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치료받아보신분?

[참좋아]

울딸이 (중1) 척추측만증 초기라는데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치려받으면 좋아지는지도요.
여기는 전문 치료기관이 없다는데
서울 어디가 잘하는지도요?
한창 클나인데 걱정이 앞서네요ㅠ.ㅠ...

[소안이]

헉..중학교 1학년인테 척추 측만증인가요..?
초기면 얼른 교정치료 하고 생활할때 조심하면 괜찮아질꺼에요.
제가 척추측만증이거든요. 그래서 목부터 척추가 S자로 휘었습니다..
저는 둔촌동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은후
추나요법과 물리치료 받았거든요.
처음 엑스레이 찍을때는 얼마인지 모르나 작년부터 가격이 올라서
회당 2만원 넘게 주고 다녔습니다.
근데 하고 나면 오히려 틀어진 뼈들 맞추느냐고 몸살도 나고 그러나..
확실히 효과는 있는듯 합니다.
추나 요법하는 한약방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정형외과라서 그런지 그런쪽보다 싸다고 하더군요.
제가 다니던곳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이웅재 정형외과였습니다.(02-476-9611)
저두 아시는분 소개로 갔는데 갈때마다 사람들은 많더라구요..
컴퓨터 같은것 많이 하지 말게 하시구..
앉아 있을때는 항상 허리 꽂꽂히 세워서 앉게 하세요..

[진정]

저도 척추 측만증에 일자 척추라서 애낳고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심할땐 걷지도 못했죠. 재활치료 두 달간 매일 받았는데도 별로라 중단하고 필라테스 다녔는데 정말 많이 나았어요.

[페브리즈]

중1 몇도 휘었는지...
우리딸 5학년에 발견해서 전문의찻았는데,성장이 멈추는시기까지는 계속휘기때문에 교정을 해야한다고...문제는 아이들이 사춘기시기라 교정하기가 힘들다는거지요.교정기를하고 학교를 가야하는데 그것이 안되고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있으니 각도는 점점 휘어지지요.우리아이도 수영,추나요법,외이것저것 해봤지만 엄마만 애태울뿐 본인이 심각성을 모른다는거지요.지금 당장 아픈것이 아니기땜에...올해 대학들어갔는데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어요.35도나 휘었으니 ...지금 뒤돌아보니 교정기 착용과 운동을 꾸준히 했으면 교정이 가능했을것 같네요.측만증으로 유명한 병원은
영동세브란스와 상계백병원 알고있어요.저흰 상계백병원 중3까지다녔는데 수술은 영동세브란스 하려고 알아보고있어요.지난번 sbstv 보니 절을 매일해서 교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방송에나오기도 했어요. 측만교정은 아이와엄마의 노력없이는 저희같이 수술하는 상황이 될거예요.
지금 교정하기쉬운 시기일거예요,열심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