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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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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학습시키는 분?

| 조회수 : 3,605 | 추천수 : 194
작성일 : 2010-04-16 14:57:18
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인데 학원보내지 않고
엄마표 학습이나 자기주도학습으로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영어 수학 학원 2곳만 보내도 책읽을 시간
학교 공부 꼼꼼히 할 시간
체험학습할 시간
전혀 없어요.
더군다나 영수 학원 숙제마져 버거워하는데
어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거금을 들여가며
아이를 지치게 하는 이 상황이 옳은지
내심 자책하며 무슨 수가 없을까 궁리만 하고 있네요.
혹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아이나
엄마표로 학원을 대신하는 분 있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듣고싶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알라^&^
    '10.4.17 11:56 PM

    초등고학년 또는 중등의 경우 학원 숙제 버거워 하는 경우는 대부분
    현재의 수업을 못 따라 가는 경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댁에 전 학년문제집의 기말고사 안 푼것 있으시면
    시간 제한 두시고 테스트 해 보십시오.
    그때 오답을 중심으로 뭐가 잘못 되었는지
    자제분과 함께 의논하십시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다 보면
    어느 학년 때 ** 단원이 힘들었다~라면서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그럼 과감하게 아이가 말하는 학년의
    교재와 현재 학년의 교재를 병행하십시오.
    비율은 8:2 로 과거 학년의 공부를 8로 두시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2. 1008호
    '10.4.18 10:43 AM

    아직 성공은 못했구요.ㅋㅋ 지금 시도중인 한사람이에요.
    지금 초3인데요. 지금까지 눈높이 1년반(유아기) 시키다 집어친거 외엔 방문학습지, 보습학원 보낸적없고요.. 작년까지는 그냥 있는 문제집 풀고 학교 숙제 잘하고 책읽고 독서록,일기 시키고 놀고...그랬어요.
    올해부터는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을 삼고자 해서 생활계획겸 학습계획을 세워서 해요.
    하는건 매일매일 숙제이후에 우등생해법시리즈 4과목을 조금씩 아이가 학교에서 진도나갔는지를 파악해서 진도나간만큼만 문제를 풀어요(진도에 안밀리는거 어려워서요..조금 밀려도 하루에 한장반에서 두장이상을 하진 않아요.여러 과목이니까)
    그리고 학교에서 내주는 사이버학습 청취를 하고 전자도서관 책보고 독서록쓰고요.
    이틀에 한번 일기 쓰구요..
    영어는 아직 cd만 듣고 있는데 학교의 영어수업을 엄청 좋아해서 학교위주로 하고 집에서는 잠수네 영어에 회원 가입해있어서 그쪽방식으로 하려고 하는 중이구요.
    그리구 하루에 줄넘기 200개및 놀이터에서 1시간이상 놀기를 지키고 있어요.
    저녁먹고 한시간쯤은 함께 보드게임이나 종이접기같은거 한시간아니라도 조금이라도 함께 하려고 하구요.

    이렇게 하면 정말 시간이 촉박하지만 나름 스트레스 안받게 조절하고요.
    계획 세울때도 물어보고 세우고 학습량도 스스로 몇쪽풀건지 정하게 하구요.
    게임도 주중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주말에 하루에 두시간씩 토.일요일 두번쯤 실컷하게 하구요.
    참..피아노도 다니는데 정통 클래식피아노가 아니라 재즈피아노..너무 재밌어해요.

    저희 큰애는 1,2학년때부터 학교공부 충실히 하고 바른자세로 수업시간에 앉아있기가 버릇이 되었구요. 책읽기 좋아하고 칭찬받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가능했는데..
    작은애는 잘 될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아이들 스타일이랑 관계가 큰 듯한데요..
    어쨌든 엄마가 마음을 좀 느긋하게 천천히 여유를 두고 준비하셔야 될거같아요.
    엄마가 급하다고 공부태도나 마음의 준비도 안된 아이한테 자기주도를 시키면 부작용만 나겠죠.

  • 3. 1008호
    '10.4.18 10:47 AM

    참... 저희아이는 올 봄부터 이것저것 자기 할일을 하고 나면 스스로체크표에 체클르 해서 30개가 되면 쿠폰을 줘요. 문구사기쿠폰, 햄버거쿠폰,과자파티쿠폰..등등 아이가 정말 좋아할만한걸 내걸죠. 시시한거 하면 안되고 쿠폰발행하고 아이가 제시하면 잘 들어줘야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 많은 공부들 하는데 열심이랍니다. 습관이 되면 쿠폰도 약해지겠고, 없어지겠죠. 아직은 어리니 당근이 꼭 필요해요. 작은애도 함께 하죠.
    그리고 주말에는 절대 공부를 안해요. 일기 한번이랑 학교 숙제...그리고 금요일날 못한게 있는데 꼭 해야된다면 그정도... 주말에 배정된 공부는 없어요.
    그냥 놀아요.

  • 4. 대전댁
    '10.5.15 3:32 PM

    저도 고민이예요 공부랑이 너무 갑자기 많아지는 학년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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