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다이어트.언제가 적기일까요?

[이선아]

결혼하기전엔 167에 53킬로그람. 평소보다 약간 빠져있었지요.
결혼하고 첫아이낳기전엔 55킬로그램.만삭때까지 13킬로가 찌더라구요,
찐것까진 좋았는데 낳고나서 7킬로가 안빠지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8개월만에 둘째아이가 들어서버렸지
뭡니까.
에궁.. 그래서 62킬로그램에서 임둘째아이가지구 만삭때까지 또 8킬로그램이 쪄버렸어요.
지금 출산한지 한달하구 일주일이 지났는데 둘째아이가지기전보다도 더나가서 63에서 64가 왔다갔다해요.
옷은 하나두 안맞고 모유수유ㅏ느라 가슴은 커져서 허리도 못펴고삽니다.
비만클리닉받고싶은데 애둘 데리고 병원가거나 운동하기도 만만치않고 식이요법으로 하자니 젖이 안나오겠고..
이러다가 이거 다 제살되는거아닌지모르겠어요.
언제부터 빼야지 건강에 무리가 없을까요?
결혼전은 고사하고 첫아이낳기전까지돌아가려고해도 8-9킬로는 빼야하는데.
진짜 요새,, 출산후에 불어난살때문에 우울해요.
그것때문이라도 빼고싶은데..
애들 확 친정에 팽개치구 단식원이라도 가고싶은 심정이랍니다.
살들하구 친하구싶지않은데..
그전에 헐거워서 못입던청바지 겨우겨우 단추채우면 그위로 항아리같이 삐져나오는 뱃살들 정말이지..너무미워요...
임신하고 애낳자마자 한두주만에 살쏘옥빠지는분들 너무부러워요..
아무래도 문제는 늘어난 식성때문인데 안먹고싶게만드는 최면요법없나요? ^^아..괴로워..살들...^^

[클라우디아]

저두 첫아기 갖고 20키로 늘었는데 애 낳고 반만 빠진거에요. 임신전 50키로 정도 나갔지만 골반도 작은편이라 사람들이 아주 날씬하게 봤거든요. 55사이즈도 줄여입고.
근데 전 살이 절대 안 찔줄알고 있었는데 애가 3돌이 되어가는데도 지금도 58키로예요. 중요한건 골고루 살이 분산 안되고 어깨하고 허리둘레 그리고 뱃살에 집중.
어깨가 넓어보이게 되니까 동네 아줌마들이 뒷모습은 에어로빅 강사같다고.(떡 벌어져서 운동하는 여자 같데요) 앞모습은 윗배부터 불러 있으니 임산부. 66사이즈도 끼어서 못 입어요. 정말 싫어요. 이루 말로 다 할수가 없어요.
저는 처음 아이낳고 3개월은 겨울이라 안 움직이고 좀 움직일까 하다 혹 뼈 같은데 관절에 무리갈까 안 움직이고 그랬더니 자리 잡았네요. 살들이.
매일 요즘은 밤마다 1시간씩 거리를 쏘다니는데... 운동가고 싶어도 아이 맡아줄 때가 없어서요.
많이 움직이세요. 그리고 확실히 체질도 한 몫하는거 같아요. 제가 아는 언니도 애 돌 지났는데 미스때보다 더 빠졌어요. 옷 입고 있음 헐렁헐렁 해 보여요. 부러워 죽겠어요. 저도 다이어트 이것저것 해보고 조금씩 빠져보기도 했는데 요요가 심하네요. 꾸준히 운동도 하시고 식이요법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걸레질도 일부러 스팀 안쓰고 엎드려서 방바닥 닦고 돌아다니고 그래요.

[jne]

가장민감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찌기는 쉬워도빼기는 정말....저는요 출산하구서 3개월이내에 빼지않으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독심품고 거의미역국만 먹었지요 탄수화물은 10%정도구요 나머지는 섬유질이많은 나물들을 많이 먹었어요 확실한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참 미역국도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많이먹었죠 포만감을 주기위해서요 힘내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july]

살 많이 쪄도 괜찮으니 아이 갖고... 출산하고.. 이런 걱정좀 해봤음 좋겠어요...
여러부운~ 부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