다 싸던데요.
그런데 처음 가는 반찬가게면 시식 꼭 해보고 사세요. 가게마다 입맛이 좀 틀려서요.11. ..
'14.9.3 2:25 PM (222.107.xxx.147)마트에서 사올 만한 초대음식이라.
좋은 팁이네요.
반찬 몇 가지 사시고
고기 요리 한두가지 내시면 어떨까요?12. 저같으면
'14.9.3 3:34 PM (39.117.xxx.164)생선회, 매운탕 사올 것 같아요
13. 음
'14.9.3 4:13 PM (59.25.xxx.110)전 불고기 양념 잰거랑, .., 양장피나 샐러드 종류 사고,해물탕이나 해물찜 이런거 식당가서 포장해요,
후식으로 케익, 과일..와인도 사고 그래요.14. ....
'14.9.3 8:35 PM (49.1.xxx.102)양장피 - 전 정씨네마트 양장피 괜찮던데요. 그냥 팩째 접시에 담아서 소스뿌려 내놓으면 훌륭한 전채임.
양념해서 파는 쭈꾸미볶음류 - 와서 후다닥 볶아 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잡채 - 괜찮았음. 정 미심쩍으면 동네 맛있는 반찬가게에서 사도 돼구요.
감자, 단호박 샐러드류 - 집에서 만들면 번거럽고 손만 많이가고 결과물은 소박함. 그냥 사도 무방.
훈제 오리고기+베이비채소 - 구워서 접시에 데코만 이쁘게 하면 되니깐요.
매운탕거리 - 생선코너에서 포장해서 파는 양념은 미원맛 너무 심하고 맛도 없어요. 그리고 내용도 부실해요.
차라리 미더덕, 새우, 우럭, 낙지, 조개 등등을 각각 따로 구입하시고 양념류는 브랜드표 매운탕양념을 따로 구매하셔서 집에서 만든 소스 반+시중소스 반 섞어 끓이시길 바래요. 그럼 더 정성스럽게 느껴질거에요.
그리고 나중에 후식이랑, 견과류, 마른건어물류 와 주류 내놓으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