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대해서 이제 공부하는 엄마입니다 .
문과 여학생.
3월은 언수외 221 나왔었구요. 이게 제일 잘나온 최대치,...최최최최 최대치..
4월은 확 떨어졌다가 (국어가 4등급이었다고 하기도 하고, 자기가 못 본것은 안 알려주네요.)
6월은 확실하지 않지만, 2등급 2개에 3등급1개..?
정확하지가 않아요.
내신은 일반고 2. 5에서 왔다갔다....아마 3학년 1학기 마치면.
저는 논술이란 것은 좋은 대학만 보는 것인줄 알았는데, 많은 대학이 보네요.
논술 하나도 안했고, 지금 논술하려면 수능 공부 하던 것 못하게 되니까 이도 저도 못하고 있네요.
공부도 안하던 애라 지금 고3에 간신히 하고 있는 형편이고.
그러니까 얘는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좀 봐도 논술이 초딩 글쓰기만도 못할 것...
검색하다보니 적성고사 보는 대학이 확대 되었고, 저희 아이 수준에서 수시나 정시로 가기 힘든 세종-명지-동덕-가천 등..이런 곳들도 있네요.
주변 사람들은 모의가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애 기를 죽인다고 하지만..모의 최대치를 보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고, 논술 일반전형 경쟁률도 20몇대 일, 30몇대 일..이렇던데..논술 쓸 줄도 모르는 애가 주르르 미끄럼 탈 것 뻔하고..
그러느니 몇 십대 일 경쟁율이야 논술 이나 적성이나 마찬가지라면 그나마 얘가 적성에서 더 우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친구중에는 내신이나 모의가 저희 애보다 안나오는 애들이 겨울부터 열심히 적성하고 있기는 하던데..
저희 애도 논술이 백지 상태이고, 수능도 내신도 어중띠어서 경쟁이 어렵다면 적성 노려보면 어떨까요?
제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우를 범하는 것일까요?
아이는 올해는 수능을 준비하고 내년에 재수하면서 논술을 그때 준비한다고..벌써 재수한다고 하는데..캭, 열심히 하지도 않는 여자 아이 재수 안시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