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른들을 너무 불편해하고 어려워해서
말주변도 없고요;;
차라리 찾아가서 뵙는게 낫지 전화통화 하는게 더 불편하다면
아마 이해못하실분 많으실듯 해요;;
이번 명절때 남편이 그냥 내려가지 말자고해서
미리 어머님께 말씀은 드렸는데..
괜히 제가 더 죄송하고 저런 아들 둔 어머님이 불쌍하고..
어머님은 무지 서운해 하시지만
아들이 싫다는데 어쩌냐.. 할수 없지..ㅠ 라고 하시는데
맘이 더 짠하네요..
암튼 추석명절때 또 안부전화는 드려야 할텐데..
설날때야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삿말이 있지만
추석때는 뭐라고 인사 드리면 되나요??
아 정말 이런 고민하는게 더 싫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