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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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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

| 조회수 : 2,803 | 추천수 : 68
작성일 : 2008-08-20 20:57:55

  초등5학년 아들입니다

이번 여름부터 시작해서 목덜미에 둥근모양에 (크기가 콩알 정도) 버짐처럼 몇개가 생기더군요.

설명하기도 참 애매하네요. 본인이 느끼는 증상은 전혀 없구요  

일단 피부과에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손으로 긁어 보니 흰 가루 처럼 일어나더군요.

일단 변명이 어루러기 랍니다. 일종이 곰팡이 라고 합니다. 연고처방을 받아서

하루 두번씩 발라주는데 전혀 차도가 없습니다.

여름이라 눈에 보이는 위치라 그런지 흰반점 처럼 생기니 아이가 자꾸 신경을 씁니다.

또래보다 키도 크고 체중은 정상이구요.

완치는 되는건지. 원인이 무엇인지 , 병원에서는 특별한 설명없이 , 대단하지도

않는거니까 신경쓸 필요없다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혹  어루러기에 대해 아시는 분이나 완치가 되신분이 계시면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8.8.20 11:27 PM

    체질개선에 좋다는 클로렐라...이런 거 장기 복용 시켜 보심은 어떨까요?

  • 2. 러스티
    '08.8.21 12:35 AM

    제가 둘째낳고 여름에 등이랑 가슴에 있었는데 상당히 넓었거든요.
    살이 찌고 땀이 많이 나니 그렇더군요.

    의사 선생님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구요^^

    약먹고 연고 바르니 얼마안돼서 없어졌어요.
    곧 찬바람 불면 빨리 낳을꺼예요.
    그 뒤로는 재발한적은 없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연고 잘 발라주세요.

  • 3. 하나
    '08.8.22 4:57 PM

    태국에 사는 저희 오빠가 어루러기로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복용약&연고를 꾸준히 처방받으시면 일주일에서 ~ 15일정도면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오빠도 2주정도 치료끝에 말끔하게 나았답니다~

    ※ 치료기간이 얼마나 되셨는지는 모르오나,
    편안한 마음으로 약이랑 연고 잘 바르시고 손은 항상 깨끗히 씻고 만지지 마세요~

  • 4. 란2성2
    '08.8.22 7:14 PM

    제 아들이 작년 여름에 얼굴에 특히 이마에 군데 군데 허연 반점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가렵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구요
    동네 피부과에 데리고 갔더니 세상에나 백반이라면서 백반약을 처방해 줬어요
    예전 학교 다닐 때 백반증으로 괴로워하는 친구를 본 적이 있어서 그날 밤 정말 한 잠도 못 자고
    다음 날 큰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 했더니 백반이 아니고 어루러기라고 다행이라고 말씀하셔서 얼마나 좋았던지요
    어루러기나 백반은 육안으로 보면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고 우드램프로 비춰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어루러기는 연고 바르면서 약 며칠 먹으면 쉽게 낫구요
    색소가 빠져서 탈색 된 부분은 원래 색으로 돌아 오려면 시간이 약간 필요 하지만 완벽하게 회복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재발이 잦다는데 제 아들은 그때 그러곤 아직 괜찮네요
    어루러기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금방 나을 거예요

  • 5. 란2성2
    '08.8.22 7:25 PM

    제 댓글 읽으시고 혹시 어루러기가 아니고 백반증이면 어쩌나 하실까봐 조금 덧 붙이면
    제 아들은 반점이 거의 우윳빛이었어요
    큰 병원에서도 의사 선생님이 처음 딱 보시곤 백반증 같은데...그러시면서 검사실로 데려가서 우드램프로 보시고 색소가 있다고 하시고 반점을 긁어서 현미경으로 보시더니 어루러기균이 보인다고 그러셨어요
    어루러기는 별거 아니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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