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짠맛이 자꾸 나는데요

[김지연]

짠맛이 날만한 건 아무것도 먹은게 없는데..

얼마전부터 자꾸 입안에서 짠맛이 도네요..

침도 짭짤하구요..

꼭 김구운거 맨으로 두세장 먹고난후의 기분입니다.

왜이럴까요? ...

[뭉게구름]

혹시나..누가 답변 달지않을까..기다렸는데..아무도 없네요..저 역시 혀에서 짠맛이 나는 거 같거든요..그래서 음식들 간 맞추기가 곤혹스럽습니다..옛날 시어머니가 저처럼 이랬든거 같은데..저희 시어머니..움직이는 종합병원이었거든요..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걱정스럽습니다..

[저요]

짠맛나는것만가지고 답하기가 애매하네요
혹시 뒷골이땡기거나 발목이약하거나 귀를 접어보시면 아프지않은지요
.허리는안아프신지요 소변이 시원치못하고 냄새는요?
분명 짠맛하나만아니고 몸의 부분부분이 안좋은곳이 있으실겁니다
손발이 안붓는지요

[뭉게구름]

저요님..글 읽고 귀도 접어보니 아프고..허리는 원래 피곤하면 아프고,,발목이 약합니다..소변은 아니구요..근데..이럼 어디..크게 탈이 난건가요? 갑자기 불안합니다..

[저요]

우리 몸은 소우주라고 음양 오행에서는말합니다 그만큼 신비로운것이지요
우리 몸은 각기 다른 유기물질을 원하는데 사람들은 누가 어디서 뭐샀다 ,좋다더라하면 나의몸상태는
고려하지않고 따라하는버릇이있지요 님깥은경우는 방광 신장이 약해요
방광 신장은 대장에 독소가 (숙변)많이쌓여있어도 방광에 암이올수도있데요
대장의 환경이 모든 병의 근원이 된답니다 일일이 아픈곳을 다 열거하지는않았지만 장에 독소를 제거해주시면 님의 아픈부분은 해결될수있어요 저는 57세 아줌마로 님보다 더 아픈사람이었지요 동생이 약사며 한약사이건만 감히 약으로만 되지않는다고 말씀 드립니다 음식으로 고치지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는히포크라테스님의 말씀을 상기하세요 빠른시간내에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김지연]

앗. 이제야 확인하네요 며칠을 그러길래 약국지나가다 한번 물어봤더랬습니다.

약사님말이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아니면 몸에 어느 한 영양분이 부족하면 그럴수있다고 그러더군요.
생각해보니 요즘 덥고 입맛없단 이유로 끼니를 제대로 안챙겨먹고 먹더래도 빵이나 미숫가루.. 이런거만 먹었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생각해보니 고기나 우유나 두부.. 이런 단백질이 들어간 음식을 안먹은지 꽤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저녁에 엄마한테 말해서 고기도 오랜만에 먹고. 다음날 부턴 끼니 챙겨먹었습니다.
신기하게... 어제저녁부터 괜찮은거 같네요.

참.. 신장쪽은 원래 안좋아요 고기 많이 먹음 소변이 뿌옇게 나오고.. 뒷골을 어깨랑 자주 결리는 편이여서 종종 물리치료받으러 다니구요. 발목은 아주 튼튼한편입니다. 허리는 그렇게 불편하다는 생각 안해봤구요.

지금은 괜찮은데.. 그래도 병원에 가야할까요? 언제 이글을 보실지 잘 모르겠지만..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