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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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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 돌.. 한글을 가르쳐야 하나요??

| 조회수 : 3,911 | 추천수 : 6
작성일 : 2011-08-17 12:32:47
다음 달에 세 돌 되는 남자아이 엄마예요..
아이들이 언제 한글공부를 시작하는지 모르겠어요..
제 아이는 빠른 아이는 아니구요.. 아직 기저귀도 차요..(기저귀도 세 돌에 떼려고 그랬는데.. 별로 떼고 싶지 않다고 그래서 그냥 두고 있어요.. 어느 날 하루아침에 훅 뗄거라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ㅎㅎ)

한글은 몇 가지는 읽어요.. 엄마, 아빠, 뽀로로, 약국.. 약국은 뭐에 쓰려고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하튼 이 정도 아는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몇 개 더 알지도 몰라요.. 약국도 지난 주에 알았거든요..
지나가다가 약국 건물에서 연기가 나길래 남편에게 저기 좀 봐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약국에 불났어요?" 이러길래.. 얘가 뭔 소리를 하는거야.. 그랬더니 아이 옆에 타고 있던 제 친구가 연기나는 쪽에 약국 간판이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완전 신기해서.. 집에와서 테스트해보니 약국을 알더라구요.. 웃기죠.. 약국에 뭔 볼 일이 있었는지..

아하.. 글 쓰다 생각한건데요.. 약국에 가면 토마스 비타민을 줘서 아는건가봐요..

하튼 한글을 조금씩 가르치면 어떤가요?

걍 두면 어린이집에서 가르쳐 주나요? 어린이집 다니니까 색도 배워오고 영어로 텐까지 세는 것도 배워오고 그러더라구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린맘
    '11.8.17 7:41 PM

    제가 쓴 글 댓글달려다 쓰고 가네요^^
    울 나이로 6살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경험상. 울 딸은 5살때 뗐는데요 그 과정 좀 재미없어 했구요.. 글씨 개발 세발 (이론적으로 그나이때는 머리가 안 따라준데요.. 좌우구별도 안되는 때여서요.. )
    근데 한글떼고 나면 엄마는 편하더라구요.. 책 혼자 읽어서요^^

  • 2. 홍선희
    '11.8.17 8:06 PM

    지금 39개월 아들인데 책 읽어줄때 꼭 글자를 집어서 읽어달라고해요 슬슬 글자에 관심을 보이나봐요 아직 어린이집 안 다니는데 이렇게 책 읽어가면서 하나씩 알아가면 한글떼는거 아닌가싶네요

  • 3. uzziel
    '11.8.17 8:46 PM

    잠오나공주님...
    반갑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가...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어요~

    저희 아이도 잠오나공주님의 아들과 비슷하잖아요.

    그런데...통 관심이 없습니다.
    아직도 차에 관심이 너무나 많네요.

    주변에 저희 아이랑 비슷한 또래들 보면...
    튼튼영어도 벌~~~써 시작하고...
    한글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런데...저는 그냥 이러고 있네요.

    관심있어할 때 시작하려구요. ^^*

    건강하세요~

  • 4. 잠오나공주
    '11.8.18 12:48 AM

    마님.. ㅋㅋ 닉네임이 재밌어요.. 그르게 책을 좀 읽어줘야 하는데 저희는 무조건 장난감과 블럭만 가지고 놀아요.. 저도 책을 딱 읽어줘야겠다는 생각도 별로 없구요.. 책을 좀 장만할까봐요..

    채린맘님.. 저는 저 어릴 때랑 제 아이랑 자꾸 비교하게 돼요.. 저는 32개월에 동화구연대회 나가고 한글도 그 때 뗐거든요.. 동생이 저 34개월 때 태어났는데 그 때 이미 저는 한글을 다 쓰고 읽었어요.. 제 아니는 남자니까 좀 늦겠지 하다가도.. 내가 해줘야 하는건데 안하고 있는건가? 다들 한글나라다 뭐다 하는데 저희는 그런거 안하거든요.. 그냥 놔두면 언젠간 한다는 생각이 70%.. 좀 불안한 생각이 30% 이렇네요~

    홍선희님.. 책... 이게 중요한거죠?? 만날 제 책이나 사대고.. 아이 책은 지난 겨울 사악한 토마스 책 사주고 그게 끝이네요..

    uzziel님.. 저번 글 봤어요.. 뭐라고 도움될 답변을 못 드려서 그냥 읽고만 넘어갔었어요^^ 제 아이도 블럭과 기차.. 요즘엔 꼬마버스 타요에 푹 빠졌어요.. 지난 주 약국 사건 때문에 한글을 해야하나 살짝 고민하고 있어요.. 게다가 주위에서 자꾸 뭐 시키라고 하니.. 괜히 흔들리기도 하구요.. uzziel님 아이가 제 아이보다 한 달 정도 빠르니 uzziel님 아이 시작하면 저도 따라 시작할까봐요~ uzziel님 아드님은 요새 무슨 차에 빠졌나요??

  • 5. 채린맘
    '11.8.18 1:09 PM

    맞아요^^ 불안하죠.. 특히 뭐 안하고 있으면 그리고 남들이 뭐 한다는 소리 들으면요.. 저희 딸 초2인데요 제 경험 말씀드리면^^ 아이 기준으로 해야지 (아이가 흥미보이고, 재밌어 하고) 안 그러면 나중에도 다 도루묵요.. 아이가 그 과정 재미없었던것 기억하고.. 억지로 시킨것은 나중에 다 돌아오더라구요.. 어렸을 때 하면 시간도 더 걸리고, 아이도 더 힘들고 (아기가 흥미 없을경우) 좀 기다렸다 하면 시간도 훨 덜 걸리고 아이도 덜 힘들고 그래요..

  • 6. uzziel
    '11.8.19 10:52 PM

    잠오나공주님..방가요~
    저희 아이는 요즘 카~~~에 빠져있답니다.
    카1에 이어 더빙도 되지 않은 카2에...
    저희아이도 타요에 푹~ 빠져서 지내던 때가 있었는데...

    저 따라하시면 절대로 안되시구요.
    나이 먹은 엄마의 티~를 팍팍내는 게으른 엄마라서...--;

    제가 잠오나공주님이 시작하시면 따라쟁이 될래요~

    잘 지내시고...건강하게 행복하게...씩씩하게 지내세요~

  • 잠오나공주
    '11.8.25 8:44 PM

    uzziel님 저도 방가요..
    ㅎㅎ 카~ 저희두요... 저희는 반대로 카~에서 타요로 옮겨탔어요..
    다음주 토요일이 생일인데.. 아마 생일 선물로 타요나 카~를 받을 듯..
    근데 요즘 라니랑 가니가 품절이라.. 아드님 요즘 애태우는 중이랍니다..
    남편이 오늘까지 휴가라서 지금 둘이 프랭크 사러 갔어요..

    아마 우리 서로 따라한다면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안할듯^^

    uzziel님도 잘 지내세요..
    저는 요즘 무쟈게 바빠져서 미친여자 같답니다.. 살림은 티비에 나올 듯..

  • 7. 뽀하하
    '11.8.20 9:55 AM

    책 많이 읽어주는걸로 충분합니다.

  • 잠오나공주
    '11.8.25 5:41 PM

    그런거여요??
    책을 많이 안 읽어주는데...
    그거라도 빨리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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