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대학 입학 무렵에 귀를 뚫었어요..
그때 너무 높게 뚫은 데다가 위치도 전혀 다르고(한쪽은 너무 안 쪽으로 가 있고 등등...)해서 작년 겨울에...
다시 이뿐 위치로 뚫었는데요..
한쪽은 이제 아물어서..(뚫은지 3달은 넘은거 같아요..)
제가 다른 귀걸이를 끼울 정도로 끼워 지는데...
한쪽은 처음엔 괜찮다가 한번씩 곪고 그러더니...
결국엔 약만 두번 지어 먹고..(한번 지어 먹고 낫더니 얼마후 다시 또 붓고 진물나고...)
그냥 뒀다가...
몇주전에..다시 뚫었더랬어요..^^;;(막힐랑 말랑 하는거 그냥 다시 뚫었어요..그 자리에..)
애 아빠는...
진짜 이해가 안간다고..하면서...
그 놈의 귀걸이라 뭐라고 그 고생을 해 놓고서는...
다시 뚫었다고 욕 먹고...
지금 다시 뚫은곳이...
또 전에 처럼...
진물도 나고...
그렇네요..
진짜..한쪽은 깔끔하게 잘 아물었는데..
유독 이 한쪽만 계속 곪고 이러내요..
아무래도..
그냥 귀걸이를 빼야 할것 같아요..
계속 금으로 하고 있었고 그랬는데도...
유독 한쪽만 진물 나고 곪고 그렇네요..
대학때 뚫은 귀는..
악세사리도 가능할 정도로...
아무런 문제 없이 싹 잘 아물었는데...
작년에 뚫은귀는...
나이 들어서 뚫어서 그런걸까요..((이제 삼십대 중반이데요...)
정말 아물지도 않고 계속 곪고 그러네요...(딱히 켈로로이드 피부 같은것도 아니고..평상시에도 상처 나도 잘 아무는 편이고 그랬거든요..)
관리도 나름 잘 하고 했는데도...
약먹을때만...
괜찮다가..
약 끊고 좀 지나면 다시 진물..
아무래도...
귀걸이를 빼야 할것 같아요..흑흑..
워낙에 귀걸이 하는거 좋아 해서..
사 둔 귀걸이만 한박스고...
이번에 낮게 뚫으면서 정말 원없이 귀걸이를 예쁘게 하고 다니겠다고..
사둔 귀걸이도 있는데...
너무 속상해요...
저는 악세사리 중에..귀걸이를 제일 좋아 하는데...
이걸 못하게 됐으니..
속상하기도 하고..
괜히 뚫어서 본전도 못찾고....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