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삼십대 후반부터가 맞겠네요..
노안도 오고 관절염도 오고 제일 불편한건 여성호르몬이 떨어져서 자궁내벽이 두꺼워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생리때가 되면 생리전 삼일부터 생리끝나고 한 열흘가까이 통증과 씨름합니다.
병원에서는 폐경오기전까지 이렇게 살아야한다네요..
진통제로 한달에 보름을 삽니다.
밤이면 관절염때문에 무릎이 아파 파스나 맨소래담으로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서른여덟에 눈이 침침해 안과에 갔더니 노안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저 이제 마흔 하나입니다.
다른사람은 오십줄에 들어서야 페경기 증상이 온다는데 이건 조기폐경도 아니고 왜 이렇게 노화?;;; 증상이 빨리 오는지,,
심히 답답하네요..
병원에서 여성호르몬 요법을 하고 있습니다만 먹는 약은 암유발 가능성이 있어 장기 치료가 힘들다고 바르는 호르몬제로 대체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보험도 안되고 먹는 약보다 치료효과가 좀 떨어져서 그냥 증상은 비슷하네요...
저처럼 이렇게 젊은 나이에 노인성 질환이라고 하면 우습지만 노화 빨리 오시는분들도 계시나요?
우리 신랑 참고로 저보다 두살 연하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