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의 성장보조 영양제 ‘키즈본’이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단순 건강기능식품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성장 보증’등을 내걸어 소비자들의 오인 및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제품의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광동생활건강의 판매처 관리·감독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1년에 6cm 성장 보증”...안 크면 제품 20% 지원?
또래보다 키가 작은 두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던 A씨는 지난 2010년 11월 광동제약의 ‘광동키즈본’을 구매했다. 600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두 아이를 각각 5cm, 6cm 성장하게 해주겠다’는 보증서를 받아 든 후 마음이 기울었던 터였다.
판매자의 조언대로 수개월간 키즈본과 운동을 병행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