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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어깨뭉침때문에 안마기 살까 하거든요.

| 조회수 : 5,486 | 추천수 : 136
작성일 : 2006-01-06 09:02:30
전 직장맘인데요. 뒤못에서 내려오는 어깨 뭉침이 무지 심해요. 어깨뭉침이 심하면 안좋다고 하던데요. 지금 통증은 없거든요. 근데 주변에서 어깨뭉침이 심하면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나중에는 뒷목을 타고 머리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풀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마기를 구입할까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좋은 안마기 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한의원에서 어깨뭉침 치료받으신분 있으면 도움말 좀 부탁드려요. 늦었지만 올해 복많이 받으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Bmom
    '06.1.6 1:08 PM

    저두 어깨뭉침이 있어서 심할땐 팔도 못올려요
    부항기는 어떠세요
    저희는 집에서 간편하게 손으로 뽁뽁 바람넣어주는 걸로 있거든요
    프라스틱이고....나름 편하던데..
    남편이랑 둘이 번갈아가며 한번씩 해주구요
    조그만 주머니에(애기 베개 만한 것) 현미넣어 꼬매고(중간중간 바늘땀 넣어줘야
    현미가 한 곳에 안몰려요) 전자렌지에 위잉~ 5분간 돌려서
    아픈부위에 대 주고 그러면 한결 낫더라구요..

  • 2. 안젤리나
    '06.1.6 2:22 PM

    제가 써본 방법인데요
    어깨가 한동안 너무 뻣뻣하게 뭉치는 듯해서 베게를 사용 않고 자는 습관을 들였어요
    제 생각에 머리가 낮으면 어깨가 풀릴것 같았거든요
    근데 제 어깨...이젠 안뭉쳐요
    한번 체험해 보세요
    바로 누워서 베게를 안하면 뒷목이 확 풀리거든요

  • 3. DoubleE
    '06.1.6 2:29 PM

    제가 직딩이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마디 적고 갑니다...
    어깨 근육이 뭉치는 것은 보통 서류볼때나 아님 컴할때.. 어찌되었든 책상작업을 할때 자세가 앞으로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되잖아요..

    근무중에 화장실갈때 아님 중간중간에 쉴때 팔을 뒤에서 맞잡고 최대한 위로 올리기... 양팔을 위로 들어 머리 위에서 맞잡고 최대한 뒤로 내리기...(글로는 잘 설명이 안되네요...ㅠㅠ)
    어찌되었든 그런 스트레치를 해주면 어깨 무지 시원해지거든요...
    수시로 해주세요.. 여러모로 좋아요.. 오십견 예방도 되구... 위의 안젤리나님의 글도 같은 원리로 그렇게 하심 더 좋구요.. 등을 펴는(특히 뒤로...) 운동을 많이 하심 좋아요..

  • 4. 싱글
    '06.1.6 4:12 PM

    저도 5년간 어깨와 목 때문에 고통받았는데요.. 거의 목디스크 수준. 그동안 제가 시도했던 방법을 쭉 동원해 설명해 드릴께요.

    1.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카이로프락틱이었어요..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추나요법도 해봤는데요...침은 딱 하루 가더라구요... 추나는 잘못 만졌는지 안아프던 허리까지 아파서 하루 가보고는 안했구요..
    카이로프락틱은 영등포 이재성 의원에서 아주 효과를 봤답니다. 특히 목을 아주 부드럽게 잘 만져주는 걸로 유명합니다. 환자가 넘쳐나기 때문에 한번 가면 1시간씩 예사로 기다려요.. 예약필수..만성적인 경우 꼭 가서 한두번만 치료 받아도 아주 좋아지실 거예요.. 제 후배도 비슷한 증상으로 방문해서 아주 좋아졌고, 다른 남자분 한명도 한의원에서 부황을 6개월 넘게 뜨다가 이쪽으로 가서 진짜 좋아졌답니다. (참고로 전 이 병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그 고통인 뭔지 잘 알거든요..처음엔 목, 어깨에서 시작해서 머리도 아프로 허리도 아파지고 팔도 움직이기 고통스럽고...눈도 침침해지고 그래요)

    2.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예요... 이 병원에 가시면 어떻게 앉는게 좋은지 설명해 줄 거예요.
    병원에서 부르는 병명은 일자목 혹은 거북이목이라고 하죠... 원래 목이 C자형 커브로 생겼는데 컴퓨터 작업 오래하면서 목을 쭉 앞으로 빼고 있다 보니..뼈에 변형이 생긴거예요...그래서 커브가 사라지고 일자형으로... 원래 C형일때 뼈가 바치고 있던 머리의 무게를 어깨의 근육들이 땡기면서 유지하다 보니..어깨 근육에 긴장감이 생깁니다. 컴퓨터 볼 때 자세를 생각하면 거의 유인원 같지 않으세요?? 목과 턱을 쭉 앞으로 내밀고... 1) 모니터를 최대한 몸쪽으로 가깝게 놓아 주시구요... 키보드도 최대한 몸에 가깝게 해주세요.. 2) 일을 안할 때는 의식적으로 턱을 당기고 목을 뒤쪽으로 보내려고 노력해 보세요.. 가장 기본적인 자세에서는 어깨보다 귀가 뒤쪽으로 가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구 의식적으로 뒷짐을 지는 자세를--

    3. 운동이 필요한데요...워킹이 가장 좋아요...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꼭 빨리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치유하세요... 오래되면 진짜진짜 괴롭습니다...

