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눈다락지?

[더위사냥]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무심결에 눈을 마구 비벼대다보니
왠지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한쪽 눈꺼풀이 약간 아픈듯, 가려운 듯, 부운 듯 그러내요....ㅠ.ㅠ

소염제 구하기도 힘들고 이거 더 커지기 전에 집에서 급히 처방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나이에 눈에 이런 일이 ....

도와주세요~

[바다사랑]

비법을 가르쳐드릴게요.윗거풀에 났으면 난눈이 있는쪽 엄지손톱에 하늘천자를 한자로
쓰시고 아래꺼풀에 났으면 땅지를 한자로 쓰세요. 약간 극힐정도로 딱딱한 철사정도나
아님 칼끝정도(깊이 패이지않게 조심하시고) 긁힐 정도로만 쓰시면 됩니다.
돌아가신 저희아버지가 해주시던 방법이고 제가 울 애들에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약 안써도 그대로 완치되던걸요. 속는셈치고 해보세요.

[poopoo]

저도 가끔 그러는데요, 소염제 먹기 전에 일단,
비누(가능하다면 유아비누가 좋아요. 덜 매워서)로 깨끗이 씻어보세요.
그렇게만 해도 가라앉거가 가려운게 없어지기도 하더라구요.

[Grace]

눈 다락지는 눈물 샘이 막혀서 생기는데요, 일단 두꺼운 머리카락을 뽑으셔서 눈물샘에 눈물이 나올 때까지 살살 돌려가면서 넣습니다. 이 방법이 염증이 생기고 난 후에는 별 소용없지만, 초기에는 아주
즉효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하도 눈 다락지가 많이 나서요...저희 아빠가 맨날 그렇게 해주셨어요.

[초롱아씨]

다래끼난 눈의 눈썹을 하나 뽑아서 돌멩이 두개사이에 끼워넣고 사람들 다니는 길에 두면 그거 발로 찬 사람에게 옮아간다는 어릴적 말이 생각나요.
효과있었는데...

[더위사냥]

네!!
여러 분들이 가르쳐주신 비법으로 해 볼께요.
이런 비법들이 있엇군요.

앞으로도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눈 다락지를 초기에 잡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삐리리]

이웃집 할머니 한의원에가서 침한대 맞으니 금방낫더래요. 그걸 알았으면 안과에 가서 두번이나 수술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사는데가 가까우면 그 한의원 가르쳐 드리고 싶은데

[jne]

친정엄마가 알려주신 방법인데요 참 신기하게도 효과가 있어요. 눈 다락지 반대편 가운데 발가락을
실로 묶어주세요 너무 꼮 묶지는 마시구요 실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묶어주면 되구요, 효과 있으면 꼮
답글 달아주세요

[푸른바당]

저도 얼마전에 눈다래끼가 (눈아랫쪽) 났었는데요, 제집에 소염제가 있어서 먹어도 되는지
약국에 문의를 했더니 아주 초기(처음 다래끼가 느껴질때)에는 효과가 있지만 그 이후에는
오히려 소염제가 다래끼를 딱딱하게 굳게 만들어서 병원가서 수술해야 한답니다.
제아들 다래끼수술하는걸 봤는데 저는 정말 그렇게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래끼가 굳었는지를 확인해보려고 자꾸 눈을 눌러주고 꼬집기도 하기를 여러번 했더니
다음날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아들도 저다음로 요번에 다래끼가 났길래 면봉끝으로 다래끼를 꼭꼭 눌러주고 손으로 자꾸
문질러 주었더니 금새 났더군요. 아프시더라도 눈다래끼가 굳지 않게 못살게 눌러주기를 반복하시면
아마도 금새 나으실겁니다. 제 경험으로는요.

[더위사냥]

에구..삐리리님 제가 좀 멀리 살어요.그래서 침 맞으러는 못갈것 같아요.ㅠ.ㅠ
jne님 지금 묶었어요.ㅋㅋㅋ
푸른바당님, 자판 치다가 눈 한번 문지르다가 그러고 있네요.
또 바다사랑님 말씀대로 손톱에 하늘 천자 새겼구요, 푸푸님 말씀처럼 깨끗이 씻구, 그런대 아직
그레이스님, 초롱아씨님이 전수해 주신 비법은 못해봤어요.

아마 벌써 다 나아가고 있을테죠?

여러분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전지현]

저두 어제 두개 쨌어요...
왼쪽 아래.. 오른쪽 위..
오른쪽은 지금도 부어있고 멍들어 있는 상태..
어젠 금붕어 같다고 하더니만 오늘은 쌍꺼풀 수술한것 같다네요...
먹는 약도 주고 넣는 약도 주고..
오늘도 오라고 했는데 약 먹기 싫어 안가고 버티는 중이에요..
면역력이 약화가 되면 더 그럴수도 있다고 하드라구요..
그리고 꼭 나는 사람만 난다고..
손으로 눈 만지지 말라구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