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열 측정 알바하고 있는데요
손목에다 체온계로 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욕을 너무해요 ㅠㅠ
그것도 대놓고 똑바로 제 눈보고 하면 항의라도 하겠는데
바빠죽겠는데 ㅆㅂ
정상인데 ㅆㅂ
하 아까도 쟀는데 또 하라네 제길
이것봐요 아줌마 ㅠㅠ 제온계나 측정기좀 빨리 좀 해줘요.
이앞에 차세웠단 말이에요!(그건니사정이지)
혼자 중얼거린거다하고 하면 저희들은 할말이 없어요
자식같은 애들도 같이 알바하는데 제가 다 디독여 가며 같이 그고객
욕하며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다들 힘든건 알겠는데 제발 일렬로 서서 차분히 부탁드릴께요
오늘은 날도춥고 체온측정도 안되어 손으로쟀더니
팔도 너무 아프고 몸도 맘도 힘듭니다
1. ..
'20.12.16 4:14 PM (1.231.xxx.156)아이고
고생이 많네요2. 에고
'20.12.16 4:15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날씨도 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다같이 안전하자고 하는 일인데 참 사람들...3. 알바생끼리
'20.12.16 4:15 PM (218.145.xxx.232)욕하고 버티세요. 요즘 저런 사람 널렸잖아요
4. 참나
'20.12.16 4:16 PM (211.114.xxx.15)날씨도 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다같이 안전하자고 하는 일인데 참 사람들... 222222
그런자들 걸려봐야 정신 차리겠죠5. ㅇㅇ
'20.12.16 4:16 PM (211.193.xxx.134)수고하시네요
님도 시간 텀을 두고 옆으로 욕해 버리세요
뭐라면 한 시간 전 사람 때문에 화난거라 하세요6. ...
'20.12.16 4:18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그냥 손목이나 이마 대주면 되는 일에도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체온 재는 사람이 의사여도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ㅜ7. ..
'20.12.16 4:18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원글님 고생 많으세요.
한국이 몇년새 놀랄만큼 발전했는데
일부 사람들 그렇게 행동하는거 보면 영락없는 후진국 매너예요.
그런 사람들 보면 중국인들이 명품옷 휘감고 공공장소에서 새치기 하고 큰 소리로 떠들고 담배 피고 하는거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똑같이 드니 제발 매너라는걸 좀 갖추면 좋겠어요.8. 11
'20.12.16 4:23 PM (39.7.xxx.103)저도 지금 학교에서 발열체크 알바중인데, 오래걸리지만(온도 재고, 명단 쓰느라..)학생이라 고분고분합니다. 어른 방문객도요.학교라는 특성때문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순하긴해요.원글님은 어른들 왔다갔다하는데 일해서 그러신듯 해요. 다들 왜 그럴까요.서로 안전하자는 일인데
9. ..
'20.12.16 4:25 PM (117.111.xxx.31)어린 학생들은 착해요
아싸 나 정상 이러고 가는데
중년 여자 남자 들이 심하세요
제대로 안되었다고다시 하라그럼 죽일듯이 노려보고10. ㅠㅠ
'20.12.16 4:28 PM (222.237.xxx.83)나이든게 벼슬인줄아는 이상한 사람들.
원글님,고생이 많네요.
저도 나이든 사람으로서 대신 사과드려요.11. ᆢ
'20.12.16 4:35 PM (211.218.xxx.121)중요한 일 하시니까 당당하게
뻘소리하면 위압적으로 째려보세요
댓글에 쓰신 학생들 귀엽네요
아싸 나 정상ㅎㅎ12. 누리심쿵
'20.12.16 4:36 PM (106.250.xxx.49)마음의 여유가 없어 그래요
사는게 빡빡한 사람들이 그렇더라고요
요유로운 사람은 안그래요..
조금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이해해주세요13. ddd
'20.12.16 4:40 PM (96.9.xxx.36)아이구...........
마음에 상처가 나도 모르게 생길것 같아요.
다독다독...
마음이 잘 치유되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세요.
저도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할게요.
적극 부드럽게 협조하라구요.
너무 고생하시고 감사해요.14. 정말 ㅠ
'20.12.16 4:44 PM (14.32.xxx.215)주기적으로 병원 다니는데 갈때마다 중년남자들 실갱이하고 싸우는거 봐요
아마 매시간 저러니 제가 갈때마다 보겠죠 ㅠㅠ
님 영혼빼고 일하시기 추천드려요 ㅠㅠ얼마나 힘드세요 ㅠㅠㅠㅠㅠ15. ..........
'20.12.16 4:47 PM (125.129.xxx.103)저도 사람 상대하는 직업인데 별별 인간들 다 있죠.
어쩜 넌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냐 천박하다 진짜~ 하면서 넘깁니다.
뭐 어쩔 수 없잖아요. 그 사람이랑 싸울 것도 아니고, 일을 그만둘 것도 아니고요 ㅡ.ㅡ
대부분 사람들은 매너 좋고, 그 중 제가 순간 당황할 정도로 공손한 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런데 진짜 뜨악 스러운 사람들도 꾸준히 있죠.
그런 사람들은 내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더라고요.
난 어디가서 저런적이 진짜로 없을까?(늘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아직까지는 없음 ㅎ)
절대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늘 다짐하고요.16. Qqq
'20.12.16 4:52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아이구 어디서 일하시는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대형병원 발열체크 알바 합격했다고 오늘 연락받았는데
고민이 되네요
자영업자라 계속 놀고있을수도 없고17. 0000
'20.12.16 4:54 PM (112.170.xxx.12) - 삭제된댓글원글님 고생하십니다 추운데
버러지 같은 인간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구먼요18. ㅇ
'20.12.16 4:58 PM (180.69.xxx.140)미친거아니에요?
욕을하다니
모욕죄라고봄19. 못난것들
'20.12.16 5:05 PM (112.161.xxx.15)이래 저래 써비스직 종사자들 말 들어보면 울나라 사람들 참~ 못된 사람들 많아요. 그거 몇초나 걸린다고 자기 사정 하소연들이야~~?
20. ...
'20.12.16 5:11 PM (117.111.xxx.179)감사합니다
댓글로 위로 받고 갑니다21. 귀엽
'20.12.16 8:20 PM (14.36.xxx.163)아싸 나 정상 ㅋㅋ
어른들이 애들한테 배워야해요^^22. 어멍
'20.12.16 8:41 PM (125.176.xxx.131)날씨도 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다같이 안전하자고 하는 일인데 참 사람들... 333333
위기상황이 되보니,
못된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