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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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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응가를 계속 참는데 어쩌면 좋죠?

| 조회수 : 2,45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18 22:42:54

42개월 된 5살 된 남자아이인데요.

작년 겨울 쯤부터 어린이집에서 응가를 좀 참는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집에서는 마려우면 바로 했는데..

원래 어린이집에선 응가를 전혀 안 했구요..

요새 유치원 다니는데 집에서도 계속 참는거에요..

팬티에 응가가 나오는데 그냥 참아요.

본인이 정말 참기 힘들면 그땐 제가 변기에 앉혀주면 응가하구요..

유치원에서도 몇번이나 실수해서 선생님이 옷을 갈아입혀 주신게 여러번이에요.

어떤 계기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은데..

그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일수도 있고

엄마인 제 잘못일 수도 있겠지만 잘 모르겠어요..

엄마탓인데도 제가 모르면 정말 좌절이에요..

유치원이나 선생님은 좋아하고 엄마도 좋다고 자주 말하긴 하는데..

얼마전까지는 애기 변기에서 하다가 요새는 화장실 어른변기에 앉히는데

그게 싫은 것 같기도 하구요..

그치만 몇달째 이러고 있으니 저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빨리 응가하라고 윽박지르게 되요..

지금 둘째 임신 상태라 냄새에도 민감해서 응가팬티 빠는것도 아주 곤욕이거든요.

어쩌면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아이도 답답할텐데..보면서 안쓰럽네요..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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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2.4.21 6:45 AM

    이제 16개월되어가는데요,
    물을 잘 안 먹어요, 그래서 응아가 뱃속에서 딱딱해지죠 ㅠ..ㅠ
    그러니 응아하기 전에 배도 아프죠, 응하하려고 힘주거나 할 때 똥꼬도 아프고 하니까
    아예 두 다리를 모으고 응아를 안 나오게 하려고 애를 쓰더라고요.
    그 째끄만 아이가 울면서 응아를 참더라고요.

    물론 저는 물을 많이 먹이려고 많이 노력하고요.,
    배추 김치도 시작했고, (푹 익히지 않은 채소가 배변에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바나나도 우유랑 갈아서 주고 (생바나나를 또 안 먹더라구요 얼마 전부터 ㅠ..ㅠ),
    제가 있는 곳이 아보카도가 싸고 많아서,
    우유랑 갈아서 주면 다음날 부드~~러운 응아를 힘 별로 들이지 않고 봐요.

    우리 딸에게는 배변을 아프지 않게 해주는 음식을 주는 게 해결법이예요.

    글쓰신님 아들은 우리 아기보다 크니까 스트레스 등 다른 이유도 있을 지 모르겠구요..

  • 2. 살랑살랑
    '12.4.21 12:39 PM

    엄마가 임신중인 걸 알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첫째들이 동생 보는 스트레스가 크다던데.

  • 3. 말랑제리
    '12.4.22 8:11 PM

    잘 설명해주고 이해시키고 그러면 금방 좋아집니다.
    스트레스나 변기에 앉기 힘들거나 처리해주는 사람이 불편하게 했던 경우같아요.

  • 4. 대전아줌마
    '12.4.30 4:46 PM

    어른 변기에 아이변기 놓아서 쓰는거 그런거 준비해주셨나요?
    저희 아이도 작년(6세)까지 그거 놓고 썼어요. 아이가 체구가 좀 작다보니 어른 변기는 크니까 불안해하더라구요. 혹 그런 경우 일 수도 있으니..

  • 5. 뽕양맘
    '12.5.26 12:54 AM

    변기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안닿으면 불안함을 느낄 거 같아요. 발받침대나 묙욕탕 의자라도 놔주시구요

    어린이집이나 집에서 윽박지르거나 자꾸 채근하면 자기가 잘못한다고 생각하고 더 안하려고 한대요.

    실수 했을 때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했을 수도 있으니 누구나 실수는 한다고 괜찮아 괜찮아 해주시고

    다음에는 변기에다 하자 얘기하시고 응가가 묻은 팬티를 애벌빨래한 후 직접 빨아보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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