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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비염이요...

| 조회수 : 1,250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8-07-04 23:17:56
울 딸 6살인데 작년 12월부터 여지껏 콧물이 멈추질 않아요.
비염이라고 하는데 동네 병원서 항생제를 바꿔가며 한달을 먹었는데도 멈추질 않아요.
종합병원을 가려는데 여긴 분당이고 서울대병원,제생병원,차병원이 있어요.
병원과 의사 추천좀 부탁합니다.
소아과를 가야할지 이비인후과를 가야하는건지...
갠적으로는 제생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어서 그리로 가픈데 의료진이 썩 맘에 들지 않아서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울마루
    '08.7.4 11:40 PM

    알레르기 전문 소아과 의사를 찾아 진료를...받아 보시기를...

  • 2. docque
    '08.7.5 11:28 AM

    항생제를 1달이나 투여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알레르기성 비염 같네요.

    아이들의 질병은 증상은 복잡해 보여도
    원인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일단 작년 12월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으니까...
    유전적소인은 아닌거라고 해도 되겠지요.
    (체질이 아니라는 거지요)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은
    체질적요인과 환경적요인이 같이 있어야 나타납니다.

    환경적 원인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생활환경과 식생활(영양)

    12월쯤 이사를 했거나....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진게 없다면
    주로원인은 식생활(영양) 환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많은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있게 필요합니다.

    음식을 입으로 먹는다고
    다 흡수가 되는건 아닙니다.

    음식물의 흡수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몸이 약해지면
    소화흡수 기능도 약해지기 때문에
    만성적인 영양 불량 상태가 될 수있습니다.

    특히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한 아이의
    간은 많이 지쳐있고
    영양흡수도 잘 안되며
    장내 유산균총도 망가져있기 쉽습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지요.
    그래서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종 미네랄의 섭취가 중요한데
    (특히 철분/아연/칵숨/마그네슘 등등)
    장상태가 좋지 않으면
    제일먼저 미네랄의 흡수기전이
    엉망이 되고 만성적민 영양 불량 상태가 됩니다.

    아이의 소화기능을 잘 살펴 보세요.
    체하지만 않는다고
    소화가 제대로 되는건 아닙니다.
    대변의 상태를 자세히 관찰하시구요.

    일시적인 과도한 스트레스 +
    인스턴트음식(고당분/밀가루음식) +
    청량 음료 +
    현미/사골(미네랄흡수장애 유발) +
    식사시 많은 양의 물을 마심 +
    꼭꼭씹지않고 삼킴 +

    이런부분이 있었는지 체크하시고요.

    아이의 영양불량의 징후는
    동반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자꾸 누우려고 한다거나(TV볼때)
    성장통(성장통은 성장통이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관졀염)
    멀미(차를 타면 잠)
    두통/헛구역질/잦은 졸음......

    동반 증상을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반드시 알아두셔야 될것은
    (만약 알레르기 비염이라면...)

    알레르기약 (치료제라고들 합니다만)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아직까지 알레르기 치료제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완화(조절)제입니다.

    원인을 치료하는게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약은 아직 개발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환경을
    특히 식생활(영양)환경을
    잘 관리해 주시면
    대부분 치료됩니다.

    그전에 아무렇지 않았을때 처럼
    다시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은 대부분 엄마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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