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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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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치라는데

| 조회수 : 1,523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8-07-07 19:40:09
이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풍치랍니다.

이를 뺄 것인지 그냥 치료만 할지는 내일 얘기 해 준다고 합니다.

이를 빼면 많이 아픈가요?

의사선생님 말씀은 이와 이 사이의 잇몸이 다 녹았다는데 역시 빼야 겠지요?

이를 빼지않고 치료한다고 하면 혼날까요?

치과에 가본적이 없어 무섭기만 합니다.

만약에 이를 뺐을때 새로 이를 해 넣는것이 좋은지 아님 임프란트를 해 넣는 것이 좋은지요.

경험 해 보신 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8.7.7 8:21 PM

    이를 빼면 틀니나 임플란트밖에는 길이 없겠죠.
    요즘 임플란트 부작용이 엄청나다는데..잘 못된 시술로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2. 징검다리
    '08.7.7 9:56 PM

    이 빼지 마시고 잇몸 수술 하실 수 있는지
    물어 보세요. 치과는 실력 있는 선생님 계신 곳이 좋은데요.
    잇몸이 녹았어도 인공뼈 넣고 수술 하시고
    처음엔 이틀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그다음엔 보름에 한번
    이런식으로 간격을 늘려 가시면서 관리 받으시면
    좋아 지실거예요.

  • 3. 카페라떼
    '08.7.7 10:04 PM

    원글님!!!
    이빨은 함부로 뽑는 게 아니에요
    정말 정말 어찌할 도리가 없을때 최후의 선택으로 뽑는 겁니다
    좀 번거롭더라도 다른 병원 더 가보세요
    임플란트가 전공이 아닌 치주염 전공한 의사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누군가 몸에 칼 대는 수술 하려면
    생명이 위험하지 않은 수술이라도 최소한 세 명 이상의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하던데
    이빨을 뽑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 뽑으면 영영 돌이킬 수 없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임플란트가 발전했어도
    내 이빨보다는 못합니다 네버!!!
    번거롭고 돈이 좀 들더라도 이빨 살리려 최대한 노력하셔야 해요

  • 4. 램프
    '08.7.8 9:57 PM

    오늘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치주염 전공하시는 의사선생님이신데 제 옆의 환자한테는 빼지 않고 치료만 한다고 말 하더니 내게는 이를 뺄 수 밖에 없다네요. 너무 많이 잇몸이 녹았다며 사진을 보여 주는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상태가 안 좋게 보이더군요.
    이를 뺀 자리에는 임프란트를 해도 되고 이를 해 넣어도 되고 판단은 저보고 하라더군요.

    그런데 우리 옆지기는 이가 안 좋아서 이를 여러번 뺐었는데 해 넣는 이보다는 임프란트를 권하네요.
    임프란트한 이는 자기 이처럼 아주 좋다면서요. 그런데 비용이 많이 드네요. 잇몸이 너무 상해 바로 시술 할 수 없고, 받침을 해 넣은 다음 임프란트를 시술해야 한다나요? 비용이 삼백오십정도 든대요.(이 하나에)

    고민입니다.

    또 하나 고민은 사랑니가 두개가 있는데 자꾸 옆의 이를 상하게 만든다며 뽑으라고 하는데 그건 또 어찌해야 할 지.

    이래 저래 고민으로 더운 밤을 보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내가 간 치과 원장님은 학교에 장학금도 정기적으로 기부하시는 좋은 분이십니다. 절대로 무리하게 권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 5. nayona
    '08.7.9 9:00 AM

    사랑니는 불필요?한 이인데...대부분 뺍니다.
    그건 미련없이 빼주세요.
    자꾸 골치만 썩힐 녀석이니까요.
    요즘 애들은 진화가 되어서 사랑니도 안 생긴다던데...

    전 대학입시때 양쪽으로 사랑니가 부어 무지 고생하다 뺐답니다.
    4개나 있었어요,전....
    2개는 대학 가서 뽑았는데 갈고리처럼 뿌리가 나서 빼내는 도중 목이 들려 나갔더랬답니다.
    의사선생님도 무지 힘들어 하셨구...--

  • 6. 소망
    '08.7.9 12:48 PM

    가능하면 프로폴리스 치약을 쓰시길 권합니다. 충치, 입냄세, 품치에 아주 좋거든요. 일반 치약이 아니라 세균을 죽이는 치약입니다

  • 7. 램프
    '08.7.9 7:20 PM

    징검다리님, 카페라떼님,nayona님, 소망님.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치료하고 잘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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