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라 매사에 걱정이네요....조언좀해주세요....
딸아이가 밝고 말도 많지만 낯가림이 좀 심한편입니다..
그치만 친해지면 챙겨주는거 좋아하고 따라하는거 좋아하는 명랑꼬마예요...
문제는 어린이집을 이번에 옮겼는데 이곳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야외로 놀러갑니다..
아직은 낯가림이 심할시기인데 며칠전에 수영장을 갔다왔어요..
선생님말로는 물놀이도 안하고 앉아만 있었다고하는데...
오늘 그날 사진들을 보게되었어요...어린이집에서 홈피에 올렸더라구요..
근데 다른애들 노는 사진들 저 뒷쪽에 혼자 덩그라니 앉아서 애들 구경하는 딸애사진이 보이는거예요..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선생님은 다른애들 챙겨야하기에 몇시간을 혼자 앉아있었던거 같애요..
집에 와서도 물놀이 안하고 혼자 앉아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적응기간이니까 그런 야외활동때는 안보내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런 상황이라도 자꾸 부딪히게해서 적응하게 하는게 나을지.....
제가 워킹맘이지만.. 휴가는 좀 자유롭게 쓸수있어서 행사때만 데리고 있는것도 그닥 큰 문제는 아니거든요...
어떤게 좋은방법일까요......???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