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다이 백화즘에 가서 한 백만원치는 쓴거같습니다..
세일을 하길래 이것저것 기웃거리다..
평소에 백화점엘 가도 맨날 남편옷 아이들 옷 시부모옷.. 사느라 정작 제 옷은 그냥 인터넷으로 사입거나..
아님 큰아들 녀석 작은 나시나 티셔츠를 물려받았거든요..
터울진 둘째아이 낳고도 계속 그런 생활을 하고...
이제 조금씩 결혼식장도 가야되고 한데... 외출복이 너무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래 이번엔 나만을 위한 쇼핑을 좀 해보자.. 싶어
눈 질끈 감고 남성복 유아복 매장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여성복 매장으로 가서.. 블라우스, 마바지, 면바지등등... 유행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샀습니다..
저만의 시간을 가지고 제 옷을 위해 쇼핑하는게 몇년만인지.. 운전하고 집에 오는길이 너무 즐겁더군요
무슨 여편네가 옷을 백만원치나.. 라고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몇년간 아파트 장 설때 파는 옷과 인터넷의 저렴한 보세옷을 입어본 제 입장은...
나이 들어갈수록 제대로 된 옷 몇벌 구비해놓고 오래도록 입는게 절약하는거다.. 란 겁니다..
실제로 정말 청바지가 다 똑같지.. 라고 생각했는데..
장에서 산 이만원짜리 청바지.. 뻣뻣하기 그지없고.. 워싱도 정말 쌈티나구요..
더구나 밑위길이가 암만 짧은게 대세라도.. 너무 불편하게 디자인 되어있어요..
정말 싼옷들 계속 사대는거 보다.. 제대로 된 백화점 브랜드 옷은.. 정말 유행타는 디자인만 아니면..
오래도록 계속 입어지더군요...
삼개월 무이자로 했으니.. 담달부터 30만원 남짓한 돈을 내야하지만...
이리 절 위한 투자를 모처럼 하고나니 정말 즐겁습니다...
시간되시는분들 백화점 가보세요..
30프로 50프로까지도 세일합디다..
소비를 부치기는건 아니구요... 저처럼 몇년간 집순이로 살아보신분은 확실히 싸게 좋은옷 구입할수있고
또 기분또한 업되실겁니다...
패 션
뭘 입어야 더욱 돋보일까, 함께 고민해보아요
백화점 세일하네요..
도라에몽 |
조회수 : 3,982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8-06-27 0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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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종이공작맘
'08.6.28 2:32 AM전 반대로 남편옷을 샀어요. 10만원이상 5천원상품권 주더라구요. 전 그것 모아서 크린싱폼
샀어요. 님이 부럽군요 ^^ 이쁘게 입으세요.2. 송현주
'08.6.28 1:03 PM어제 저는 눈요기만 하다왔는데,,
눈에 밟히는 것들이 몇가지 어젯밤부터 어른거리네요..
살까~ 말까~~~~3. 달콤함 향기~~
'08.6.28 1:41 PM저도 어제 큰맘먹고 저를 위해 화장품 샀어요^^
사은행사로 사은품도 받고..4. 사라
'08.6.29 2:15 PM파란집에 사는 쥐 때문에 쇼핑할 의욕도 시간도 없어져서
가계 생활에 본의 아니게 보탬이 되게 하는군요. ㅡㅡ;;;;;
(원글님처럼 저도 백화점파가 아닌 인터넷쇼핑파인데
그나마 집에 오는 택배 박스가 많이 줄었습니다요. -_-^)5. 민준맘
'08.7.2 12:41 AM세일이라~..저도 가서 눈팅좀..해봐야겠네요..ㅋㅋ..요즘..아가 키우느라..시간적 여유를 못 느꼈는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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