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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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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야채를 너무~ 안먹어요.

| 조회수 : 3,069 | 추천수 : 236
작성일 : 2009-08-26 20:20:45
30개월된 우리큰애가 야채를 너무 안먹어요.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많이 좋아하구요. 기껏해야 먹는 야채는

감자반찬이 전부예요..

엄마가 맘마 해준다고 하면 그때부터 고기!~고기!~ 하면서 외치네요.

그렇다고 비만이거나 발달이 빠르거나 그런것도 전혀 아니고

마르고 저체중이네요.

어떻게 하면 야채반찬을 먹일수 있을까요? 몰래 숨겨먹여 먹여도

다 알고 뱉어내고 그러네요. 고기위주로만 먹여서 영양불균형 올까봐 겁나고

너무 스트레스 예요...조언좀 부탁드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모
    '09.8.27 9:53 AM

    야채의 향, 질감, 맛 이런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아요. 먹던 안 먹던 상에 꾸준히 올리시고 엄마가 "어머~콩나물 진짜 맛있다. 엄만 콩나물 제일 좋아." 이러면서 맛있게 드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도 차츰 좋아할거여요. 저희 아이들도 (남편까지) 입짧고 육류 생선만 너무 좋아해서 식탁을 그렇게 차리다보니 아이들이 점점 더 나물류를 멀리 하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니면서 이런저런 음식 경험 해 보고 야채 몸에 좋다는거 알게 되면서 서서히 잘 먹기 시작했어요. 안 먹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잘 먹게 되지는 않지만..장기전(!)이라고 생각하시고 평소에 야채반찬 꾸준히 하셔서 엄마가 맛나게 먹는 모습 보여주시구요, 야채 관련된 동화책 같은거 종종 보여주시면서 자극 주시면 차차 나아질거여요~아이들이 크면서 확실히 야채 잘 먹더라구요.

  • 2. 흐르는강물처럼
    '09.8.27 2:01 PM

    큰아이는 채소 잘먹는데 둘째 22개월짜리가 채소먹이기가 힘들었는데 부추전(부추+양파+당근+깻잎+호박) 엄청 잘먹네요 피자라고 하면서 먹는거 보고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부추전 만들어주고 볶음밥이나 콩나물밥 그런 한그릇 음식 자주해줘요 그러면서 먹는거 늘여가는거죠 뭐...

  • 3. 이안
    '09.8.27 4:09 PM

    며칠전 ebs에 편식에 관해서 나왔어요.(아이의 사생활인가 하는 다큐요.)
    어린 애들은 쓴맛을 더 잘느껴서 채소를 싫어하는거래요.
    거기선 애들이랑 같이 요리를 하고, (처음에는 파프리카를 그릇으로 만들고, 나중에 여러 요리를 만들어서 조금씩 먹이더군요)
    엄마가 옆에서 와~ 맛있다! 하는식의 반응을 보이면 더 쉽게 먹는다고 하네요.

  • 4. 커피빈
    '09.8.28 3:39 PM

    울애는 사이즈가 크면 안 먹고요.. 사이즈가 작으면 먹어서.. 주로.. 볶음밥합니다..
    근데 제가 아이를%$^&**,, 라는..(당췌..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놈의 건망증은..-_-) 책을 보니.. 무조건.. 갈아서.. 섞어서.. 먹여라..였어요.. - 보여도 안먹으니까..
    예를들면.. 브로콜리를 삶아서..갈아서.. 그 퓌레를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그것을 햄버거고기반죽시..빵반죽에..쥬스 안에.. 모.. 이렇게 넣으라는 거였거든요.. 대부분의 야채가 다 되고.. 각 야채별..퓌레 만드는 방법이 있었어요.. 함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

  • 5. 우리예뿐준서
    '09.9.8 1:47 AM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은 꼭!!! 야채반찬을 먹어야 줍니다.
    안먹는다 하면 밥상 치웁니다.
    한달정도 하니 지금은 상추에 고기싸주면 넙죽 잘 받아먹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야채를 싫어해요. 이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단호함도 있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요.

  • 6. 수늬
    '09.9.11 9:53 PM

    맞아요...어릴적 식습관은 평생가요...
    경험이 중요해서...어릴적 어떻게든 먹어본다면 나중에도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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