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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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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는 매년 유행하지 않나요?

| 조회수 : 2,030 | 추천수 : 95
작성일 : 2009-05-13 03:55:41
아까 시어머니 전화를 받았어요..
요즘 수두가 유행이니 아무데도 나가지 말고 집에만 있으라구요..
수두 걸리면 아기 곰보된다고...
아기엄마인 저도 마트도 가지 말고 백화점도 가지 말고 문화센터도 가지 말고 시댁도 오지 말고 집에 있으래요..
마트에 가야할거면 애비 보내라~~ ㅋㅋㅋ...
어머니 친구분네 아기가 수족구라서 그 집 식구들이 모두 수족구가 걸렸대요..
저희 시어머니가 아주 걱정이 한가득이십니다..
괜찮아요 했다가 괜히 더 걱정하실까봐 우선 네~ 하고 몰래 나다니려고 생각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매년 수두는 유행인데.. 그 때마다 집에 있어야 하는지.. 아님 올해만 아기가 어리니 있어야 하는지..
수두가 그렇게 무서운 건지.. 물론 무섭겠지만.. 수두 유행할 때 집에만 꽁꽁 있어야 할정도로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근데 수족구는 아픈가요? 어른도 옮으면 힘든가요??

어머니 이 글 보시면 깜짝 놀라시겠지만.. 울 어머니는 인터넷을 안하시니 다행이예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민
    '09.5.13 10:10 AM

    잠오나공주님.... 제가 알기론 공주님 아이가 돌이 안된걸로 아는데요.
    수두는 늘 있지요. 공기중에도 바이러스가 돌고, 밖에 돌아다니지 않아도 다른사람이 묻혀 오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한 아이나 어른은 좀 약하게 걸리구요.
    공주님 아이처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는....
    생후 12~15개월에 수두 예방접종을 합니다. 따라서 접종을 한 후에는 그나마 안심할 수 있겠지요.

    수족구는 손,발,목(입속) 등에 수포가 생기듯이 걸리는 병을 말합니다.
    손,발 등에 걸리는건 아프지는 않고 보기에 좀 그렇지만, 입속에 수족구가 생기면 목안이 다 헌다...고 하지요? 구멍이 뽕뽕 생겨서, 물도 삼키기 힘들어집니다.(물론 밥은 더 그렇겠지요?). 어른은 그나마 참을 수 있지만.... 아이는 우유도 못 먹으니, 배고파서 힘들어하고, 초반 2,3일은 고열에 시달립니다. 39도-40도...정도요. 그리고 일주일정도 아프니까요. 아픈아이나, 돌봐줘야하는 엄마나 힘들겠지요?

  • 2. 잠오나공주
    '09.5.13 11:24 AM

    그럼 밖에 다녀도 되는거죠??
    어머니가 너무 걱정스럽게 전화를 주셔서...
    ㅋㅋ.. 그런데 아까 맛난거 해놨다고 오라고 전화하셨어요..
    어제 일은 까먹으신듯..
    그런데 차 고장나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 3. 봄소풍
    '09.5.13 11:28 AM

    그래요? 돌 안된 아기 수두 걸렸다는 글 자게에서 본거 같은데..
    울아기 6개월이라 지금 조심 중이거든요.

  • 4. 이영민
    '09.5.13 1:37 PM

    공주님 아이처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는....
    조심하는게 좋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안걸린다는게 아니구요.

  • 5. 어여쁜
    '09.5.13 2:04 PM

    예방접종 하면 아무래도 약하게 지나가요.
    문제는 접종 하지 않은 아이들이 걸리면 심하게 한다고 하네요.
    저도 큰 애 수두 걸릴까 노심초사인데 의사 선생님도 첫 애보다 둘째가 걱정이라고 그러셨어요.
    돌 지나면 예방접종 해요.

    수두 유행한지 몇 달 됬어요.이거 피한다고 집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ㅋ
    증상이 모기물린 거랑 비슷하대서 애가 간지럽다면 눈이 띠용용해지는 거 있죠.

  • 6. 잠오나공주
    '09.5.14 10:14 AM

    예방접종은 돌이후에 하는거죵.. MMR.. 이게 3종세트로 맞는거라던데..

    하 이런.. 엄뉘전화받고 왜이리 싸돌아 댕기는지..
    어젠 도서전 오늘은 예술의 전당..
    그것도 지하철도 갈껀뎅...
    수족구 사망소식으로 전화한 번 또 주실텐데..

    어쩔 때보면.. 저보다 엄니가 우리아이를 더 사랑하시는 듯~~ 아이 울면 저희부부는 무감각..
    어머이랑 시누이는 안쓰러워서.. 같이 울려고 하고.. ㅋㅋㅋ..
    그런데.. 친정 엄마랑 제동생은 아기 울면 귀엽다고 더 울라고 하고...(제 아이 우는거 보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

    아이고... 요즘 저 완전 바람났다니깐요..

    근데 또 풍진하고 수두는 다른건가요?? 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호기심이란~

  • 7. 호야
    '09.5.17 10:57 PM

    저희 잠실에 사는 데 초등학교에 돌아서 이번에 다 걸렸어요. 큰애들은 무척 심하게 걸렸답니다.

    수두는 흉이 남아서요 조심하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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