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 초반 집 매매를 원하고,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촌은, 직장때문에 KTX를 자주 이용해야 해서 유력후보로 넣었구요. (그래서 이촌역에서 가까운 한가람아파트 눈여겨보고있습니다).
서울있다가 지방 내려와 산지 오래되어서 감도 없고, 특히나 아이들 학군, 입시제도 이런거 잘 모르니 영 감이 안잡히네요.
서울 살때 서초동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았었는데 아파트는 오래되도 주변환경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거든요.
반포는 살기좋다는 평이 많고 그나마 서울역에서 가까운것 같고 학군도 좋고 등등의 이유로 후보에 올렸고요.
이촌동은 서울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가까운 지인이 이촌역 한 아파트에 살아 종종 놀러갔었는데 역시 조용하고 살기좋고 '비싼 동네'라는 정도로 알아요.
요즘은 학군이 무의미하다는 말도 있고 (예전에는 이촌이 학군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왜 대치동쪽으로 몰리는지 모르겠고 ㅠㅠ
모르는거 천지입니다.
아이들 위주로 생각했을때, 어디가 좋을까요?
네이버 아파트 가격 보니까 반포 30평형대(새아파트 말고)가 제가 찍은 이촌 아파트보다는 조금 비싸더라구요.
가격대비 살기 괜찮은 아파트 추천해주셔도 좋고 (예를들어 반포 미도아파트는 가격이 그다지 높지 않던데 왜그런건지...),
타지에서 인터넷만 들다보고있으니, 장님코끼리만지기 같고 영 감이 안오네요.
어떤 말씀도 좋으니 두 지역에 대해 학부형 입장에서 말씀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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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썼는데, 혹시나 검색해보니 똑같은 질문글이 있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4988&page=1&searchType=sear...
이분은 어디로 하셨는지 ^^;
이글만 보면 확실히 반포>이촌 맞네요.
문제는 서울역과의 접근성인데... 아무래도 제가 서울역으로 출퇴근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니까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제가 지하철로 이동할 듯하여...
동작역 근처는 이촌보다 더 별로일까요? 혹은 신반포역/구반포역 주변/반포역 중 어디를 찍어서 보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