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일반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자작나무]

7살 되는아이구요.
여지껏 3년간 어린이집을 다녔어요.
이제 초등학교 입학도 해야할거구해서... 유치원으로 옮기려하는데요.

하루에도 몇번씩 맘이 왔다갔다해요.
영어유치원부터 병설유치원까지요.ㅠㅠ

1. 저희형편에 영어유치원은 좀 무리는 되지만 아이가 하나라서 그래도 보낼수는 있을것같구요.
    작년에 집앞에 메이플베어가 생겼답니다.
    원비만 80만원조금 넘네요. 하지만 이곳을 다니면 다른 사교육은 힘들어요.

2. 일반유치원은 원비40만원쯤이구요.
    평이 좋은곳이라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이 여럿되어서 친구들도 사귈수 있을것같아요.

3. 병설유치원은 원비10만원이 채 안될듯하구요.(아직등록을 안받아서 정확히 몰라요)
    여길 보내면 사교육을 맘껏할수있을것같아요.
    미술이랑 수영이랑 과학이랑 현재 하고 있거든요. 이것만도 월40쯤되네요.ㅠㅠ
    물론 병설은 추첨해서 되어야 다닐수 있는거지만...

조언좀 해주세요. 1, 2, 3번중...
또, 병설을 보내보신 어머니들 계시면 어땠었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난딸기가좋아]

엄마의 혹은 부부의 생각에 따라 전 다르다고 생각해요. 또 아이의 특성이 어떤가에 따라서도요.
아무리 좋은 어린이집이라 소문나도 선생님과 안 맞으면 그게 또 무의미해지고요.
만약 아이에게 영어를 좀 비중하게 하고 싶다면야 영어를 보내시면 되는 거고..
- 주위에 영어 유치원 보낸 엄마 보니까 집에서도 꾸준히 해 줘야 하더군요. 뭐든 저절로 되길 바라며 사교육에만 기대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면 열심히 옆에서 보조 맞춰주며 잘 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여건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집은 내년 미국 갈거라 영어에 완전 올인 상태더라구요.
일기도 영어로 쓰고 (초1 큰애보니)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은 제 생각엔 선생님을 누굴 만나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공립은 요새 정교사 선생님 말고 종일반 선생님이라고 젊은 여 선생님이 같이 수업 진행을 하시더라구요.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허니]

위 글처럼 아이에게 맞는걸 선택하셔야하고요
소신있게 밀고 나가세요
님 마음은 3번인거 같은데..

3번 하실거면 집에서 책이랑 테입 많이 들려주고 보여주세요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고 맞는 아이가 있어 뭐라고 하기가 힘드네요

[티나터너]

저도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합니다...엄마가 소신을 가져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skylover]

저도 아직도 고민중이에요..혹 답비슷한게 있을까 제목보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유치원끝나고 학원보내는것도 체력적으로 많이 딸리는듯해요..전 그리 비싸지 않은 어학원보내고 있거든요..내년도 그래야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