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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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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및방사선치료 부탁드려요

| 조회수 : 3,05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5-10 11:36:03

올해 79세 이신 친정엄마 건강검진중 혋변이보여 서울가서 수술한지

20여일 본인이나 가족들도 충격이지만 3기라 항암 방사선치료를 받자고

하니 두려둠에 거부하십니다  평소 고혈압 당뇨 천식 뇌졸증이있어 약을 복용

중이시거든요  어려운수술 잘 견디시고 2차치료를 하려니 고령이시고 지병이 많으시니

설득하기가 쉽지않고 오히려 더 힘드시게 하는일이아닌지 답답합니다.

수술후 저의집에 계시다가 본인집으로 가신다기에   주위에 가족이 있지만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 지금은 야채쥬스 현미차 기벼둔운동 단벡질 신선한 과일

야채를 준비해드립니다. 마음이급해 두서없이 글올립니다  아시는분들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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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은정호맘
    '13.5.11 2:05 PM

    본인이 거부하신다면 하지마세요 올해 76세 울 시아버지 지난 3월초에 폐암말기에 뇌전이 진단받고 3개월정도 남았다고 의사가 얘기하더군요 시숙이랑 시누 울신랑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는 걍 폐가 나쁘니까 치료해야한다하고 방사선치료랑 항암1차하고 며칠사이에 시아버지 정신줄 놔버리셨어요 지금 대학병원에서도 2차항암은 엄두도 못내고 최선을 다해서 치료할거 다했다 그러고 2주전부터 집근처 노인요양병원으로 모셔놨는데 지난주부터는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시엄니 처음에는 항암치료하고 3년만 더살다 가셨음 좋겠다 하더니만 지금은 괜한짓했다고 이렇게 사람 망가지고 힘들게 할줄 몰랐다고 그러시네요

  • 2. 주은정호맘
    '13.5.11 2:15 PM

    초기암이고 나이가 4~60대라면 항암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거 당연하지만 80다되신분들 항암은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저희시아버지한테 병명을 알리고 본인이 선택하게 하는게 낫지 않았나 후회가 되네요ㅜㅜ...

  • 3. 그린동산
    '13.5.14 11:48 AM

    적극 말리고 싶네요. 항암 그거 젊은사람들도 많이 힘든데, 연세도 높으시고 ....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4. 재롱
    '13.5.14 6:03 PM

    병원에서 어떤 걸 추천하는지 들어보세요.
    제가 그런 병이라면요 수술이나 항암치료로 나을 확률이 적다면 적어도 사람답게 누릴 것 다 누리고 갈래요.
    하루하루가 소중한데 시간가는 거, 계절바뀌는 거 꼭꼭 내 눈으로 내 발로 가보고 먹어보고 신변정리하고
    좋은 사람들한테 인사도 하고 생을 마감할래요. 의사들도 어느정도 진전되어 가능성이 적으면
    병원침대에서 내내 주사꽂고 속 뒤집어지고 기운없어하며 매일 축내면서 사육되다 가느니 사람답게 살겠다 해요.

  • 5. 해피맘
    '13.5.15 9:07 PM

    저도 말리고싶네요. 걍 드시고싶은거 드시고 가족하고 좋은시간보내는게 나을듯싶네요.


    항암하면서 괴로운거 옆에서보기도힘들고 본인은 삶의질이 엄청 떨어집니다.

    괴롭고 힘든시간 겪지마시고 하고픈거하시고 좋은 추억만드시게해드리세요.

  • 6. 지브란
    '13.5.22 6:22 AM - 삭제된댓글

    항암방사선 그연세에 하시면 힘드실거같아요
    암이지만 연세있어서 진행속도느리실건데 멀쩡하게 항암하러왔다가 누워 못일어나신분들 많이 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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