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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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기 귀에 귀지가 꽉 찼어요..
살살 겉에는 파주는데 속안은 겁나서 파주기가 그래요..
소아과 가면 귀지 파주나요??계속 신경이 쓰여요.
다른아기들은 어떤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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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쩡아맘
'09.5.12 3:25 AM딸아이는 감기로 이비인후과에 데려갔었는데, 선생님께서 번개같은 속도로 마구 귀지를 파주시고, 귓속을 보시더라구요 아주 좁은 깔대기같은걸 귀구멍에 꽂고 귀지를 파는데, 귀지가 엄청 나오더라구요.
전에 다른집 아가도 귓속이 꽉찼는데 이비인후과에 갔었다는 얘기를 들은거같네요.2. 봄소풍
'09.5.12 8:19 AM귀지 파주는거 아니래요.
저 7개월 아기 맘인데.. 귀파는걸 너무 좋아해서 아기귀도 벌써 파주고 있는데
소아과 샘이 아기 귀파주지 말래요.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온다고, 넘 많아서 곤란하면 소아과 병원 진찰때 와서 파달라고 하래요.. 그럼 녹여주세요..3. takuya
'09.5.12 9:30 AM너무 꽉 찼다 싶으면 이비인후과에 가면 물약 같은거 넣고 5분 있다가 파주는데 금세 쏙 나와요///
4. 클라우디아
'09.5.12 10:06 AM저는 지하철에서도 남의 귓구멍을 보거든요. 그리고 귀지 있으면 제가 죽겠어요.
그러니 우리집애들 귀는 어쩌겠어요? 매일 쳐다봐요. 큰애는 어릴때부터 팠는데 작은애는 절대 건들지도 못하게 해요. 원래 성질이 예민해서...
그런데 절대 파주지 말래요.
저도 작은애는 큰 코딱지만한 귀지도 꺼낸적있구요(병원에서...) 요즘은 병원갔을때 봐달라고 해요. 아무래도 상처날까봐...
제가 어릴때 저희엄마 귀지 파다가 잘못 건드려서... 엄마가 당시 병원안가고(그때는 병원이 지금처럼 흔한때가 아니였어요) 20년쯤 지나 병원갔는데 보통 물약 같은거 넣고 다음날가면 꺼낼수 있다는데 저희엄마는 이틀지나 간신히 꺼냈어요. 완전 돌덩이 같이 단단한게 나왔어요. 피랑 고름이랑 오랜세월 굳었나봐요.5. 홍선희
'09.5.12 10:52 AM - 삭제된댓글감기로 소아과갔을때 의사선생님게서 먼 기계로 확 빼주시던데요~
귀지 엄청 크데요 ㅎㅎ 11개월에 첨으로~6. 아들만셋맘
'09.5.12 12:06 PM전 제가 가끔 파주는데..파주지 말라는거 알면서도 보면 파줘야해서...^^;;
얼마전에 5개월된 막내귀를 무심코 보다...결국에 파줬어요...파주고 나니...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나온 귀지 잘 갖구 있다가 퇴근한 남편 보여줬어요...ㅋㅋ
엄청 큰게 있더군요..아마 태아때부터 있었던거같애요...딱딱하니..
전 이렇게 해요...
우선 면봉에...스킨을 듬뿍 발라서 귀에 묻혀요...특히 귀지 있는부분에...발라놔요...
그러고 나서 귀후비개로...살살 긁으면 금방 나와요...애들도 아파하지 않고
귀지가 깊숙이 들어가서 다시 해야할 필요없이....종종 해주는데...7. 어여쁜
'09.5.12 12:37 PM혹 감기로 이비인후과 가시면 의사분께 살짝 부탁해주세요.
빛의 속도로 확~~ 꺼내주십니다.
저도 성격상 파주고 싶지만 애들이라서 건들지는 못하고 이비인후과 선생님께 부탁.
감기로 귀 볼 때 어쩔 땐 귀지 때문에 안 보인다고 먼저 파주시는 경우도 있구요.
