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 아이가 방구뀌다가 대변을 싸버리네요..ㅠ.ㅠ

[주디 애벗]

59개월 남자 아이입니다...키가 108cm 몸무게가 17kg 정도

8월 초 두번정도 바지에 대변을 조금 묻혔길래 물어보니 방귀 뀌는데 나왔나보다고 하더군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8월 18일 유치원개학하고나서는
화요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4일 내내 옷에 대변을 묻히네요...

이틀은 유치원에서 그러는바람에 옷을 갈아입고 왔구요
유치원에서 안그런날은 집에 와서 놀다가 그럽니다.

이것도 양이 처음에는 팬티에 아주 조금 묻어나는거였는데
이제는 조금씩 양이 많아 지는 듯합니다. 오늘은 아주 묽은 대변 수준입니다.

노는것도 별 다른거 없고..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지도 않는데..

아주 그냥 잘~ 놀면서 그러네요..
지금도 4살짜리 동생하고 같이 화장실에서 물감놀이 하다가 바지에 묻었다고 하는데... ㅜ.ㅜ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가면 어디로 가야되는지..소아과? 소아신경과?

본인은 방구 뀌다가 그렇게 나온거라고 하는데...

아무 의식없이 그렇게 나오는건지.. 괄약근조절을 못하는건지...

오늘은 본인도 답답한지..
"왜 자꾸 이렇게 나오지"  말하는데.. 아주 미치겠네요...



보다못해오늘은 방구를 뀌지 말고 방구가 마려우면 변기에 앉으라 했습니다...


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docque]

다른 뚜렷한 원인이 없다면....
전반적으로 소화기능이 저하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화습수기능이 약해지고 (불완전소화)
대장에서 유해균의 과잉증식과
이로인한 수분흡수불량 (변이 물러짐)
영양불량 (미네랄불균형)
등으로인한 자율신경조절 기능약화......
만성적인 무른 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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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식사중 물을 많이 먹거나 급하게 삼키기...)
음식을 잘 관찰해 보시고
아이가 다른증상(두통/멀미/성장통/복통)을 호소하는 지
꾸준히 체크해 보세요.

변이 무르면 미네랄흡수가 불량해지고
성장기에는 빈혈이 오기도 쉽고
빈혈은 아이들 저산증을 심화시키고
저산증은 불완전소화의 원인이 되고
위에서 음식물속의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상태로
소장으로 내려보냄으로서
장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디 애벗]

아휴~.. 답글 감사합니다. docque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