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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여아 어떻게 달래줘야하나요?

| 조회수 : 2,31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13 10:08:27

5살 여아둔 주부예요

답답한 마음에 글써요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가끔 어린이집 안간다고 울고불고 지금제가 둘째 임신중이라 그런것도 있겠지 하며

많이 오냐오냐 하는편인데

오늘은 또 어린이집 안가다고 해서 왜그러냐고 하니깐 친구들이 안놀아준다고

어떻게 안놀아주냐 했더니

영이(가명썼어요)한테 같이 놀자 했더니 순이(가명)랑 노는라고 자기랑은 안놀아줬다고 영이랑 자기는 놀고 싶었는데..

그러면서 우는데.. 그럼 제가 선생님이랑 놀아 했더니 선생님이 바쁘다고 했다고 하고

그래서 제가 그래서 우리딸 마음이 많이 아팠구나 하고 마음의 위로는 해주었는데

거기서 끝나야 하는데 또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하는지 제딴에는 달랜다고 그럼 영이한테 편지 쓰까 했더니 그건 싫대요

그리고 선생님께 말할까 했더니 그건 엄마랑 자기랑 비밀할거래요

그래서 스티커 가져가서 친구주면서 같이 놀자 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친구에게 물질을 주면서 놀자고 하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마음이 많이 여린고 소심한 애라 어떻게 해야될지 답답해요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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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2.7.13 9:22 PM

    5세 아이라면 아직은 참된 의미의 "친구"를 사귀기에는 어린 나이네요.
    다만,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그 순간 동안의 또래 아이가 필요한가봐요.
    아마도 자기 혼자서 재미난 놀이 주제를 찾지 못했거나, 하고픈 놀이가 다른 아이를 필요로 하는 (예를 들자면 소꼽놀이를 하려면 엄마도 필요하고 아기도 필요하듯) 활동인데, 그 놀이를 시작하려는 순간에 동참해주었으면 하는 아이가 이미 다른 놀이 중이었을 거예요.

    굳이 친구를 찾아서 단짝으로 맺어주려는 노력은 아직 5세 아이에게는 의미없는 일이구요...
    (생각하시는 것처첨 스티커나 다른 물질로 친구들의 환심을 사서 함께 놀도록 하는 것도 별 효과도 없고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함께 하자고 말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또 이미 다른 활동에 참여한 아이보다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 함께 놀자고 권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워하면, 집에 있는 인형들을 가지고 유사한 상황을 묘사하는 동화로 이야기 해주세요.

    꼭 함께 놀고싶은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다른 친구와 놀아야 해서 우리 아이의 권유를 거절했다면, 그 놀이에 내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고, 아니면 그 아이가 그 놀이를 끝낼 때까지 더 재미난 (혹은 더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를 더 신나게 하며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 은서은호맘
    '12.7.17 11:21 AM

    댓글 감사드려요 많은 참고가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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