  • 5. 윤정희
    '06.1.6 4:36 PM

    우리 사무실 안마의자가 내쇼날건데 290만원정도 주었고 시원해요. 가죽으로된 것은 500만원정도 하구요
    웅진제품이 500만원정도 해요. 어깨에 붙이는 몇만원짜리는 그부분만 마싸지해주고 전체적으로 시원하지는 않았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가급적이면 운동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제가 어깨결림이 있어 자석목걸이 지압 받아봤지만 그때 뿐이고 운동해서 나았어요.

    직장여성 누구나 그렇듯 직장, 자녀, 가정일등을 동동거리며 챙기다보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시간이 없잖아요.
    아침6시에 일어나 가족들 아침챙기고 출근해 8시쯤 집에와 밤12시30분까지 빠뜻한 생활속에 운동이라는건 생각할수도 없었는데 마흔다섯에는 몸이 그냥 두질않고 어깨도 결려와 오십쯤 갱년기가 오기전에 뭔가를 해야 했는데 82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파워워킹을 했더니 어깨결림이 1주일쯤후부터 없어졌어요
    8월8일 밤11시부터 12시까지 집주변을 파워워킹으로 5키로쯤 걸었고, 저인슈린다이어트, 청국장 물등 여러님들의 다이어트 경험기를 숙지하고 실천해 4개월이지난 지금은 어깨결림등 오십견 증상이 없고 가볍답니다

    저는 애국자는 아니지만 가급적 외국산 보다는 국산을 애용하려 노력하고 비싼 화장품보다는 내게 맞는화장품을 좋아하고 대신 한달에 20만원정도까지는 아껴서 어려운이나 남을 위해 나누어 쓰려고 노력한답니다.

    요즘 부엌용품 사용후기에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는 살림을 잘못해 여러 회원님께서 한두가지 작은 중소기업물건이라도 각기 쓰임새가 다르게 다는 댓글을 보고 많이 배워요. 빠르게 대처 못한 회사가 문제였지 사용후기를 올리는 여러님들을 색안경쓰고 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이금기달력을 받았는데 왠지 저도 일원이 된것같은 소속감이 들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여러회원님도 그 이상은 아니실거라는 믿음입니다.
    왜냐면 여기서 저는 따뜻한 자매의 정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저같이 눈팅만 하는이를 위해서도 글 많이 부탁합니다.

  • 6. 동빈맘
    '06.1.6 4:47 PM

    여러 정보 넘 감사합니다. 역시 82 회원님들의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는 정말 도움이 돼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 7. 게으른것
    '06.1.6 5:02 PM

    좋은정보 가져갑니다.저도 비슷한 증세라서..
    당장 베개부터 치우고;;

  • 8. 싱글
    '06.1.6 5:22 PM

    참, 베게는 절대로 높은 거 사용하시면 안되구요... 증상이 아주 심하시면 수건 말아서 목에 받치고 주무세요.. 그리고 목부분이 조금 높고 머리가 낮게 설계된 기능성 베게도 좋아요..

  • 9. 핑크하트
    '06.1.6 8:54 PM

    저도 요즘 팔이 빠질듯이 어께가 아픈데..좋은 정보 얻고갑니다..^^

  • 10. 블루치즈
    '06.1.7 4:00 PM

    울 친정엄마가 뭉침이 너무 심해서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셨는데 정형외과 가니 근육 이완주사라는게 있더라구요 몇번 맞으시고 너무 좋아지셨어요..좀 심한 근육뭉침이라면 한번 맞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 11. 동빈맘
    '06.1.7 5:20 PM

    블루치즈님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그 주사가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요. 어머님은 어떻다고 하시던가요.
    나이 들어도 주사 아픈 건 겁나네요. ㅎㅎㅎ 귀찮으시더라도 꼭 답 좀 부탁드릴께요. 올해 복많이 받으세요.

  • 12. 헤스티아
    '06.1.11 12:04 PM

    베게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맛사지 기계보다는 요가를 직접 하시는 것이 더 나을거에요.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풀어지더라구요..

  • 13. 조진희
    '06.1.11 12:12 PM

    저두 많이 뭉치는 타입이라 자주 풀어줘야 하는데요.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칭 꼭 하는데, 그 중 자세가 DoubleE 님이 말씀하신 스트레칭 자세입니다.
    하면 많이 쉬원하고 몸이 좀 가벼워진 느낌이라 꼭 마무리 스트레칭으로 매일 해요.
    그리고 , 이 동작도 도움이 되구요. 의자등받이 뒤 반발짝 물러서서 두손을 등받이를 잡아요.
    잡은 채로 허리를 숙여 몸이 ㄱ자가 되도록 하세요. 이 자세로 10초 정도 있으면 시원하실 거예요.
    어려우시면 할 수 있는 만큼씩 숙이시다가 조금씩 각도를 늘여나가는 게 좋아요.
    목을 앞뒤 좌우로 천천히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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