전 제 딸 8개월 때 이비인후과에서 처음 귀지 청소 해주셨는데 돌도 안 된 애기 귀에서
저렇게 큰게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커서 너무 민망했어요.ㅎㅎ
5세 아들은 귀에서 벌레 빼내서 이제 깨끗하다고 룰루루 거리고..;;;8. 젊은느티나무
'09.5.12 1:06 PM아이들의 귀에 있는 귀지가 보기는 좀 그래보여도 건강위생상 있어야 좋답니다.
귀로 들어갈 수 있는 세균이나 병균을 일차적으로 막을 수 있다네요.
저는 울아들 1학년인데 한번도 안팟어요(... 조금 무관심...^^;) 그리고 이비인후과에서도 내시경으로 보기만 할뿐 잘 파주지 않더라구요. 8년을 가도 두번정도 귀지를 꺼내주더라구요.
단지 클라우디아님의 글처럼 귀의 겉으로 보이는 부분(구멍말고)은 머리감은 젖은 수건으로 닦게 합니다. 정말 그 부분이 지저분하면 그래서요..9. 맥주원츄
'09.5.12 10:48 PM파면 안좋은거지만 그래도 병원에서 쌤이 배주는건 괜찮잖아요.말을 못하는거지 애도 나름
답답할껄요...병원가서 빼달라고하세요.어차피 감기때 귀도 보시잖아요,귀지로 꼭찬거 그냥 두실 쌤 없습니다.10. 영주
'09.5.13 3:24 AM전 신생아때부터 봐서 귀지가 많다 싶으면 파줬는데요.저보다 신랑이 더러운 걸 못보는 성격이라
11. 짱가
'09.5.13 2:41 PM귀는 엄마가 파다 아기가 움직이면 귀가 다칠수 있으니 파주지 마시구여 소아과 가면 의사선생님이 기계로 빼주세여
12. sophie
'09.5.14 10:41 PM집에서 파지 마시고 소아과가서 파주시는게.. 그런데 안파줘도 아이들은 감기에 잘걸려 병원갈때 알아서 파주잖아요.. 집에서 파주다 간염위험이 있지 않을까요??
13. 원우맘
'09.5.15 12:04 AM이비인후과진료가 가능한 소아과에서 귀지를 파주시긴해요. 하지만... 정말 필요할때... 예를 들어 귀지가 굳어 너무 딱딱해진 상태, 귓속을 확인해야 하는데 보이지 않을때 를 제외하고는 안해주시는 것 같던데요.
약을 넣어서 해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빼 주시던데...
저는 집에서는 절대 손 안대요. 그냥 밖으로 밀려나오는 것 정도만 털어주는 정도?
아기가 아프기 전에 데려가 보시는 것이 좋을꺼에요.
귀지가 꽉 찬 상태인데 열이나고 아프면 중이염인지 확인도 안되고... 염증을 건드릴까봐 귀지도 제거할 수 없을테니까요.
집에서는 하지 마시고 정 궁금하시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가능한(내시경으로 귓속을 볼 수 있는)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를 데려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14. 카즈야
'09.5.16 11:57 PM아이 두돌정도 되었을때 정말 새끼손톱만한 돌멩이 크기의 딱딱한 귀지덩어리가 나왔어요.
한쪽은 뺐는데 한쪽은 애가 싫다고 징징거리기도하고 잘 안빠져서 그냥뒀거든요. 뭐 귀지 빼주는것도 안좋다더라 그런 말도 있고 해서 그냥 뒀어요.
그랬더니 5살때 밤에 자다가 한쪽귀를 부여잡고 아프다고 울고불고 난리..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귀지가 너무 커 입구를 막고 있어서 귓속에 습기가 차서 염증이 생겼다네요 헐.....목욕하거나 그럴때 물기가 제대로 통풍이 안되었나봐요..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집게같은걸로 역시 작은 돌멩이같은 귀지덩어리를 빼주고 나니 병도 낫고 귀도 잘들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