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차 볼까요?
하고 물었던 사람인데
오늘 조조로 보고 왔어요
조조임에도 사람들 많았구요
기대도 큰 모양입니다
저도 초중반까지는 가슴 졸이며 재미(?)를 느낄 뻔 햇는데
.........................반전이 있다고 네이버 후기에서
뭐라더라 깜짝 놀랄만한 매력적인 반전이 있다는데
있긴 뭐..바람에 풍선 빠지듯이 픽....
별로네요 진짜 왜그리 평점이 우수 했는지 모르겠어요
김민희 연기는 좋았는데
사실 그냥 그랬네요
어제 화차 볼까요?
하고 물었던 사람인데
오늘 조조로 보고 왔어요
조조임에도 사람들 많았구요
기대도 큰 모양입니다
저도 초중반까지는 가슴 졸이며 재미(?)를 느낄 뻔 햇는데
.........................반전이 있다고 네이버 후기에서
뭐라더라 깜짝 놀랄만한 매력적인 반전이 있다는데
있긴 뭐..바람에 풍선 빠지듯이 픽....
별로네요 진짜 왜그리 평점이 우수 했는지 모르겠어요
김민희 연기는 좋았는데
사실 그냥 그랬네요
찾아보니 끝이 별로라고 해서 망설였는데 진짜 별론가봐요 ...
전 스릴러 영화 좋아해서 그런지 평점 9점 줄만큼 만족한 영화였어요.
근래들어 본 영화중에 제일 기억에 남을정도.
반전영화라고 해서 뭔가 뒷부분에서 빵터질걸 기대하셨다가 실망감이 크셨겠어요.
아니 누가 이 영화를 반전영화래요 ㅋㅋ
반전 같은건 없고 그냥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흐름이 스릴러답게 심장 조이는 정도.
그래도 그 기묘하고 우울한 극중 분위기는 갑이에요.
특히 김민희의 그 파리한 안색과 언뜻언뜻 스치는 불안한 눈빛이요.
연기 정말 잘했더라구요. 그 역할에 다른 여배우는 떠오르지도 않을만큼 완벽한 연기였어요.
저는 여운이 꽤 남아서 다시 한번 보고싶을정도.
책이랑 영화 둘다 본 주변인도 오히려 원작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끝은 좀 허무했지만, 사실 그런 결말이 아니면 뭐 달리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