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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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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울어요...

| 조회수 : 5,708 | 추천수 : 245
작성일 : 2010-04-16 00:58:09
우리첫째아이 이제 25개월....

이젠 제법 말도 다 알아듣고 잘하고...~

그런데 자기마음대로 안되거나 원하는거 있음 울기부터하네요...

잠자다가도 깨서 울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울면서 잠들고...

아침에도 울며서깨고....

우는소리가 너무 자주들리니 처음에는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이제는 조금씩 듣기가 싫어지네요...

말로도 타일러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발바닥을 때려도보고....ㅠㅠ

넘 속상해요....원하는게있으면 얘기하면 좋으련만....

남편과 저 둘모두 마음은 여리고 착한것 같은데 불같은 성격들이여서

가끔 의견 충돌이나면 말다툼으로 이어지는데..(물건만 왔다갔다 안하지 거의 그정도의 말싸움입니다..좀 심하죠)

그러다가보면 언성도 높아지고  곁에서 우리아이는 그모습을 지켜보고....ㅠㅠ

아이한테 불암감을 자꾸주고 소외감을주고....그러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이유 때문에 아이가 자꾸 떼쓰면서 우는걸까요....??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는 항상 밝게웃는 해보라는말을 더 많이 들었었던 아이였는데..

점 점 변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 생각에는 부부싸움이 큰원인이 된 것 같기도한데...

그 외 평상시에는 우리 부부 모두 다 아이에게 너무 잘하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먹는거에 집착을 보입니다...

금방전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배가 부른데도 또 다른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그걸 또 달라고 떼씁니다....ㅠㅠ 물론 이것도 말로 잘 타일르면 수긍하기는 하지만....

수긍을 한다는건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닌거죠.....??

이래저래 아이키우는건 너무너무 힘든일 같아요....

여러분 좀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선희
    '10.4.16 12:31 PM

    저희애도 23개월 요새 툭하면 울어요 ㅎㅎ
    나름 그게 먹힌다고 느꼈는지..맘에 안들면 울어버리던데
    전 그냥 달래도 울길래 조금 심호흡하면서 울어라 이럼서 냅둬요
    그리고 울음소리가 좀 달라지면(부드러워지면) 다가가서 물어봐요
    속상했니? 화났니? 별 대답은 없지만 ㅎㅎㅎ
    암튼 애기도 화를 풀 시간이 필요할듯도 하고 제 나름의 애기다루는 방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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