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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나의 소원 한가지...

| 조회수 : 4,137 | 추천수 : 128
작성일 : 2005-11-23 22:00:50
사춘기이후 20살이 넘어서부터 한번도 날씬하지 못한 체형으로 살아온 저에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이곳 뷰티코너에...
애플공주님이나 헤라님처럼 "저 이러이러하게 이러이러해서 살 몇 키로 빼고
지금은 **사이즈가 잘 맞아요!! " 이렇게 글 한번 써보는거라지요....

어찌나 먹는걸 좋아하고...의지는 박약이고..운동하는건 싫어하는지....

그치만 저도 한번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싶네요...누구한테요??? 말라깽이 우리남편한테요 ㅋ

결혼하고...체중계를 혼수로 안 해오는 바람에 ^^;
5개월만인가? 몸무게를 재보니 몸무게가 5키로 넘게 쪄버렸더라구요
물론 결혼전에도 통통족이었지만요... 그 뒤로 정말 단 1키로도 빠지질않았어요...
요번 여름에 첨으로 2키로를 뺐는데..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렸죠...

월요일부터 제가 하고있는거는 우선 밀가루끊기!! 입니다
운동하기 싫어해서 식이요법 위주로 해볼려구요

어제 빵집하는 친구네가서 6시간 도와줬는데 빵 정말 입에도 안 댔고
오늘은 점심에 부득이하게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칼국수집을 갔는데..국물하고 감자만 건져먹고
백김치만 먹었어요...

밀가루만 끊어도 정말 살이 빠지는지 제가 한달 시험해보고 경과 보고드릴게요~~~

이런글을 왜 쓰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분 계실까요????
동네방네 떠들어야 창피해서라도 빼지.....요것이 저의 취지입니다....
죽이되든 밥이 되든 꼭 12월 23일날 다시 와서 글 쓰겠습니다...
악!!! 제가 절 너무 잘 알기에 그 날이 너무 무서워요 ㅠ.ㅠ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5.11.23 10:33 PM

    살빼시려면 정말 밀가루는 과감히 끊어야.....
    글구 소량 조금씩 나눠먹길 잘해야함.
    더 중요한건 항상 배고픈듯한 배속을 즐겨야 빠지기 시작함.
    걷기 보다 중요한거 근력 운동....
    빠져도 근력 없으면 도로 찌니까....
    지금 열심히 6키로 빼고 있는중 입니당!!!

  • 2. 하리
    '05.11.23 10:56 PM

    두 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시작이 반이라지요?
    요요가 올때 오더라도 우선 빼고 보는겁니다. ㅎㅎㅎ 기대할게요~~

  • 3. yuni
    '05.11.23 11:10 PM

    우리 이쁜 감자님이 더 이뻐지는거에요?
    홍홍 좋아라.. *^^*
    아자아자 힘내요!!!

  • 4. 히야신스
    '05.11.24 12:08 AM

    감자님!! 화이팅~~~ . 12월23일에 이러어러해서 마니 뺐어요...하고 글 올려주시어요.~~~ㅠㅠ

  • 5. 광주댁
    '05.11.24 7:06 AM

    화이팅아자아자

  • 6. 프쉬케
    '05.11.24 7:55 AM

    비장한 각오를 품고 시작한 저도, 밀!가!루!끊!기!!!는 감히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요...
    워낙 빵순이에 커피중독이라...^^;
    커피마실땐 왜그리 밀가루가 땡기는지.....ㅡㅡ;;;;
    대단하셔요~~~!
    마음먹은걸로도 벌써 반은 성공하신거,,,꼭 결과보고 해주세요~!!!
    화이팅!!!...^^

  • 7. 겨울미소
    '05.11.24 8:26 AM

    살 빠져요....아니 피부가 좋아지던걸요.^^
    전 빵순이란 별명을 학교 다닐때부터 달고 살았거든요.
    남자들 담배 못 끊는 심정 이해갈정도루요...빵끊기가 힘들었어요.
    이왕 결심하신거 커피도 끊으세요...한달지나니 느끼하게 느껴져서 싫어지던데요..
    너무 참기 힘드시면 가끔은 식사후에 얼른 한조각 드세요...화이팅!!

  • 8. 시우랑 함께
    '05.11.24 11:41 AM

    저도 빵순이인데 요즘 잘 참고 있습니다. 글고 식단을 바꾸니 요즘은 배가 고파 먹을 것이 생각나고
    빵이 아니라 보드라운 연두부, 상추와 맛있게 무친 도토리묵 이런것들이 생각나네요.
    근데 어제 조카들이 먹는 피자 호빵의 집요한 유혹에 넘어가서 5시쯤 하나 먹고는 저녁을 굶었습니다.
    어랫만에 밀가루 덩어리를 먹어서 그런지 소화가 잘 안돼서 혼났어요.

    그래도 님께서 잘 참고 계시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화이팅!!!

  • 9. 신실한맘
    '05.11.24 4:08 PM

    감자님, 귀여우시네^^
    말라깽이 남편님께 꼭 보여드릴 수 있게 승리하시길....
    의지 박약아 가라!!!!!!
    승리의 v 를 그리시며 다음 보고가 올라 오시길 기다릴게요.
    빠쌰!!!

  • 10. 애플공주
    '05.11.24 7:24 PM

    ㅎㅎㅎ 저도 한마디 거듭니다. 저는 몇달은 밀가루 완전히 끊었다가 요즘은 다시 먹어요.
    원래 국수류는 안먹고도 살 수 있었지만, 빵 앞에서는 무너지더라구요. 커피에 케잌도 너무 좋아하구요. 토스트구워 버터랑 잼바른거 너무 좋아요. 치즈케잌 앞에서는 설설 기죠. 먹는거는 대놓고 배터지게 먹는거 말고 맛보기 버전으로만 먹으면 큰 무리는 없을것 같구요. 운동은 요즘 제 수칙이 < 살질 시간을 주지 말자 > 입니다. 뭐라도 하며 계속 움직여요. 감자님 화이팅!!

  • 11. 그린
    '05.11.24 8:51 PM

    감자님 성공하시면 저도 따라할래요.^^
    아자아자 화이팅!!!

  • 12. 민지맘
    '05.11.24 9:02 PM

    화이팅^^
    저두 작년 겨울부터 올봄까지 한 7키로 뺐다가 다시 3키로 찌로...요즘엔 거의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았어요...저두 소원이 한가지 있다면 울 남편보다 적게 나가는거요..(남자가 57키로라지요..ㅠㅠ;;;;;)
    감자님 화이팅입니다!!!! 저도 더불어 맘 다시먹고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우리 같이 힘내서 다이어트 해서 나중에 후기도 멋지게 올려보자구요..

  • 13. 초록물고기
    '05.11.24 10:27 PM

    살아, 살아, 내살아, 여기서 출렁 저기서 출렁....딸들이 엄마 살 찐것에 서서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임신과 출산후 관리 부주의로 찐 살의 숙제, 결국 혼자 해결해야 할것 같은데,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고 런닝머신 한시간씩 걸었더니 3개월만에 6키로 빠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15키로 더 빼야 처녀 시절 몸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감자님 노력하니 빠지긴 빠지더군요, 하지만 그 눈물나는 노력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화이팅 입니다, 예쁜 엄마를 원하는 딸들을 위해 저도 열심히 ..

  • 14. 스밀라
    '05.11.24 11:15 PM

    밀가루가 특별히 더 살찌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수입밀가루 반이 방부제라는 말을 들어...건강생각하면 안먹어야 마땅하지만 좋아하는 라면에 떡볶;;
    끊기어려운데,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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