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비뇨기과" 좀 추천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수앤루 |
조회수 : 2,007 |
추천수 : 50
작성일 : 2011-01-16 15:22:32
올해 5살이 된(07년생)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은 백일 즈음부터 생긴 "요로감염"으로 네번이나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평소에 청결이나 목욕에 끔찍히 신경쓰고 있는 저로서는 어떻게 그렇게 자주, 쉽게 재발이 되는지 그저 의아할 따름입니다. 백일때부터 지금까지 "흑석동에 있는 중대병원 비뇨기과"에서 계속 치료를 받으며 항생제만을 먹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지난 10월 수술을 하였습니다. 보통 여러가지 이유로 어린 남여 아이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병이라지만 저희 아들은 역류(소변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장기에 고이면서 염증으로 심한 고열을 동반함)가 있어서 역류가 있을 때마다 40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했다 퇴원하기를 네차례나 반복했었습니다. 의사샘도 보통 6세까지는 자연스레 치유가 되는 게 보통이라며 지켜보자고 하셨지만 지난 가을 역류가 갑자기 심해져 할수 없이 수술을 결정하였고 수술도 고추에 주사기로 약물을 투입해 역류를 막는 간단한 수술이라 별 망설임 없이 의사샘만을 믿고 결정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리기때문에 수술보다 마취가 더 힘들 수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잘 견뎌 주어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술하고 3개월이 지난 최근 수술 결과를 보니 수술 전보다 그리 나아진 게 없더군요. 대단한 결과를 기대한 건 아니었어도 더 나빠지리라곤 생각지 않았는데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의사샘은 3개월 더 기다려보고 아님 재수술을 하자고 너무도 쉽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몇 년 동안 한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해 왔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지금껏 시간 낭비만 한 게 아닌가 하는 후회도 들고 이젠 다른 병원에서 다른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는 게 나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수술도 힘들지만 매번 해야 하는 역류검사에 저희 아들은 고추가 넘 아파서 한동안 소변도 못보고 고추가 퉁퉁 붓고 피도 나는 등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노발대발하며 당장 병원을 바꾸자고 하지만 주위에 아는 병원도 없으니 선뜻 아무데나 갈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맘들 서울에 추천해 주실 만한 좋은 병원(특히 비뇨기과)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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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블루진
'11.1.16 3:55 PM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희 아기도 4개월쯤에 요로감염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치료했었답니다.
그대 인터넷 검색 많이 했었는데 네이버에 수신증 관련 카페(cafe.naver.com/kidney119.cafe)가 있어요. 참고하시고 신촌세브란스 한 상원 교수님이 진료 잘 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예약이 많이 밀려 있다고 하니 빨리 연락해 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2. 수앤루
'11.1.19 9:43 AM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얼른 알아보고 빨리 가볼께요!!
3. icetea
'11.1.20 1:38 PM저도 세브란스 한상원 교수님 실력 좋으십니다 추천해요
4. 수앤루
'11.1.20 7:39 PM댓글 감사합니다! 한상원 선생님 꼭 만나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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