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쿡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요즈음 스마트폰 없는 사람 없잖아요? 그런데 대부분 게임이나
카톡 정도만 하지 유용한 활용을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스마트폰으로 영어 공부하는 법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애플의 팟 캐스트에는 많은 무료 영어 강의들이 올라오는데요,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구글 플레이에서 "iblug" 어플을 깔면 아이폰과 똑같이
아님 더 편하게 다 보고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많은 영어 강의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아요,
제가 좋은 영어 강의라고 생각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첫째 투자한 시간 대비 효용이 높을 것
어떤 강의를 보면 30분 내지 40분 동안 이건 교육이라기 보다는 예능에 가까운 것들이 있는데
강사가 다른 사람과 잡담하거나 다른 얘기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이고
정작 표현은 고작 2~3개 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업데이트가 빠를 것
강의는 연속성과 지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고작 십여개 내외나
업데이트 주기가 1주일~2주일 걸리는 강의들입니다
셋째 한국말 너무 많이 하지 말 것
어떤 강의는 강사의 한국말 설명이 너~~무 길어요,,
영어는 눈꼽만큼만 들려주고 나머진 다 설명
그래서 이런 기준으로 옥석을 가려본 결과 3개의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첫째 "코치 쉐인의 오늘의 영어 한마디"에요
일단 그 양이 방대합니다. 현재까지 500강이 넘어가네요 동영상 강의이구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수준이고, 들어보면 그 외국인의 유창한 한국말에 충격을 받을 정도입니다
영어는 사실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 외국인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거든요,,
이젠 더이상 한국인 강사랑 외국인 강사 둘이 나오는 교육법은 구식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한명이면 되잖아요?
코치 쉐인은 강의중에 오케바리, 아싸바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완전 한국형 외국인입니다,
어쩜 저리 한국말을 잘하는지 영어 못하는 내가 샘이 날 정도이고 나도 한국말 잘하는
저 외국인 처럼 영어를 잘할 수 있을거야 하는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됩니다
다음은 "잉글리쉬 인 코리언" 입니다
역시 외국인이 한국말로 강의하는데 오디오 강의와 비디오 강의가 혼재된 방식이에요,
코치 쉐인의 강의가 주제별로 빨리 끊고 가는 방식이라면
이건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갑니다.
아쉽게도 12년 9월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없습니다만,
대신 현재까지 오픈된 양이 매우 많은 편이에요
비디오 강의의 경우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나 봐요,
여긴 어디 커피숍인듯 아무데서나 막 강의함,, ^^
세번째는 "나는 동사다" 입니다.
이게 좀 독특한데 일단 강사가 없습니다 ^^
컨셉이 한국말과 영어를 동시에 들려주고 그냥 따라해라 이겁니다
같은 말을 3번 들려주고 3번 따라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구성된 예문들의 기준 단어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tract 끌다 라는 개념에서 시작해
attract 끌어들이다, detract 끌어 빼내다, extract 밖으로 끌어내다 등등으로
발전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영어 회화 위주의 공부 방식은 흥미를 갖게 하고 재밌다는 장점은 있지만
고급 영어를 습득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 주는
좋은 강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강의들은 iblug에서 찾아 들을 수도 있지만 "어학팟" 으로 들으면
예문들까지 볼 수 있어요 (잉글리쉬 인 코리언, 나는 동사다는 예문이 있음)
마지막으로 통역 어플 "지니톡" 입니다.
이런 표현 영어로 뭐라 하지? 궁금할 때 있잖아요? 그때 "지니톡"입니다
전자 통신 연구소인가 하는 정부 연구 기관에서 만든 어플인데
한국말을 아주 정확히 인식하고 통역 성공율도 매우 높아요,
일단 급한대로 비슷한 통역을 해주고 보다 정확한 예문들을 따로 제시해 줍니다.
소리도 나오고요,,
자녀의 과다한 스마트폰 사용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자녀와 함께 이런 좋은 팟캐스트
강의와 어플들로 같이 영어 공부를 해보세요, 물론 다 무료입니다 ^^
지니톡은 서버 부하땜시 하루에 50회 인가 횟수 제한이 있고요,
하지만 횟수 제한 걸릴 정도로 이용한다면 성공이겠죠? ^^
iblug는 모든 팟 캐스트를 다 보여주는 곳이니 위에 강의들을 그중에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어학팟은 영어 팟 캐스트만 모아 놓은 것이니 바로 찾아 듣기가 좋아요,
잘 이용하면 아마 웬만한 학원 가는 것보다 나을거에요
부모가 공부하면 자녀도 따라 공부합니다 자녀와 같이 공부할때는 스마트 폰 2대를
준비해서 하나는 예문을 보이게 해놓고 하나는 재생용으로 쓰면 좋아요
요새 집에 갤럭시 노트 정도는 다 하나씩은 있잖아요?? ^^
노트가 없고 이런 방식으로 본격적으로 할 것 같으면
아예 태블릿 하나 사는 것도 괜찮아요,
더 큰 화면으로 보면 집중도 잘 될테니까요,
노트도 없고 태블릿도 없고 오래된 3g 스마트폰이세요?
걱정마세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엄마의 관심과 열정이에요
이걸로 해보기로 결정했다면 강의노트를 만드세요,
그날 그날 대화와 예문들을 직접 필기하고 기록해 나가며 공부한다면
체계도 잡히고 그게 더 중요해요
학원에만 보내놓고 학교 성적 올랐다고 좋아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영어는 성적이 다가 아니에요, 가정에서 생활화가 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가서 비싼 어학 연수 가야 하거나 토익 고득점 받고도
외국인하고 말도 못하고 영어 메일도 못쓰는 사람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