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영어 가르치기

[morning]

아이들 영어 가 아닌, 엄마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쳐보려고 하는데 배우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중고등학생들 상대로 아파트에 전단지를 붙쳤더니 연락이 꽤 오던데, 중고등학생들 상대로 가르치는 분들은 많아도 가정 주부들을 상대로 가르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아이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자연히 엄마도 함께 공부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 아이를 봐도 알겠어서요.
엄마들의 기본 실력에 따라 그룹보다는 개인적으로 가르쳐 드리고 싶은데 특별히 어떤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요구하시지 않는다면 주로 아이들이 보는 간단한 영어 스토리 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저 혼자 생각이라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옥당지]

수업료가 얼마인가가...관건 아닐런지...

그리고 막연히 엄마도 영어를 알아야...보다는...

"엄마표 영어"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하면 확~~~끌리네요.

초교 입학 전까지 "엄마표영어" 하고 싶은데..좀 막막해요.

[차곡차곡]

제가 근처기만 해도 젤 먼저 손들텐데.. 여기는 지방이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엄마들은 많지만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선뜻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수업료를 좀 저렴하게 하시면 괜챦지 않을까요?

[안경]

저도 배우고 싶어요. 단 수업료가 좀 저렴하면 좋겠어요.

[morning]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금전적인 것이 문제이군요.
저도 꼭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하는 일이라면 차라리 중고생 상대로 하는 과외를 택했겠지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무리 아이를 따로 학원에 보내더라도 엄마도 아이가 배우는 대로 함께 보조를 맞춰가며 짚어가는 것이 아이에게도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생각한 것이었어요. 물론 엄마에게도 잊어가던 영어에 대한 감각을 새로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요.
옥당지님 말씀처럼 "엄마표 영어" 방법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그렇게 도와드리면 될 것 같고요.
수강료는 어느 정도가 부담이 없으실까요? 일주일에 2회 정도로 한달에 3~4 만원 정도면 될까요? 엄마들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그렇고 저에게 귀뜸 좀 해주시겠어요? 어느 정도면 부담없으실지. 쪽지를 주셔도 좋고요. 부탁드립니다.

[꼰언니]

저도 배우고 싶어요. 지금 구청에서 하는 영어학원 다니는데 선생님이 바뀌어서 끊을까 하고 있어요.
모닝님 댁이 어디세요? 저도 배우고싶은데.

[morning]

꼰언니님, 저는 대전입니다.
주제 넘는 말씀입니다만, 영어는 손에서 놓지 말고 어디서 하든 계속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옥당지]

일주일에...2회...한달에 3~4만원이요?? 뜨억.

당장 대전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일주일 2회 한 달...10만원 정도 원하시지 않을까??.비싸서 못 하겠다??? 싶었는데...ㅋㅋㅋ

5만원 정도 해서...몇 명 묶으면...^^;;;

모닝님...연구 많이 하셔서....온라인 강의 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지???

제가 엄마들이 주축인 되는...싸이트와 무가지??? 소식지 준비중이라...ㅋㅋㅋ

[도레미]

온라인으로 공부는 할수 없나요?
저역시 아이를 가르치는데 이리저리 기웃거려요
초등2학년 400단어 책을 보는데
저는 겨우550단어 해석책보고 있네요 -.-

[morning]

오데뜨님, 버드내는 저희 집에서 좀 머네요. 대전이 교통편이 별로 좋질 않고 제가 대중 교통 수단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라서... ^^
제 아이도 초등학교 2학년이랍니다. 아이랑 함께 공부하면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도 재미있지요. 저는 제 아이 중국어 배울때 함께 배우고 있답니다.

도레미님,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배우는거죠 ^^
온라인으로 왜 안되겠습니까. 쪽지 드리겠습니다.

[똘똘이]

온라인 강의도 하실 계획이세요?
그럼 저에게도 쪽지 주세요. 저는 왕초보랍니다. 왕초보강의도 하시겠지요?^^

[morning]

온라인 강의는요, 보통의 강의 방법과 달리, 문답식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어떤 내용에 대해 설명부터 하는 식이 아니라, 가령 제가 드리는 문제를 풀어서 보내주시면 제가 틀린 답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식으로요.
똘똘이님, 생각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자작나무]

제가 올해 5개월 동안 제 영어공부를 했어요.
일주일에 한번 하면서 4주에 3만원이요.
5,6명이 모여서 했지요.
재미있었고 학교식의 영어가 아니라 듣고 읽고 그랬지요.
기초 문법도 다뤘고요.

근데... 저로서는 사실, 제가 영어 공부하면서 애들이 귀동냥으로라도 듣겠지 하는 마음이였는데
이 녀석들이 제가 영어테이프를 들으려고 하면 시끄럽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애들이 없을 때 제 영어공부를 할 수가 있었어요.
이건 아닌데 하면서요. 영어 공부는 재미있었는데 제 영어에 신경쓰느라
아이들은 좀 방치한 결과가 돼버려서 결국 중간에 그만뒀습니다.

애들 영어를 도와주는 엄마 모임이 있었으면 싶더라구요.
잠수네라는 사이트도 있지만 그것은 온라인이고...
누군가 애의 성향, 수준에 맞춰서 이정표를 짜주고
엄마는 엄마대로 그걸 지키고 그룹으로 모여서 리뷰하고...
그런 모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깐깐부인]

인터넷 영어 서점(http://www.eltplaza.com/index.html)이 오픈했어요..
유아. 초등영어부터 중. 고등영어까지 English Total Education
일반 서적 및 교사용 최다보유...

*모든 서적 정가의 80%할인!
*대량 주문은 더 큰 할인!
*회원가입후 포인트 지급!

많이 이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