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하반신의 살이 아픕니다 ㅠ.ㅠ

[도라에몽]

저번주부터 왼쪽 하반신이 마치 감기몸살때의 찌릿찌릿한 그런 기분이 느껴지더니...
이젠 살이 아픕니다..  마치 화상을 입었을때 처럼 따갑네요..
그냥 보기엔 허벅지나 옆구리나 다리나..  피부엔 아무 변화가 없는데..  아파요
저번주엔 선풍기 바람만 슬쩍 쐬어도 미칠 정도였는데..  병원에서 약 3일치 타 먹고는 좀 덜해졌어요
병원에서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일수도 있고..  암튼 신경이 눌러서 그렇다고
며칠 약 먹어보고 안되면 검사를 해보자는데...
제가 좀 면역이 약하긴 하지만..  난생 첨 겪는 일이라 참 당혹스럽네요

제 아는 친구엄마는 다리가 계속 땡겨서 병원갔더니 자궁암 3기라더군요..
너무 성급히 앞서가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왜 신경이눌려서 아픈건지...
이건 대체 무슨 과 병원으로 가야하는건가요?
저번주에 아팠을땐 그냥 제가 잘아는 동네 내과 선생님이랑 친해서 일단 증상이나 설명해보자 해서갔는데...

저와 같은 증상 겪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답변 좀 해주세요   ㅠ.ㅠ

[미야]

저도 그런데.. 궁금합니다..
원글님 답답하실텐데.. 답글이 아니어서 죄송해요..
저도 피부가 아파요.. 꼭 동상 걸려서 감각이 떨어진 느낌으로.. 피부가 살짝 얼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원글님과 비슷한 증상인거 같아요.. 전 화상의 느낌보다 동상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원글님 느낌과 다를바 없네요..

전.. 다른건 생각 못했고.. 허리 디스크인가.. 하고 무서워하고 있어요..
그런데 속근육이 아픈게 아니라 피부랑 피부 바로 아래 살이 저릿저릿한 느낌이라..
아니길 바라면서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병원도 못가고 걱정만 하고 있었네요..
종종 꼬집고 때리면서 감각이 살아나길 빌면서요..

다른 곳이 아픈곳이 너무 많아서 더 아프다고 말하기 민망해서요..
대체 무슨 증상일까요?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