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당뇨병 약을 매일 먹는데.....

[서영사랑]

신랑이 당이 있어서 약을 매일 먹어요...

근데 제가요..
아침마다 미나리+야쿠르트를 갈아서 녹즙으로
챙겨주거든요...

문제는, 미나리가 간에 좋다고 해서 좋긴 하나, 거기에 야쿠르트를
첨가하여 마시니 당뇨가 있는 사람한테 이로운 건지, 해로운 건지
믹서기를 돌리면서 속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야쿠르트를 섞는 이유는 맛이 훨씬 좋더라구요...
씁슬한 맛을 완화 해주니 식음감이 훨 좋아 그렇게 하는데...

내가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제 걱정에 대해 아시는 분 답변좀 올려주세요..

[이라이자]

이건 딴애기인데요,,죄송..
당뇨에 고야차가 좋다고 하던데요..
카페인이 없어서 어린애들도 물처럼 마시면 좋대요..
저희 시어른께서 당뇨가 있으신데
고야차를 신봉?하시더만요,,ㅎㅎ
한번 일아보세요..

[yuni]

야쿠르트란 음료가 실상으로는 유산균은 별로 없고 순 설탕물이라는데
당뇨환자에게 굳이 설탕물을 더 드시게 하면 안좋을거 같으네요.
야쿠르트말고 다른 대체식품이 없을까요. 그냥 물을 조금 타시지요
마시기가 좀 그렇더라도 몸을 위해 미나릴 먹는거니까요.

[징검다리]

혹시 아침에 집에서 당뇨 수치 체크 하시나요?
약으로 조절이 되시면 마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전날 저녁 식후에 아무 것도 안 드셨다면
거의 12시간 공복인데(저녁 6시에 먹고 아침 6시에 쥬스 마신다면)
식전엔 평상시 보다 당 수치가 내려 가거든요.
식전 당 수치가 110 부근일때요.
높다면 윗님처럼 물에다 갈아 드세요.

[서영사랑]

이라이자 님,
고야차는 첨 들어보는데 한 번 알아 봐야 겠네요...
가족 모두 맹물을 싫어 해서 보리차를 마시는데
이번 기회에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yuni 님,
그렇죠! 물이 낫겠죠! 몸 생각해서 물로 해줄 거예요...
입에선 써도 몸에는 이로우니....

징검다리 님,
퇴근이 늦어서 저희는 저녁을 늦은 시간에 먹게 되요...
글구, 식후에는 꼭 과일을 먹어야 하는지라,,,
아침에 당 체크는 안하지만 전날 밤에 먹은 게 있어서
수치가 그리 많이 내려 가진 않을 거예요...

그냥 맘 편하게 물 섞어서 갈아 먹어야 겠어요....

관심 가져 주신 답변들 참 고맙습니다. 그럼...

[민희]

당이있으시면 음식섭취가 중요하잖아요
요크르트는 이롭지 않을것 같구요. 칼로리가 올라가잖아요
저희 고모님은 고른 영양이 중요하시다고 아침에 콩가루 타서 드시던데요
참고로 당수치가 많이 높지는 않으신데도 눈으로 합병이 왔거든요
그게 고른영양이 있어서 좋다네요
아침도 간편하구요.지금은 식구들 다 아침에 드신데요
`허브피아`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